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부터 주구장창, 애플제품만 사용하다가, 엘지가 스마트폰을 접을수도 있다는 뉴스에 급히 v50s 중고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3.5mm 이어폰 포트가 있는 DAP가 필요했는데, 가만히 보니 DAP보다 비슷한 중고가격대의 엘지폰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벨벳, 윙을 제외하면, 현재 중고로 구할수 있는 (사실 대부분 모델을 구할수 있지만)
v50s, v50, G8 정도가 플래그쉽입니다.
저는 애시당초 듀얼스크린은 염두해두지 않았습니다.
1. v50s
화면이 별로 입니다. 정말 이 기종이 2019년에 발매되고, 2020년에 생산된 기종인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화면이 별로입니다. 좀 과장하자면, 스마트폰 초창기의 소니 엑스페리아 같습니다.
- 그런데 사용해보니 또 눈이 적응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장점:
배터리가 오래감
잔 버그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음
화면이 큼
ASMR 마이크가 신기하고 좋음
카메라 역시 좋음
단점:
무거움
화면 별로 임- 정말 별로 임
그외 없음
2. v50- 제것으로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만져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장점:
후면 카메라가 3개나 됨, 망원 카메라가 있음
화면이 좋음
단점:
무거움
메인보드 이슈가 있음
3. G8- 역시 제것으로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따로 만져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장점:
가벼움 (왜 무게 차이가 이렇게 날까요?)
화면 제일 좋음
후면 카메라가 좋음
단점:
화면 이슈가 있음- 녹색
(그중에서) 화면이 제일 작음 (그래도 큰 편임)
(그중에서) 배터리 용량이 가장 작음
전면 수화부 마이크가 달라서, 통품 이슈가 있음
이정도 입니다.
저처럼 근래에 나온 엘지폰을 구매해서 오래동안 DAP와 세컨폰 용도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이 참조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다시 v50s으로 와서,
제품 자체의 만듬새는 꽤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당시 엘지기술력으로는 QHD화면을 운용하기에 무리가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 배터리나 메인보드 이슈-
그리고 제품자체의 디자인이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나 아이폰과 비교해서요.
그리고 이건 제품 자체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위 제품들 케이스를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는 데이터쉐어링 해서, 네비로, 집에서는 애플뮤직 재생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엘지가 계속 스마트폰 사업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시장에서도 경쟁이 되면서 소비자를 위해서 더 좋은 제품을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꼭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다름 아닌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품 기능을 넣고 빼는 것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3.5mm포트, QHD, 정맥인식센서, 지문인식센서 등이 그러한데, 물론 생산자 입장에서는 모든 부품들이 하나 하나 돈이기 때문에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굳이 엘지폰을 사는 이유를 사라지게 만듭니다.
이게 참 웃기죠.
전작인 V40 /50 에는 QHD+ 집어넣고 잘 하다가 뜬금없이 50s 에서 듀얼스크린에 해상도 맞춘다고 (모양도) 메인기기 해상도를 너프시킨...
충분하다...아니다를 말하는게 아니라 비슷한 크기에서 QHD 이상과 FHD 는 분명 시각적으로 차이가 느껴진다는 말입니다
V30 40 50 다 써보고 50s 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엘지 가전에 비해 모바일은 너무 고전하는데 여러 요인이 있겠지요. 엘지 모바일이 장점을 살려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처참한 중고가 때문에 쓸수있을 때까지 쓰려구요ㅜ
LG를 응원하는 게 아니라 LG를 욕보이는 거죠..
수화부는 두고 메인 스피커를 그 방식을 하는게 차라리 낫지 싶은데...
이게 좀 불편합니다.. 다른 전화기는 안그러는데 g8만 유독 이런 현상이 나오니..
게임 같은 걸로 혹사하지 않은 깨끗한 중고 구할 수만 있으면 V 시리즈 중고 가성비가 굉장히 좋죠.
거기다 망원 그딴거...정말 없는게 나을 품질이고요.
카메라 센서 나으면 뭐해요 사진 찍으려면 김 다 새는데...
제가 V50 사고 실사 하면서 딱하나 정말 딱하나 장점이 있는데요.
엘지 사서 쓰는거 까는거라 진짜 자유롭고 다채롭게 깔 수 있는거 이거 하나입니다.
솔직히 공짜니까 쓰긴 썼는데 과거로 가서 주 사용 폰으로 실사하라면 연간 100만원 정도 주고 쓰라면 모를까...아니면 실사 안할랍니다.
메인보드도 침수로 갈아봤던지라... 보드 두 개가 다 그렇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