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쓴 글이라, 아래 내용 요약하면,
전기면도기에 대한 편견때문에 날 면도기만 줄곧 써 온 사람이
필립스(skin iq 5000), 브라운(8시리즈)을 모두 사용해 본 뒤, 절삭력이 월등히 우수한 브라운에 안착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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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필립스 면도기 사용 경험 때문에, 전기면도기는 절대 날 면도기 수준의 면도가 불가능하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사용 중인 질레트 날 면도기의 성능이 워낙 출중하고, 절삭력 면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던 점도
전기면도기에 눈길을 주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다만 주말이나 여행 시에 느긋하게, 아무 때나 사용 가능한 전기면도기 만의 편의성이 있어서 가끔 구매 필요성을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필립스 면도기 사용 경험도 20여 년 전 일이고, 그 간 기술적 진보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기에
전기면도기 탐색에 착수했습니다.
세간의 평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절삭력: 파나소닉-브라운-필립스 순
저자극: 절삭력의 역순
특별히 피부 트러블이 없는 경우라, 제게 중요한 건 절삭력이었습니다.
필립스와 브라운을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파나소닉은 반일정서 영향이 컸지만, 지인 집에서 들었던 람데시의
리니어 모터 소리는 개인적으로 도저히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소리가 아니어서 진작에 검토 대상조차 아니었습니다.
(일단 두 브랜드 제품을 모두 구매하되 브라운, 필립스 둘 중 탈락한 제품은 동생에게 선물하기로 큰맘을 먹었습니다.)
1. 필립스 skin iq 5000
먼저, 전용 앱, 전원 연결이 필요 없는 세척 스테이션 등 편의성과 기술면에서 가장 앞서 보이는
필립스 Skin iq 5000을 구매했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사용 중에 날 자동 연마 기능도 있고…나름 기특한 제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타 제품에 비해 소리도 가장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면도기를 권장하는 방법으로 돌려가며 몇 차례 면도를 해도 수염 길이의 약 20%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제 수염은, 길지 않지만 단단한 직모가 매일 자라서 아침마다 면도하는 타입입니다)
필립스의 로터리 방식 면도기는 유럽인의 길고 휘어지는 수염에 적합하다는 글을 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수염에는
도저히 쓸 수 없었습니다.
2. 브라운 8 시리즈
그래서 브라운 8000시리즈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만듦새나 생김새 모두 필립스 못지않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요란합니다. 데시벨로는 파나소닉과 비슷한 정도였지만
자극은 훨씬 덜한 소리라 견딜 만 했습니다. (파나소닉 소리가 훨씬 고역입니다.)
절삭력은 수염 길이 기준, 필립스를 질레트의 약 80%로 본다면 브라운은 95% 이상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건식면도를 하면 90~95%, 샤워하면서 쉐이빙폼을 사용해 면도하면 거의 질레트
수준의 면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체감상 97~98% 수준)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도면 날 면도기 대체가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지만,
제 우려를 불식시키는 성능이었습니다.
(면도 당시에는 질레트와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오후에 수염이 자라면 날 면도기 때보다 조금 더 자란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열흘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은 질레트에 손을 안대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 전 면도가 조금 더 간소해졌다는 데서 만족을 느낍니다.
그리고 주말에 느긋하게 있다가 외출 전에 쓱쓱 면도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필립스 면도기 한 대 값이 수업료가 되었네요. 수염 스타일 따라 느끼는 만족감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많은 후기를 섭렵했던 터라, 혹시 도움 되는 분이 있을까 해서 주절주절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
P.S. 지인 집에서 사용해 본 1회성 사용 경험이었지만, 람데쉬와 비교해서 브라운의 절삭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파나소닉이 아주 약간 절삭력이 좋은거 같긴 하지만 제가 피부가 민감해서인지 목부분을 할때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브라운은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소리는 파나소닉이 좀 더 고음이고 조용한 편입니다.
브라운은 진동도 강력하고 우당탕탕 내가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느낌입니다.
둘 중 하나라면 절삭력은 큰 차이없고 자극이 적은 브라운입니다
다만 파나소닉에 비해 면도시 수염이 바닥으로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파나소닉은 절삭력이 굉장히 좋았지만 면도 끝나고 나서 꼭 피부에 상처가 한두곳 생겨서... 지인에게 줬구요.
필립스는 피부손상이 제일 덜하다기에 구입했는데 절삭력이 떨어지다보니 여러번 반복해서 면도해야 했고,
결국 피부손상이 덜하다는 메리트가 온전히 발휘되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아마도 수염이 얇고 많이 나는 서양사람들한테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소거법으로 도달한게 현재의 브라운 9시리즈인데, 좀 투박하긴 해도 깔끔하게 잘 깎이고
적어도 지금까지 피부에 상처가 났던 적도 없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좋은 것 같아요.
꼭 절삭력이 좋다고 끝판왕이 아닌가 봅니다. 특히, 파나소닉은 소모성 부품가격이 사악해서..
브라운 파나소닉은 너무 자극이 심하더라구요...
필립스는 샤워시 사용 하는데 빙글빙글 돌려 가면서 미니까 만족할 만큼 깍입니다.
다만 중요한 날은 질레트 스킨텍 날 면도기로 마무리 해주고 있습니다.
코와 입 주변은 잘 밀리고, 턱 아래 곡선 부위는 조금 신경 더 신경써줘야 하는 편입니다.
