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동기
3년 전부터 미에어 2 두대와 미에어 프로 한대로 집안의 공기를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고급 공기청정기는 아니지만 가성비 좋은 구성이죠.)
Automation 셋팅으로 입맛에 맞는 속도로 움직이도록 설정해서 조용하면서도 미세먼지 농도를 항시 10㎍/m³ 이하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문제는 습도였습니다.
집이 겨울이면 습도가 29~38% 정도로 집안이 매우 건조해서 가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0% 이하의 습도에서는 몸에 염증도 생기기 쉬워져서 면역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하죠...)
한동안 초음파 가습기를 두개 사용했었지만...
가구에 하얀 먼지처럼 미네랄이 내려앉는 백화현상,
가습기 주변만 축축해지고 집안 전체 습도는 올라가지 않는 문제,
그리고 매주 진동자 주변에 쌓인 석회질을 제거해야하는 청소의 불편함 때문에 모두 창고에 치워두고...
여러 종류의 가습기들을 지속적으로 알아 봤습니다만 마음에 드는 기종이 없어서 1년을 가습기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 미에어 애드온 기화식 가습기의 2세대가 나온 것을 보고 지난 겨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지런히 늘어놓고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미에어에 얹어서 사용하는 이 에드온 가습기는 샤오미가 아닌 미소우라는 곳에서 만든 제품으로,
이미 1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의 리뷰도 종종 살펴보곤 했습니다.
다만 이 가습기는 필터를 이용한 기화식인데 1세대 제품은 필터가 종이 제질로 세척이 불가능하고 3개월마다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세척을 못하다보니 3개월이 지나기 전에도 필터의 오염이 일어난다는 리뷰가 많아서 구매를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이번 2세대 제품은 종이 필터 대신에 세탁이 가능한 페브릭 제질의 필터로 바꼈습니다.
(판매처에 문의해보니 손으로 빨아도 세탁기로 빨아도 된다고 하네요. 다만 저는 일단은 손빨래만...)
이에 테스트를 해볼겸 안방의 미에어 2용으로 하나만 먼저 구매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제품설치
먼저 미메어 위에 가이드 홀더를 체결시키고.
그 위에 물통을 얹습니다.
(저 위의 빨간 고무 접시는 그 안에 아로마 오일을 한방울 담아두면 가습과 동시에 아로마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접시만 뽑아서 세척 가능)
이 물통에는 두개의 침수 방지 장치(?)가 있는데,
하나는 물을 너무 많이 부으면 위의 하얀 고무탭을 통해서 위로 물이 빠져나와 (바닥에 흐르더라도) 미에어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로 가습기를 치거나 흔들어 물이 출렁거려 넘치는 경우 안쪽에 낮게 깎여 있는 오버플로우 월을 통해서 물이 먼저 넘쳐서...
가이드 홀더의 배출라인을 통해서 물이 빠져나와 (역시 바닥에 쏟아지는...) 미에어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정작 물을 가득체우고 치고 흔들어 봤지만 물이 전혀 넘치지 않아 정말 넘어졌으면 넘어졌지 미에어 안으로 물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
물통 안에 세척이 가능한 2세대 필터망을 넣어 줍니다.
이제 미에어에서 나온 공기가 필터를 통해서만 빠져나가도록 뚜껑을 달아 줍니다.
물을 체우고 덥게를 닫으면 완성.
사용효과
안방에서 사용해보니 훌륭하게 습도 50%를 맞춰 줬습니다만...
가습하느라 공기청정기가 하루에 6시간을 돌고 4리터 물통이 하루만에 비더군요...
(습도를 높이는데 이렇게 물이 많이 들어갈 줄 몰랐습니다. 😳)
자동화 습도 조절을 위한 셋팅
이 애드온 기화식 가습기는 자체적으로는 전원이나 전자기기가 없는 단순히 물통과 필터뿐인 하드웨어이기에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홈 앱에서 미에어의 셋팅을 맞춰줘야 합니다.
(미에어에는 습도센서도 있기 때문에 Automation에 측정 습도를 조건으로 셋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홈 앱의 Automation 셋팅을 이렇게 했습니다.
습도가 40% 이하면 On. (낮시간에는 메뉴얼 모드로, 밤에는 수면 모드로)
미세먼지 농도가 30㎍/m³ 이상이면 메뉴얼 모드로 기동. (고속)
미세먼지 농도가 29㎍/m³ 이하이면 오토 모드로 기동. (중속)
다만 야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11㎍/m³ 이상이면 수면모드로 기동. (저속)
미세먼지 농도가 10㎍/m³ 이하이며 습도가 50% 이상의 두가지 조건이 모두 맞춰질 경우에만 Off.
