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구매했던 썬더볼트 독을 쓰면서 맥북과 윈도우 기기를 번갈아 가면서 써보고 싶었는데요, 제가 기존에 쓰던 서피스고2는 USB-C 만 지원되고 썬더볼트 단자는 없었습니다.
해서 이왕 이렇게 된거 썬더볼트 지원되는 노트북으로 바꿔서 써보자 하는 생각으로 기기를 찾아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건은
1. 썬더볼트 단자 필요
2. LTE 필요
3. 이왕이면 펜도 되는 것
4. 보호필름 구하기 쉬운 것
이정도 였는데요, 위 조건에 부합되는 기종이 갤럭시북 플렉스2 5G 와 드래곤플라이 G2 였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북으로 갈까 했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결정적으로 무게가 걸렸습니다. 스펙상 무게가 1.26kg 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맥북에어랑 별차이가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맥북에어도 너무 무겁다고 생각되서 최종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하고 가벼운 드래곤플라이를 선택했습니다.
구매 전에 리뷰를 찾아보려니 작년에 나온 1세대 모델은 리뷰들이 꽤 있는데, G2는 출시된지 얼마 안된건지 리뷰가 별로 없어서 좀 고민을 했었네요.
일단 사양은 i7-1165G7, 램 16G 온보드, SSD 512G, LTE지원, FHD 400nit 13.3인치 화면에 무게는 스펙상 999g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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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그냥 무지 박스 입니다. 아무리 사무용으로 나온 제품이라지만 패키지는 정말 싼티나더군요....ㅠㅠ
사은품으로 파우치와 C타입 허브를 주는데, 파우치가 15인치 용 입니다.(.....) 이걸 왜 주는지도 모르겠고, 줄거면 제대로 사이즈를 맞춰주기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고이 접어서 창고에 넣어 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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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박스에 비해 구성품은 나름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본체, 전원 어댑터 (C타입 65w), 와콤 AES 펜, 여분 펜촉, 무선 마우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마우스가 무선 2.4Ghz 라서 저는 그냥 안쓰고 넣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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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전 세대와 똑같은 모습 입니다. 사실 드래곤플라이에서 저 짙은 파란색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래도 실물을 보니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을 좋아하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로고는 예전 HP로고 보다 훨씬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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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풀사이즈가 들어 있고, 전원버튼도 옆에 있기 때문에 타이핑시 거슬리는 것 은 없었습니다.
키감은 적당히 쫀득과 부드러움 사이 정도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키감에 아주 예민한 편은 아니라 그냥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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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에는 상단에 흡입구 하단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13인치 사무용인데 스피커가 4개나 되더군요. 물론 갯수가 아무리 많아도 맥북에 비빌 정도는 아닙니다만 나름 윈도우 노트북들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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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과 비교하면 가로 길이는 같고 세로만 16:9 비율이라 더 짧습니다.
재질은 마그네슘이라 맥북에 비해서 잡으면 촉감이 부드럽습니다만 물렁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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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체적으로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방지 필름을 선호하는지라 화면은 지문방지로 부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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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와콤 AES 방식의 펜 입니다.
S펜이 아닌 이상 AES나 MPP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됩니만, 어쨌든 필기용으로는 아주 준수합니다. 다만 펜촉이 S펜이나 서피스펜에 비해서도 좀 굵은 편이라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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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내장형이고 펜 끝에 C타입 단자가 마개로 덮혀 있습니다.
배터리는 대략 10일정도 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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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독이랑 연결해 봤습니다.
맥북은 썬더볼트 단자가 좌측에 2개인데, 이녀석은 우측에 2개 입니다. 그래서 케이블만 좌, 우로 넘어갈 수 있게 정리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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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에 연결해서 4K 60Hz 출력도 정상적으로 잘 됩니다. 이렇게 해서 윈도우가 필요할 땐 이녀석을 쓰고, 맥을 쓸 때는 맥북을 연결해서 쓰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윈도우 기기가 하나는 있어야 하기도 하고 외부에서는 집에서든 쓰기 편한 제품을 찾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만족스럽긴 합니다만 맥북처럼 완벽히 마음에 든다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일단 가격대비 마감이 좀 아쉽습니다. (맥북이 눈을 너무 높혀 놨어요...ㅠ) 가격이 200만원 초반대 인데 반해 도색 코팅이 살짝 뭉친곳이 있기도 하고요 (미세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2in1 요가 타입인데, 힌지 높이가 높아서 상판과 하판이 딱 맞붙게 닫히지는 않습니다. 대신 뒤로 접었을 때 덜렁거리는 부분은 없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마이크로SD 슬롯이 없다는 점도 좀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은데 맥북에어를 안샀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겠지만 맥북에어 덕에 눈이 높아져서 외부가 좀 아쉬웠네요.