필립스도 적응되면 절삭력이 향상되지만 여전히 브라운보다 부족하고 제가 외 이런걸 신경써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브라운의 피부 자극을 줄이고 절삭력을 극대화하는 제 방법은, 최대한 누르지 않고 면도하되 반대 손으로 수염 역방향으로 문지르면서 면도기가 따라가면 수염을 일으켜세워서 면도가 아주 잘 됩니다. 면도가 잘 안된 부분을 꼼꼼하게 찾을 수도 있구요.
그나저나 15년 전에 산 7시리즈가 고장이 안나네요. 배터리도 건재하고... 바꾸고싶은데 미치겠네요.
반면 일자 블레이드는 상위 모델이건 하위 휴대용이건 꽤 깔끔하게 면도가 됩니다. 그래서 항상 브라운이나 파나만 고려합니다. 브라운 8년 쓰다가, 지금은 파나 5년차 입니다.
저랑 동일하십니다.. 3대장 중 워스트를 꼽으면 필립스네요..
피부 다 깎아먹어요..
브라운 9시리즈 먼저 사용하고 호기심에 필립스 8시리즈 구입하였습니다.
매일 깎을 땐 필립스가 자극이 덜하고 더 잘 깎입니다.
하루라도 걸러서 깎으면 브라운이 깔끔하고 시원하게 깎입니다. 필립스는 수염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면도가 말끔히 안되더군요.
필립스같은 삼각 헤드도 적응하고 사용하는게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브라운같은 일자 헤드도 나름 기술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면도기는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 같네요.
기본적인 절삭력은 파나소닉이 제일 좋은건 맞지만
피부 자극이 역순은 아니더라구요.
브라운만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파나소닉, 필립스는 조금만 삐끗해도 상처나고 쓰라립니다.
그렇다고 수염을 길게 자를수도 없고 진퇴양난..
이렇게 보면 브라운을 쓸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브라운은 더 큰 단점이 있네요.
골이 흔들릴정도로 진동이 심해요...
최상위 9시리즈만 해당인거 같습니다.
3시리즈도 있는데 이건 그런 증상이 없어요.
여튼 결국 저는 파나소닉을 조심히 쓰는걸로 결론내고 쓰고 있네요.
필립스는 사제 헤드까지 동원해서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ㅃ@#
3대장중 워스트로 꼽겠습니다.
수염은 강하고 빨리 자라는 편입니다.
저는 얼굴이 매우 매우 거대해서 필립스가 맞더라구요.
브라운은 체감상 3배는 면도 시간이 더 걸리는 듯 ㅠㅠ
그리고 필립스는 습식과 건식 절삭력 차이 아주 커서 저는 습식 방식으로만 사용합니다.
브라운은
진동이 너무 강력하게 부와아아아아앙 해서
손에 잡고 쓰기가 부담스러운 특징이 있었고,
건식면도가 잘되지만 자극이 좀 있었습니다.
쉐이빙 젤 사용한 습식면도시에는 건식보다 자극이 좀 줄어들지만 그래도 필립스 보단 자극적이었습니다.
필립스는
찌이이이잉 하는 디스크 회전소리가 거슬렸지만
핸들에 전달되는 진동이 미미해서 그립감이 좋았지만,
건식면도가 매우 불만족스럽게 됩니다
마치 아침에 면도한 뒤 자기 전
혹은 다음날 아침의 수염 정도로만 깎여요
쉐이빙 젤 사용한 습식면도의 경우 수염뿌리까지 잘 밀리고 자극도 제일 적었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바쁜데 대충 혹은 건식면도를 원하시는 분은 브라운
준비에 품이 좀 들지만 저자극 면도를 원하면 필립스
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은 일제라 추천에서 뺐어요
그렇게 다시 칼면도 하다가 필립스 프레스티지 를 선물받아서 썼는데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극히 사악하고 최상위 기종 주제에 클리너가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네요.
파나소닉은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다른분들 의견을 보니 역시 사바사인것 같습니다.
칼면도는 진짜 한참 불려서 해야 깨끗이 되고요..
파나소닉은 이게 수염을 자르는 것인지 피부를 자르는 것인지..가끔 좋은 리뷰 나와도 못믿겠어요.
필립스는 잘 안잘립니다. 피부 자극이 적은 대신 면도를 한 건지 싶은 느낌..
브라운은 지금 9시리즈인데 그나마 제일 낫네요. 전 파나소닉 보다 절삭력도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자극도 심하지 않고..
필립스의 경우 좋은 점은 AS센터 전화하니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철망 같은 부품을 몇 천원 수준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파나소닉은 클리닝 시 소음이 있는데 제 경우는 밑에 수건을 접어서 깔고 두면 아랫집에는 민폐가 덜하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절삭력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약간 팁이랄까?) 수염을 바짝 깎으려하지 않고, 살짝 여러번 깎는 방식으로 면도하니 면도도 잘 되고 상처도 안나더라고요.
쉐이빙젤과 함께하는 습식면도를 하면 확실히 자극도 적고 잘 깍이긴하는데 날망이 너무 빨리 달아요. 문제는 날망이 너무 비싸다는게... 지금은 좀 싸진편인데 전엔 개당 10만원씩해서 아마존 직구로 사서 쓰고 했네요 ㅎ
내수와 가격 차이가 좀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