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유선 청소기를 선호합니다.
무선 청소기의 약한 흡입력과 배터리수명, 배터리 무게로 인한 손목에 대한 부담 등이 이유입니다.
기존 삼성 저렴한 동글이+샤오미 로봇청소기 조합으로 사용 중,
동글이를 8년가까이 쓰다보니 먼지냄새도 좀 나고 필터도 좀 삭아서
필터만 교체해서 사용하려 했으나 7만원 짜리 청소기에 필터값이 반이라 그냥 처분하고
다른 제품을 알아보던 중 유명한 밀레의 c3가 봉투형식이라 중고로 알아보고
마침 저렴한 매물이 있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좀 전투형으로 막쓰던 제품이라 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였으나 헤파필터+봉투(8매) 값으로
5만원 정도 추가 지출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고가의 제품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기존 통돌이의 단점은 주기적으로 먼지필터를 세척해주지 않으면 흡입력이 급격히 저하 된다는 것과
먼지 비울때 먼지의 흩날림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밀레의 봉투형식은 위 단점도 없고 생각보다 봉투 수명이 6~12개월로 길다고 합니다.
3만원에 8매를 구매하였으니 최소 4년은 걱정이 없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흡입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제품을 수령하고 테스트한 소감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모르고 구매한건데 받고 보니 다른 c3와 다르게 손잡이에 강약조절 리모콘이 달린 고급 옵션이 추가 된 제품이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이런 건데요 무선으로 작동합니다.
기본 c3에는 핸들에 아무것도 없고 본체에서만 조작이 가능해서 구매에 고민이 있었는데 뜻 밖의 행운이네요.
사용소감
Q. 진짜로 흡입력이 어마어마 한가?
A.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밀레의 기본 흡입구를 사용하면 실제로 벽에 수직으로 붙을 만큼 강력합니다.
하지만 그건 밀레 흡입구가 국내 사정에 맞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카페트 생활권에 맞게
흡입구에 바퀴가 없고 바닥과 완전 밀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밀레 흡입구를 쓰면 바닥에 붙어서 이동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 것 때문에 흡입력이 강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사용하던 삼성 동글이 흡입구로 교체를 해보니 기존 동글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강한 정도입니다.
동글이도 오래쓴 제품이고 먼지필터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하지 못했지만,
동글이도 먼지필터 청소를 하고나면 바닥에 차악~하고 살짝 붙는 느낌이 났습니다.
밀레도 그 정도의 파워입니다. 다만 먼지봉투 형식으로 필터를 청소 안해도 그 흡입력이 더 오래
유지 될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Q. 소음은?
A. 생각보다 놀란 점은 소음이 적다는 겁니다. 제일 강하게 해도 동글이 대비 60%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소리의 크기도 크기이지만, 좀 더 듣기 편한 소리가 납니다.
Q. 무게는?
A. 동글이보다 살짝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바퀴가 잘 구릅니다. 동글이처럼 큰 바퀴가 아닌데 이상하게 더 부드럽게 잘 굴러 다닙니다.
그리고 무게 중심이 아래이고 호스의 방향이 위를 향하고 있어서 세개 당겨도 굴러 다니질 않네요.
동글이는 좀 잡아 당기면 마구 굴러 다녔거든요. 다만 바퀴가 작아서 문턱이 있는집에서는
좀 걸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Q. 기타
A. 나오는 바람의 방향이 위쪽이라 가족에게 피해가 덜 합니다.
그리고 동글이 대비 나오는 바람의 온도가 덜 뜨겁습니다.
이상 간단한 사용기를 남겨봤습니다.
사용시간이 길지 않아 실제 봉투의 교체시기라던지 흡입력의 유지 등은
확인이 안됐지만 확실히 완성도가 높은 제품임이 느껴졌습니다.
내구성도 좋다고 하니 한 10년 써줘야 하겠습니다.
호수의 내구성이 높습니다.
아마 본체가 만가지는것 보다 호스가 먼저 끊어지거나 찢길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래도 수명이 오래갑니다.
그것조차 덕테이프로 보수사용하면 됩니다.
선이 생각보다 엄청 길고 오래 사용했지만 선을 감는 모터가 아직도 잘 작동합니다.
의외로 본체의 무게가 나가지만. 무게중심이 잘잡혀있어서.. 들고서 청소하는것도 괜찮습니다.
(근손실을 걱정하신다면 매우 좋을지도.. )
다른 청소기 모터 소리가 ' 우~ 왕~~~왕~~~' 이라면
밀레는 ' 윙~~~~" 이런 소리가 나죠.
물론 흡입력도 좋습니다. 10년이 지나도 처음 그 느낌입니다.
저희 집은 10년 썼다가 지겨워서 그리고 유선이 불편해서 바꿨습니다.
잘 사셨네요 ㅎㅎ
집에도 같은 모델이 있는데.... 다이슨 V6 사곤 다이슨만 써요...
눈에 보이는건 바로바로 치우다보니 무선에 자꾸 손이가네요
물론 C3 청소기 자체는 훌륭합니다~!
1. 위쪽 방향으로된 배기구
2. 전기줄 말려들어가는 모듈 짱짱함
3. 다양한 툴 (오디오 전용 툴이 별도로 판매하는데, 집에 있는 레고, 소형 가전 청소에 너무 좋습니다.)
4. 흡입력 2200W : 10년 째 아무 문제없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물론 다이슨도 가끔 쓰지만요
로봇청소기가 물걸래질도 하고 tv다이 밑도 잘 치워줘서
너무 편하네요 물론 청소전 준비작업(잡다한것 치워주기등)이 필요하지만요 ㅎㅎ
헤파필터 일년에 한번정도 교체해줘야 합니다.
걍 힘으로 빨아들이는게 롤러가 돌면서 약한 흡입력보다 낫더라구요. 특히 고양이털 바닥 창틀 여기 저기 붙어 있는거
다이슨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
헤드가 몇가지 있는데 카페트용은 너무 무겁고 소리나고 , 파케만 사용하게 되고 터보브러쉬도 가끔 사용합니다. 전동브러쉬 달린 헤드도 있다던데 언젠가 그 놈으로 기변하고 싶네요.
먼지 봉투 가격이 좀 비싸지만, 미세먼지 발생 전혀 없고. 흡입력은 완전 짱이죠.
밀레 단점은 크고 무겁고, 먼지봉투 비싸고, 먼지봉투 쌓이면 냄새 나고, 앞 흡입구가 기본형은 무겁고 먼지가 틈에 잘끼이고..
장점은 흡입력 짱, 내구성 짱, 무게에 비해 잘 따라옴, 전원선 길고, 전원선 감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잘 들어감
기본이 잘된 청소기 입니다.
추신: 로봇 청소기 들이고 나서 밀레는 창고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앞헤드느 삼성으로 바꾸면, 흡입력이 좀 떨어집니다. 근데 확실히 편하더군요, 잘 돌아가고.
그나저나 손잡이 리모컨은 욕심나네요. 허리 숙이거나 발로 누르는게 은근히 귀찮은데 이것도 알아 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