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쯤 작성한 글이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 ㅠㅠ
초 장문 글이었던 사용기가 오히려 약간 장문 글로 다소 간략해졌네요.
[구입개요]
1. 브랜드 : Hermes 에르메스
2. 품 종 : 남자용 반지갑
3. 모델명 : MC2 Copernic Wallet (색상 : Blue Nuit)
4. 가 격 : ₩1,910,000-
5. 구입처 : 에르메스 공홈 구매 및 플래그십 스토어 픽업(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Hermes MC2 Copernic Wallet Blue Nuit
[1] 2021년에 지갑을?
- 네, 지갑 산거 맞습니다.
- 제가 옷에는 관심이 없는데, 그나마 악세서리 류에는 관심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10년 정도 쓰던 지갑이 색도 바래고, 일부 실밥이 터져버려 새로이 지갑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가장 중요한건....성과급이 들어왔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좌) 10년 쓴 해지스 반지갑, 우) 1주 쓴 에르메스 반지갑
- 요즘 20대들은 지갑을 아예 안 갖고 다니기도 한다던데, 30대인 저는 아주 가끔 지폐도 사용해서 반지갑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 카드지갑도 고려하긴 했지만, 뭔가 제 선입견 때문인지 카드지갑은 꺼리게 되더군요.
- 반대로 장지갑은 더 나이 들어야나 쓸 것 같았습니다.
[2] 왜 에르메스 브랜드를 선택했나?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종이박스의 질감도 가죽을 흉내내서 오돌도돌 합니다.
- 원래는 톰브라운 이나, 루이비통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 이렇듯 처음에는 브랜드만 고려했지만, 자동차 구매할 때처럼 '보태보태 병'이 더해져서 에르메스 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 보테가베네타나 고야드 도 고려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상기 브랜드들의 남자 반지갑은 보통 7~80 만원(공홈가 기준) 언더에서 구매 가능한데, 에르메스는 거의 2.5배의 가격 ㄷㄷ
- 한 번 사면 오래 쓰기도 하고, 한 번 살 때 좋은거 사서 오래 쓰는게 제 스타일이라 과감하게 최상위(?)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 남자용 반지갑으로 구매대상을 정하자, 선택의 폭은 매우 좁아졌습니다.
- 재고가 많지 않기도 하거니와, 악어가죽 제품은 500만원이 훌쩍 넘거든요.
[3] 구입기
- 우선, 서울 거주가 아닌 경기도 거주다 보니, 원하는 제품 찾기 힘들었습니다. 백화점들을 방문하는것도 어려웠구요.
- 매장에서 재고가 많지 않은 것처럼, 공홈에서도 사실 원하는 모델을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 원하는 모델이 나오더라도, 원하는 색상이 아닐 확률이 높구요. 제 경우에도 3개월 가량 존버 끝에 원하는 색상이 떠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처음 알아볼 당시만 해도 가격이 170만원대였는데, 2021년이 되고 190만원대로 올랐습니다 ㅠㅠ (거의 15만원 이상 인상;;;;;)
- 공홈에서는 2가지 결제수단만 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페이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결제 오류
- 결제 단계에서 위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뜨면, 수령 주소를 변경하시면 됩니다.
- 매장픽업이더라도 수령장소를 입력해야 하는데, 띄어쓰기 같은것을 수정하시면 다음단계로 연결됩니다.
- 결제가 끝나면, 2~3일 내에 수령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제 경우 주말 포함 5일 이상 소요가 된것 같습니다.
[4] 에르메스 매장 픽업 후기
- 에르메스 공홈에서 구매하면, 2 곳에서만 수령이 가능합니다.
1)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도산공원)
2) 에르메스 신라호텔점
- 제 거주지에서 신라호텔은 멀어서, 그나마 가까운 도산공원 점으로 픽업을 지정했습니다.
- 1층 입구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면, 직원분이 1대1로 전담해서 응대를 해주십니다.
- 픽업을 하러 왔다고 하니, 처음에는 한 번에 캐치를 못하시더라구요.(아마 픽업이 잦진 않은가 봅니다.)
- 신분증과 결제완료 이메일을 보여드리니, 담당 직원 분께서 5분정도 후에 제품을 갖고 오셨습니다.
- 온라인 구매제품인 관계로, 현장에서 하자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 그냥 쓱쓱 보고 실밥도 정상이고, 가죽도 긁힌데 없이 정상이어서 수령하겠다고 했습니다.
- 직원분께서 재포장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인보이스에 서명을 거치면 수령절차는 끝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입구
- 에르메스 매장은 겉모습이건, 내부 인테리어건 탑급(?) 브랜드 다웠습니다.
