저는 올해부터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노트용 태블릿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갤럭시 탭 S6 lite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있어 바로 구입해 노트 필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의 갤탭을 잠깐 써봤고, 아이패드만 계속 사용하다 최근의 갤탭은 처음 써보는데
유튜버 테크몽님의 활약(?)과 삼성 개발팀의 노력 덕분인지 아주 쓸만한 기기로 발전했더군요 ^^
필기용으로 사용하는 Noteshelf 앱 (메인 필기 및 pdf 노트 앱)과 삼성 Note (메모 앱) 그리고
PDF 뷰어로 사용하는 XODO (대용량 pdf 리더)등의 앱들이 완성도가 높아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애플펜슬과 GoodNote 조합이 물론 최강이겠지만
가격대 성능 비로 따지면 S pen이 포함되어 있는 갤탭도 참 괜찮은 선택인듯 합니다
그런데 약 한달정도 노트 필기용으로 S pen을 써보니
사용하는 중에 발생하는 작은 문제가 있더군요
S pen을 쥐는 부분에 지우개나 기타 용도로 사용되는 작은 버튼이 있는데
이게 글을 쓰다가 버튼이 조금이라도 눌리면
쓰고 있는 글이 지워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 펜보다 약간 가늘기 때문에 장시간 필기하기에는 매우 불편합니다
S pen 개발한 사람은 노트 필기 많이 안해본 사람인게 분명합니다 ^^
그래서 대체재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정착한 새 펜이
바로 와콤(Wacom)의 One pen입니다
S pen의 작동방식을 EMR stylus pen이라고 부르죠
Electromagnetic resonance, 자기 공명 현상을 사용하는 펜인데 EMR 형식의 펜들이
바로 S pen을 대체할 수 있는 펜들입니다
아마존 검색을 통해
스태들러의 노리스 디지털 펜과 와콤 원 펜 두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두 펜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연필회사로 유명한 Steadtler사의 Noris digitl 펜에 대한 느낌입니다
기본 S pen에 비해 굵기 때문에 손에 쥐고 오랜시간 필기하기가 편했습니다
S pen과 같은 필압 지원도 당연히 됩니다
다만 스태들러의 Noris digital 펜은 버튼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우개를 쓰기 위해서는
펜 메뉴에서 지우개를 선택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검노빨의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

( https://www.staedtler.com/intl/en/discover/noris-digital/#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Wacom의 One pen.
Wacom은 오랫동안 드로잉용 태블릿과 스타일러스를 생산해온 업체답게
매우 훌륭한 성능의 펜을 만들어줬습니다!
이 펜은 원래 Wacom Creative Pen Display에 사용하는 용도의 펜입니다만
펜만 따로 판매하고 있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아마존에서 약 $30 정도 합니다

( https://www.wacom.com/en-us/products/pen-displays/wacom-one )
Wacom One pen은 S pen과 똑같은 필압 지원은 물론이고
연필보다 두꺼워 안정적으로 쥐고 장시간 필기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원하던 "버튼 간섭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펜의 버튼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버튼의 아래 부분(빨간 화살표)은 눌리지 않습니다
즉 필기하다가 버튼을 건드려도 눌리지 않기 때문에 지우개로 바뀌지 않습니다
버튼 기능을 쓰려면 버튼의 윗 부분(녹색 화살표)을 눌러야만 작동합니다

스태들러 노리스 펜도 가격이 좀 나가서 그냥 두기에는 좀 아깝지만
저는 요즘 와콤 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좀 더 나은 필기감을 위해
스타일러스 펜을 찾고 있던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펜입니다
가격이 비싼게 흠이죠.
노리스 노랑색 긴거
기분따라 탭s7+에 기본 s펜과 사용중입니다
와콤원펜도 하나 둘여야겠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백팩 펜 수납부에 맨날 넣고 다녔는데 S펜촉 보호 마개 크랙가서 헐거워지고 결국은 S펜촉부가 연필 몸통과 분리가 됩니다.
글루건 같은걸로 고정된 거 같으니 보수해 쓰면되겠지만 휴대할 때는 필통 같은 파우치 사용 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이후 라미S펜 메탈 재질로 바꿨는데 이건 같은 방법으로 가지고 다니기만 튼튼하네요
설계 오류인 듯.
그래서인지 몇년 전에 하나에 천원씩에 떨이로 세일 했었죠.
그때 가서 10개 살라다가, 걍 5개만 샀는데. 직원분이 혹시 업자시냐고 묻더라구요. ㅎㅎ.
여튼 지금은 집과 직장 곳곳에 놔두고 편하게 잘 막 쓰고 있네요. 만년필 모양이라 그립감 좋습니다.
One pen은 펜촉의 느낌이 스테들러 펜처럼 단단한가요? 아니면 무른가요?
저는 쓸때마다 푹푹 들어가는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싫어서 딱딱한 느낌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