화면은 전 세대에서 악평을 들은 슈어뷰가 안달린 모델도 출시가 되서 저는 슈어뷰가 없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화면은 나름 준수한 편이었네요. 400nit라서 엄청 쨍하다 하는 느낌은 없지만 평균 이상의 화질은 보여줍니다.
LTE 연결도 잘되고 심카드 슬롯이 마이크로SD카드 슬롯처럼 편하게 뺐다꼈다 할 수 있는 방식이라서 편리했습니다. 심카드를 자주 바꿔 쓰시는 분들께는 정말 편리할 듯 하네요.
그 외에 전 세대에서 아쉬웠던 8세대 CPU는 최신의 11세대로 바껴서 전체적으로 빠릿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배터리는 스펙상 56wh 용량이 들어 있는데, 배터리 시간도 나름 준수합니다. 맥북 만큼은 아니지만 하루 쓰기는 충분하네요.
윈도우는 10Pro가 설치되어 있고, 바이오스 설정에서 전원 연결시 자동 부팅이 되도록 셋팅할 수 있어서 원격으로 접속해서 쓰기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극악한 인텔의 발열에도 불구하고 나름 문서작성,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등은 거의 팬이 돌지 않아서 매우 조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일 옵션에 CPU만 i5 정도로 바꾸고 가격이 170만원대 정도로 나왔으면 아주 만족스러웠을 듯 하네요.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저처럼 특정한 조건의 모델 혹은 경량형 LTE 모델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나름 괜찮을 듯 합니다.
사무용으로는 차고 넘치네요.ㅎㅎ
/Vollago
스페이스바가 이상하게 잘 눌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베터리 부품을 의심하셔야 합니다ㅡ
단지 10세대 i7 이라는 것만 다르네요
배터리 오래가고 퍼포먼스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LTE 써보니 태블릿을 고를 때도 LTE 들어간 것만 찾게 됩니다 ㅜㅜ
저도 16년도 쯤 부터 LTE 기종들을 썼는데, 이제는 LTE 지원이 거의 필수 선택이 됐네요.ㅎㅎ
혹시 SSD 교체가 가능할까요?
유튜브에 HP공식 분해 영상도 1세대용이지만 있고 같은 구조라 교체는 쉽네요.
미세하게 '스스스? 디디디디...?' 돌아가는 소리라 첨 부터 신경 안 썼으면 눈치채기 어려웠을 텐데 한번 신경 쓰이니 자꾸 신경이 가서요.
원래 이런 건지, 제품 불량 인 건지;;
사실 LTE옵션을 가장오랫동안 유지하고있는게 씽크패드여서
합리적 가격에 LTE옵션을 사용하고싶으신분들은 씽크패드 T시리즈 추천드립니다
분해조립 좋아하시면 저는 씽크패드가 참 좋다고 봅니다 부품구하기가 참 쉬워서요
HP도 사실 똑같이 AS구려서 없다고 칩니다...
아버지 HP노트북 LTE모듈고장났는데 수리비로 30만원나오고 보증3개월만 가능이란말에 최근 뒷목잡았죠..
알리에서 9만원면 사고 교체하고 남는데.. 보증도1년되고...
여튼 LTE옵션 고민하시고 예산이 100만 초반대면 씽패 추천드립니다 사실 그것뿐이에요 거의 딴데는 안나와서..
옆면 포트부위랑 힌지, 바닥 고무발 위만 재단해서 붙였네요.
대부분 장점이 많은 모델인데요,
제꺼는 ssd에 쓰는 작업에 노이즈가 좀 나네요. 물론 조용한 밤중에 작업을 해서 더 들리는 것일 수도 있네요.
어차피 512GB 모델이라 추후에 Nvme SSD 용량 큰걸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쿨러 소리가 비교적 정숙하구요, 스피커 소리가 생각보다 좋네요. 노트북에서 이 정도 소리가 날 줄은 기대도 안했는데, 오히려 이게 만족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맥북급 아니라면 사무용에서 이정도 소리는 훌륭하다고 봅니다.ㅎㅎ
이전 노트북에서 데이터 옮기느라 복사 작업을 했었는데요,
현재는 복사작업 할 게 없어서 별로 불편한 사항은 없어서, 나중에나 설치해 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