- 화려하고, 깔끔하고, 단정하고...
- 매장 내부 모습을 몇 컷 찍긴 했었습니다만,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고 해서 여기에 올리진 않겠습니다.
-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는 지상3층, 지하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각 층 별로 계산대가 있고, 지상층은 매장이며, 지하층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에르메스라는 회사의 기원이 그러하듯, 윗층으로 올라가시면 말 안장, 그릇, 기타 가죽 제품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르메스 가방을 사려면, 에르메스 그릇이나 기타 제품을 상당량 구매해야 보여(?)준다는데
- 실제로 에르메스 그릇과 승마용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강남 한복판 답게, 일반인들은 전혀 구매하지 않을 법한 가죽마감 선반이나 특이한 악세서리를 구매하신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5] 지갑 언박싱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에르메스 쇼핑백(이걸 중고로 만오천원에 팔기도 하더군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인보이스와 본품박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박스 내부
- 사실 지갑 자체는 심플합니다.
- 겉면에는 그 흔한 로고 하나 없고, 내부에만 겨우 에르메스 마크와 Made in France 글씨가 작게 써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지갑 본품
- 새 제품이라 기분좋은 가죽 냄새가 느껴지고, 색감도 제가 원하던 색과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카드포켓은 양쪽으로 4개씩에 숨겨진 포켓 포함 총 10개입니다.
- 지폐수납공간은 한 칸 밖에 되지 않습니다.
[6] 1주 사용기
- Copernic 지갑의 단점이라면 카드포켓이 너무 얕습니다.
- 신용카드 마그네틱이 다 안 들어갈 정도니까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에르메스 내에 비슷한 모양인 "Citizen Twill"은 안감이 실크라 흐물흐물하며 카드도 잘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 반대로 이 모델은 겉감, 안감이 모두 가죽이라 오히려 카드포켓이 뻑뻑합니다.
- 물론 이 부분은 사용감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부드러워 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기존 지갑에 비해 카드포켓 갯수도 적고, 지갑수납칸도 한 칸 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리라 예상했습니다.
- 그러나 그 모든 걸 상쇄하는 브랜드의 힘!!!
- 지갑을 어디 꺼내놓지 않아도,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ㅎㅎ
혹여 기분전환이 필요하시거나, 지갑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남성분이든, 여성분이든 에르메스 사십시오! 끝.
1600...
제가 갔을때는 모녀가 오셔서 코트 류 2~3개를 구매하더라구요 ㅎㅎ
유럽이고, 10년 전이라고 해도 너무 싼데요?
물론, 지금도 물건너오면 더 비싸지긴 하지만....
지금은. ㅎㅎ
전에 한번 지갑보러 갔었는데, 가죽 느낌도 너무 부드럽고 디자인도 화려하지 않아서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에 좌절하고 나왔었습니다 ㅠㅠ
다른 제품은 들어오지 않게되는... ^^;;;
사진으로 봐도 가죽도 정말 좋아 보이고 이쁘네요..!
가죽의 질감이 너무 부드러워요. 하지만 그만큼 가죽의 내구도라고 해야할까 이게 좀 약합니다.
글쓴님처럼 카드슬롯 꽉꽉 채우고 명함들까지 넣고 다녔는데 3년 정도 되니까 너덜너덜해지더라는.. ㅜㅜ
현재 사용중인 루이비통 타이가 라인은 그에 비하면 튼튼(?)해서 막 써도 괜찮더라구요.
역시 에르메스 같은 브랜드는 주인을 잘 만나야 합니다. 예쁘게 잘 쓰시길~
저도 막판까지 루이비통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름값에 그만... 잘 쓰겠습니다ㅎ
지갑이 멋지네요
지폐를 접지 않으려는 생각에서요.
양복을 거의 입지 않는지라
그 지갑 넣은 클러치백을 손에 들고 다녔지요.
나이가 들면서 안경하고 스마트폰도 넣어야 하기에
에코백 들고 다닙니다.
사용했던 장지갑들 다 보관하고 있는데
훗날 아이들이 뭐라고 하려나...
도산점에도 맨하튼 라인만 색상별로 있고, 나머지 종류는 거의 없더라구요
지갑 2개 쓰는데 보테가 반지갑하고 까르띠에 일반사이즈 지갑 번갈아가며 씁니다.
근데 가방에서 안나온지가...?! -ㅅ-;;;;;;;;;;;;;;;;;;;;;;;;;
삼성페이덕분에 지갑이 햇빛을 볼일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