이렇게 셋팅하면 미에어가 스마트 공기청정기이자 가습기로서 자동으로 켜지고 속도를 조절하며 작동합니다.
미에어 프로용 애드온 가습기도 추가 구매
일주일간 써보니 안방의 가습효과가 만족스럽고 세척 관리도 편해서 거실의 미에어 프로용 애드온 가습기도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안방과 다르게 거실+주방+문열린 모든 방들의 공간을 커버하려니 미에어 프로 하나만으로는 좀처럼 50% 습도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왼쪽이 미에어 2의 메뉴얼 속도 설정, 오른쪽이 미에어 프로의 메뉴얼 속도 설정)
(이정도면 생활하면서 방해되지 않는 정도의 소음만 발생합니다.)
물론 미에어 프로의 메뉴얼 속도를 최고로 셋팅해두면 50% 습도를 충분히 맞출 수 있지만 이러면 팬소리가 굉음에 가깝기 때문에...
저는 생활이나 수면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 메뉴얼 속도를 낮춰서 셋팅해두기 때문에 45% 습도가 한계였습니다.
다만 이렇게 두대를 가동하니 안방의 미에어 2의 부담이 확 줄었습니다.
가동 시간도 하루에 1.5시간으로 낮아졌고 물통도 4일은 충분히 유지됩니다.
다만 거실의 미에어 프로는 하루에 10시간 기동에 5리터 물통이 하루만 유지가 됩니다.
(창문을 열고 정기적으로 환기를 해주기 때문에 물의 소모가 더 많기는 합니다.)
3번째 애드온 가습기 구매
(미에어 2, 2S, 3용과 미에어 프로용의 크기 차이)
프로용을 2주 가동후 다른 침실의 미에어 2용 애드온 가습기도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가습기가 3대가 되면서 집안 모든 공간의 습도가 50%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실의 미에어 프로의 구동 시간도 확 줄어서 하루 3시간의 구동만으로 습도가 유지됩니다.
물통도 3대가 모두 4~6일간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왼쪽 : 3번째 가습기 가동 중지 상태 테스트 / 오른쪽 : 3개의 가습기 모두 가동중인 상태)
Automation 로그를 보면 3번째 가습기가 없으면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미에어가 수시로 메뉴얼 모드로 고속 구동을 했습니다만...
오른쪽의 3번째 가습기를 추가한 경우를 보면 습도가 충분히 50%를 달성해 미에어가 저속의 오토 모드로만 짧게 구동하다가 종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안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용평가
장점 :
- 가습기가 바닥공간을 추가로 차지하지 않는다.
- 콘센트를 추가로 차지하지 않는다.
- 미에어와 일체감 있게 연결된다.
(거추장스럽게 집안에 물건을 늘리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3가지 요소 입니다.)
- 백화현상, 과습이 일어나지 않는다.
- 기화식 가습기 중에서는 저렴한 가격. (큐텐에서 쿠폰 사용 $30에 구매)
- 대용량 물통으로 자주 체워줄 필요가 없음. (4L/5L)
- 상부 물보충이 가능해 편하다.
- 습한 여름에는 손쉽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선이 없는 장점)
- 손쉬운 세척.
(일주일에 한번 필터는 빨래에 물통은 행궈주고 있습니다.)
(필터 자체는 한 일주일 사용하고 꺼내서 코를 가까이 가져가면 약간 냄새가 나지만 나오는 바람에는 냄새가 없고 세탁하면 없어집니다.)
단점 :
- 넘어뜨리면 안된다. (5리터의 물...)
(무게가 있어 적당히 친다고 넘어질 일은 없으나 가구에 매달리는 아이가 있는 집은...)
- 물통이 비었을때 알려주는 센서가 없다.
(필터의 구조상 물이 바닦까지 마르지 않고 항상 1cm 정도 남기 때문에 채우지 않고 방치하면 필터에 냄새가 벨수 있다.)
- 물을 넘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오버플로우 포트로 바닦으로 방출...)
고민해볼 점 :
- 미에어의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라 공기청정기의 풍량이 줄어든다.
(미에어가 상부로 바람을 토출해 방안 전체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조라 순환속도가 줄어든다.)
(다만 정화력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고 공간 전체의 공기를 필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미에어의 속도를 높이면 되는 문제이고 가습기가 소음 머플러 역할도해서 어느정도 상쇄가 된다.)
총평
한달간 사용하면서 만족스럽네요.
