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올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바로 욕실 세면대가 막히고 만것이었죠. 물론 아예 안내려가는 건 아니고요. 물을 좀틀면 고여서 완전 천천히 내려가더라구요.
물론 그 이전부터 조짐이 조금씩 보이긴 했지만 비교적 잘 내려간다고 느꼈기에 개의치 않았건만 결국엔
고여서 너무 안내려가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네요.
그래서 유튭검색을 하던 도중 마개를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빠진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이거 꽤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응 안돼" 하아. 안되더라구요. 눈앞이 깜깜해졌습니다. 마개를 뺴야 죽이되든 밥이된든 할텐데 이거 뭐 마개가 안빠지니
말그대로 혼란 그 자체였죠. 힘이 쭈욱 빠지더라구요.
두번쨰 방법으론 빨대 같은걸로 건들여 보는 것이었는데 물론 이것도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검은 이물질들만 고인 물에 둥둥 ㅜㅜ)
그렇게 좌절한채로 인터넷 바다를 떠도는 중 흥미로운 영상을 보게됩니다. 바로
과탄산소다!!!
음. 근데 솔직 저 가루를 부어놓는다고 막힌게 뚫어질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밑 댓글을 보니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마침 집에 세탁용으로 과탄산소다가 있는걸 떠올렸습니다.
물론 정말 기대치 않았지만 시도는 해보자는 생각으로 과탄산수소를 조금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았습니다.
탄산소다 답게 보글보글 끓더군요. 완전 신기
연속으로 세네번 정도 하다.(극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뭔가 조금씩 물내려가는 속도에 진전이 있다고 느꼈어요)
한시간 간격으로 두번정도 더 부었습니다.
결과는 짜잔!. 정말 믿지 못할만큼 빠르게 물이 내려가더라구요. 전혀 고이지 않습니다. 전혀요
그냥 수돗물 틀면 바로 빠집니다.
혹시 세면대 막히신 분들 중 저처럼 세면대 마개가 안빠지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탄산소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효과가 좋네요.
마트가면 이런거 있어요.
세면대 물 잘 안내려가면, 저거 한 300ml 정도 세면대에 부어두고,
30분 정도 기다리면 잘내려갑니다.
작성하신 것에 비해, 끓는 물이 필요없고, 시간도 빠른 점이 좋겠네요.
세면대 아래 관을 뜯어서 청소하는 게 확실하겠지만 그런 거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겐 효과가 있습니다.
세면대 이물질은 강한 염기로 (뚜러펑 같은) 다 녹이는것 말고는 물리적 제거만이 답입니다.
세면대 구조를 알고 제거를 하시면 10분내로 깔끔하게 청소 됩니다.
머리카락에 덕지덕지 들러붙은 기름때와 비누때가 녹아서 이물질의 겉보기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물이 잘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뚜러펑을 몇년간 부어서 그때그때 나아졌던 세면대 배수관과 샤워실 바닥 배수관을 열어봤더니 머리카락이 엄청난 덩어리로 걸려 있었습니다. 그 걸렸던 머리카락을 건져주자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싱크대 세면대 모두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특히 싱크대는 여름에는 뜨거운 물 한냄비를 일주일에 한번 부어주면 벌레도 안생기고 더 좋습니다.
이런 걸로 갈아 끼우시면 나중에 청소할때 위에서 뽁 뽑아서 미역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coupang.com/vm/products/36793406?itemId=135693482&vendorItemId=3289288914&src=1033002&spec=10305201&addtag=400&ctag=36793406&lptag=I135693482&itime=20210130101859&pageType=PRODUCT&pageValue=36793406&wPcid=16088923468431666120676&wRef=m.shoppinghow.kakao.com&wTime=20210130101859&redirect=landingcoupang
단점은 비위 약하신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비위가 강한 편인데도 힘들었습니다
드물지만 도기의 경우 기포발생으로 인해 도기 내부 압력 증가로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안전하게 뿛어뻥류 클리너를 쓰시거나 배관 분해헤서 빼내는 거 추천드립니다...
순간 좀 허탈했습니다. 물리적 방법을 이길 순 없었습니다.
한번 배워 두면 고민이 줄어들게 됩니다.
과탄산소다로 막혀서 물이 안내려 가더라구요 그래서 식초를 부어봤는데 그거도 안될 정도로요
그래서 쇠꼬챙이로 쑤셨는데 과탄산소다에 금속이 부식됐는지 u관에 구멍이 생겨버렸습니다
과탄산소다, 너무 많이 부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