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clien 정책에 맞게 재작성하였습니다.
원문과 자세한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klood.tistory.com/611
아직은 어수선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과 더불어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오픈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남자 4명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루프탑 바 M29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치킨, 삼겹살, 닭갈비를 먹었는데 자주 모임을 가지지 못하여 회비가 많이 쌓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의 로비는 매우 독특합니다.
높은 천장으로 이어지는 빨간 원색의 기둥과 그 너머로 보이는 수직 벽면의 모습은 확실하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입은 로비 입구에서 손소독, 열체크 그리고 전신에 소독약을 뿌리는 기계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M29 루프탑 바는 호텔 29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다이닝 마리포사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바를 경험하지 못하였지만 여기에서부터 실망감이 몰려옵니다.
29층 입구를 정면으로 기준으로 잡으면 중앙과 오른편까지가 다이닝 마리포사이고 왼쪽의 통로 측 좌석과 중앙 뒷편의 바 테이블이 M29 입니다.

호텔 29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M29 창가측 좌석에서는 건물로 인해 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창가 너머의 테라스 좌석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용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식사 겸 칵테일을 즐길 요량으로 숯불에 구운 ++ 한우 안심 스테이크(79,000원), 트러플이 추가된 미국산 프라임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99,000원), 샤프란 향이 가미된 리조토(33,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맛으로 따져 본다면 상당히 좋은 맛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기준을 더하면 불만족으로 평가는 바뀝니다.
그리고 공간은 공유하지만 통로 하나 차이로 단품 메뉴만 주문할 수 있는 제한은 조금 역설적으로 다가옵니다.
M29의 좌석 배치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바 테이블 왼편으로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가 있으며 문이 열리고 닫히며 직원들의 바쁜 모습과 주방 집기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계속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게 되어 '과연 내가 호텔의 루프탑 바에 와 있는것이 맞는가' 자문하게 됩니다.
M29, 마리포사의 직원들은 매우 친절합니다.
정확하게 정성을 들여 각 메뉴에 대하여 설명하고 신경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능숙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어색함을 계속 느끼게 됩니다.
마리포사는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현장에서는 빈자리가 많이 보여서 의외이기도 하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