이전에는 디스크식 기화식 가습기를 고려했었는데 필터 세탁이 가능해지니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 세탁식 필터가 얼마나 오래가는지 천천히 확인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교체 필터 $15.40)
저도 구매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습도센서 설정없이 사용한 리뷰가 대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용해본 김에 좀 정리해 봤습니다. 😁
이제 필터가 세탁하면서 사용해서 6개월 이상만 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
오... 😳
아무래도 전용 제품인 스마트미 디스크식이 동일한 풍량에서 가습량이 더 높으리라 생각했는데 체감적으로 반대라니 의외네요.
저도 하나만 써보려다가 집에 있는 미에어 위에 하나씩 다 얹어줬네요. 😆
2~3일뒤에 쉰내나기 시작해서 아차 싶어서 구연산물에 담궈서 겨우 복구햇습니다;
아 저 아로마 디퓨저가 젖으면 냄새가 나나보군요.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
제품과 함께오는 한글 설명서가 너무 코미디로 번역이 되어있어 ("권위주의 기관이 인증한 가습기", "생활을 더 축축하게 만들자" 🤣🤣🤣) 저도 홈페이지를 한참보고 저 플레이트의 용도를 알았습니다.
저도 스마트미 기화식 생각하다가 디스크 분해해 닦을 자신이 없었는데 미소우에서 마침 2세대가 나와줬더라고요. 😁
대신 가끔 물때 끼는거랑 헤더 세탁기 돌리고 통만 잘 관리해주면 좋은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공기청정기 만큼이나 가습기도 풍량으로 습도를 방 전체에 순환시키는 구조가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공기청정기랑 일체화한 디자인이 더 보편적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원더스리빙 H9도 딱 비슷한 방식이죠. 다만 필터 자체는 미소우쪽이 조금 더 두깨감이 있습니다.
향균필터라고해도 한계가 있을거라 장기적으로 냄새없이 유지할수 있을지 써보면서 발견해 봐야겠습니다. 냄새가 나게되면 다시 사용기로 보고하겠습니다. 😅
냄새나면 통째로 구연산 서너스푼 넣고 물 넣었다가 행구시면 초기화(?) 됩니다 ㅎㅎ
여기도 구연산 구원자에 대한 간증이... 😆
저도 종이같은거 누래져서 버리고 비슷한 컨셉 다른 제품꺼 끼워다 쓰는데 가습량이 형편없이 떨어지는게 문제더라구요
저는 자기전에 습도를 올려두고 잘때는 수면 풍속으로 낮게하고 잡니다.
침실기준 55%에서 시작해 일어날때면 50%가 되있더군요.
그리고 거실 습도를 올려두면 침실 습도 유지력도 좋아집니다.
미소우 안에 벤타 에어워셔에서 사용하는 워터필터 하나 넣어주면 좋더라구요
오 벤타 클린 카트리지가 미소우에 들어있는 은나노 미세볼 블럭보다 확실히 효과가 좋나요?
필터도 충분히 잘 자주 세척하면사 사용했어요
얼마나 쓰셨나요? 세탁을 하더라도 1년 정도쓰면 필터를 새로 교체해줘야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필터 재사용 수명이 3년이라고는 하지만 아마 다 쓰지는 못하겠죠. 🤔
구연산이 역시 만능이군요. 이제 세탁기로 돌려봐야겠네요. 😄
그리고.. 물 보충하는 비닐팩이 쓸만합니다 ㅎㅎ 5리터나 들어가서요.
저게 팁이랄까.. 제 체감상 필터를 끼울 때 너무 밑으로 내리지 말고 덮개에 닿게끔 덜 넣으면 가습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구조상 깊이 넣을 수록 물에 잠기는 부분이 늘어나고, 공기에 노출되는 부분이 적어져서요. 필터를 깊게 넣지 말고, 물도 너무 가득 안 채우는게 증발량이 제일 클 듯 해요.
비닐백은 쓸만해서 단수시에 3장 모두 15리터 보관용으로 쓰면 좋겠더라고요. 😆
저는 필터가 충분히 길어서 덮게를 눌러서 닫을 만큼 밀패는 잘되는 것 같습니다.
수위는 확실히 표면적이 넓은 쪽이 증발량도 좋다고 체감합니다.
네 직구품은 중국계정으로, 한국 정발 제품은 한국계정으로만 된다고 합니다.
Automation 모드의 셋팅된 조건을 들어가보면 화면 하단에 작동시간 설정이 있습니다. 다른 모드를 24시간으로 설정해 두고 수면모드 조건은 지워두면 될 것 같습니다.
(유저가 Automation 설정을 해둔 것이 없으면 아마 자동으로 야간에 수면모드로 전환 됬던 것 같습니다.)
초순수가 20L 에 1만원 (배송비포함) 정도라, 약간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초순수가 이물질, 이온까지 제거한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라, 초음파 가습기를 써도, 공기청정기가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속에 미네랄이 없어서, 세균증식도 잘 안됩니다. 청소 횟수가 반의 반으로 줄어 듭니다.
정수된 물도 좋네요, 그런데 저희집은 하루에 5리터 정도는 소모해서... 😰
냄새 난다는 분도, 안난다는 분도 있으셔서 저도 몇달 더 쓰면서 지켜봐야 겠습니다.
(뭔가 발견못한 트릭이 있는 기분입니다... 구연산?)
방금 다시 맡아보니 일단 한달 구동한 정도로는 3대 다 냄새가 나지는 않네요.
사실 기화식이 젖은 수건 걸어두는 것과 같은 이치라 패브릭 제질이면 다 작동하기는 하겠네요.
부모님댁에도 설치해드렸는데, 물을 많이 부으셔서 바닥의 아답타를 한 번 해드셨네요. 알리에서 부품만 교체해서 잘 사용 중입니다.
매주 빨아야해서 그게 좀 귀찮네요. 가습기 6대 굴리는 느낌은 어항 6개 굴리는 것에 비해 노력이 적지 않은 느낌입니다.
2S부터 팬구조가 바껴서 아무래도 더 정숙하죠. (OLED 스크린도 있어서 보기 좋고)
저도 가습은 메뉴얼모드 (하트모양)로만하고 다른 모드는 지속성을 늘려주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다만 거실의 습도가 올라가면 방의 습도도 덩달아 올라가 야간에는 방은 저속, 거실은 중속으로 돌려서 미에어 2로도 방에서 조용하게 활용중입니다.
오버플로우 포트는 정말 인정사정 없어서 저도 가족들에게 물채울때 수위라인 꼭 지키라고 반복교육 했네요. 😅
(가습기 6대는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돌아오는 겨울은 샤오미 공청+가습애드온 조합을 고려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페브릭 필터는 아무리 생각해도 세척후 건조의 과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일반 수건이나 걸레 생각해보면 아무리 자주 빨아도 말리지 않고 계속 젖은채로 사용하면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필터도 세탁 후 말리지 않고 다시 바로 가습기에 담궈서 사용 해 버리면 암만 자주 세탁하더라도 머지않아 냄새가 발생할 듯 합니다.
필터라는 특성상 건조기(고온)로 말리는건 안될듯 하고, 자연건조로 바싹 말리면서 사용하려면 가습기 한대당 2-3개 번갈아 가면서 써야 냄새없이 사용할 수 있을듯요~
그렇네요. 의외로 세탁후 건조가 필요하냐 라는 질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답변은 없이...)
세탁으로 세균번식의 환경을 제거하는 것만 아니라 햇빛에 말려서 소독까지 해줘야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을것 같네요. 🤔
남은 물이 1/5이하로 지속되거나 공기청정기 풍속이 약하면 (보통 A모드) 걸레냄새가 납니다.
이것만 주의하면 세탁후 굳이 말리지 않고 사용해도 냄새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수돗물 특유의 노란때?는 자주 껴서 이번에 필터만 하나더 구매해서 돌려가면서 쓰고 있네요.
대만족~
음 필터가 물에 충분히 젖어있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거나 또는 젖은 물을 충분히 날려주지 못하는 등 필터의 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상태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인가 보군요. 🤔
결과적으로는 물통에 물을 빠트리지 않고 체워주고 동시에 소비를 많이해서 적당한 순환 사이클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참고로 미지어 에어워셔 증발판을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이 가능하다는 후기들을 보고 실행해 보았습니다. 엘지 식기세척기 사용중인데 가장 낮은 온도가 섬세모드 55도 더군요.. 무리없이 세척은 마무리 되었지만 세척후 증발판이 조금씩 휘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는 정도가 아니어서 그냥 쓰고있지만 식기세척기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엘지 식기세척기는 최하 온도가 55도라서 가급적 사용 안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체감은 정말 온실 이라는 표현이 와닿네요. 😲
종류가 세종류이고 아래와 같이 호환된다고 합니다.
1용
2, 2S, 3용
Pro용
3H는 3의 해외용 모델로 크기가 같아서 호환된다는 답변을 봤는데 2H는 모르겠네요.
(같은 방식의 해외버전 모델명 이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참고로 Pro H는 크기가 달라서 Pro용과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