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앱
에버노트나 노션같은 노트 앱은 생각보다 수익화가 어렵습니다. 타 앱에서 데이터 옮기기(Import)라는 기능이 있지만 정확하게 딱딱 매치가 되지않고 자료가 누락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트 앱은 데이터가 많아 질 수록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기 더욱 어려워 집니다. 우리가 잘아는
애증하는 에버노트(Evernote)는 2008년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노트 앱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 없고, 마크다운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점점 무거워지고, 심지어 새로운 버전이 구 버전 보다 못한 상황을 보며 많은 사용자들이 실망하고 요즘 대세인 노션(Notion)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물 들어 올때 노 젓듯이 노션은 한국에 정식으로 론칭하고 무료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가능하도록 요금제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미친듯이 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노션과 에버노트 검색어 비교(네이버)
노션
저도 발전 없는 에버노트에 질리고, 신 버전 내놓는 상황을 보면서 진작에 노션으로 갈아탔습니다.
노션 코인 탑승 하지만 ㅇ엄밀히* 말하자면 노션과 에버노트는 성격이 다릅니다. 에버노트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노션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다릅니다. 노션과 에버노트의 차이점을 모르신다면 유튜브에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하튼 노션도 좋은 앱인것은 명백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노션을 지금까지 써온 결과 저는 그래도 에버노트 스타일의 노트 앱을 더 선호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심플노트나 노트스테이션 같은 스타일이 더 좋습니다. 고민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ㅇ엄밀히는 님부스 노트에서 작성한 그대로 옮김. 마크다운을 적용하면서 ㅇ이 두번 눌리는 것을 확인
어쩌다 마주친 님부스 노트
그래서 조호의 노트북, 조플린, 에버노트, 원노트, 노션, 구글킵 등등 정말 많은 앱을 깔고 지우며 저한테 맞는 노트 앱을 찾고자 별짓을 다 했습니다.
ㅈㄹㅂㄱ 그러다가 이름도 아이콘도 촌스럽게 느껴지는 님부스 노트를 무심코 다운받고 광명을 찾았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해도 한국어로된 소개글이 없어서 직접 님부스 노트에 이 글을 써보며 소개글을 써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님부스 노트를 소개해 봅니다. 이 글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스크린 샷은 님부스 노트(및 웹클리퍼, 캡처)에서 캡처하였습니다.
님부스(Nimbus) 2000이 아닌 노트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님부스는 퀴디치에 쓰이는 그 님부스 2000이 아닌 비구름 혹은 원광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에버노트를 쓰면서 가장 원했던 기능은 구버전 에버노트 레이아웃에 쓰기 전용 모드(포커스 모드), 헤딩이 적용되는 마크다운, 에버노트 웹 클리퍼 만큼의 웹 클리핑 익스텐션입니다. 님부스는 에버노트와 흡사한 레이아웃에 마크다운에 포커스모드 그리고 기대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웹 클리핑, 더 나아가 전용 캡처 익스텐션이 있습니다. 그외 기능도 에버노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데 몇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략적인 느낌은 노션과 에버노트 향신료를 심플노트에 버무린 느낌입니다. 빨리 글을 올리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이하 내용은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 멀티 플랫폼(ios, ipad, android, windows, mac, web)지원하며, android, windows, web(크롬)에서 테스트 함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포커스 모드(작업 중인 문단을 하이라이팅), 풀 스크린 모드, 풀 위드(문단의 가로길이를 조절, 노션에서 전체 너비 기능)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우측 상단 메뉴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풀 스크린모드+ 좁은 너비 + 포커스 모드를 적용한 모습
- 네 가지 폰트(영어 기준이나 한글에도 적용, 굴림?, 바탕? 혹은 명조?, 고딕?), 글자 크기 조절 가능, 노트에 색상, 이모티콘 부여 가능
- 마크다운과 태그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다크모드, 레이아웃 조절 가능
- OCR, 검색 (OCR 먹인 pdf 검색가능), OCR 한국어는 안되는 듯함
- 텍스트가 있는 이미지 검색, 하지만 잘 작동 되는지는 모르겠음, 한국어 미지원 인듯 함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한글은 OCR인식이 안되는 듯함, 서버가 문제일까?
- 이중 보안, 임베드(유튜브, 깃헙, 지도, 트위터 등) 가능
노트에 유튜브 플레이어 삽입가능!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노트에 유튜브 플레이어가 삽입된 모습
- @를 이용한 멘션(사람, 노트) 가능 (노션과 비슷함)
- 우수한 웹클리퍼와 캡처
클리앙에서 에버노트로 클리핑할 경우 종종 댓글까지 클리핑 되는 경우가 많고, 특정 부분을 지정하려 해도 잘 안되지만, 님부스 노트 클리핑에서는 가능.
네이버 블로그는 역시나 안됨. 하지만 추가 확장 프로그램인 님부스 캡처를 이용하여 지정화면 캡처(스크롤 지원)하여 님부스 노트로 보내기 가능.
pro요금제 사용하면 캡처도 같이 사용가능.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클리핑 어려운 클리앙에서 본문만 클리핑한 모습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님부스 캡처를 이용하여 캡처한 모습, 님부스 노트에 보내기가 가능하다.
- 요금제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플랜
1년 연결제 기준, 에버노트 약 50달러, 노션 48달러, 님부스 노트 약40달러.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인 님부스 캡처도 요금제 있으나 님부스 노트 프로 사용하면 캡처 프로 기능 사용가능. (번들 개념)
이외에도 특정 메일주소로 노트 작성하기, 템플릿, 즐겨찾기, 테마, 위젯(안드로이드) 지원 등이 있습니다.
단점
단점은 동기화 속도가 조금 느린편이고, 한국어(ocr 포함) 미지원 등이 있습니다. 문의한 결과 한국어는 앞으로 지원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메일을 저녁에 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와서 놀랬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번역: 물론이다 휴먼, 우리는 갖고있다 계획을 풀 서포트, 한국어를, 포함하여 인터페이스와 검색 / OCR
3줄 요약
- 에버노트 스타일의 멀티 플랫폼 노트 앱을 원하면 추천
- 노션과 에버노트 기능을 적절히 섞은 심플 노트
- 느린 동기화, 한국어 미지원
팁
- 에버노트 내보내기(*.enex)하여 님부스 노트에 가져오기 할 경우 1달간 프로 요금제 적용
마무리하며... 두서 없고 장황한 글에 사과드립니다.
그저 기대 이상의 노트 앱을 찾아 흥분한 마음을 갖고 대충 정리하여 공유할 마음이 앞섰습니다. 사용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몇 군데만 손보면 충분히 에버노트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노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큰 버그가 없다면 님부스 노트로 넘어가 볼까합니다. 끝. 설거지하러 달려갑니다. ㅠㅠ (바늘...)
님부스 노트 보러가기: https://nimbusweb.me/
돌고 돌아 노션 쓰고 있으니 저랑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제외 시켰었나 봅니다.
링크로 건너가서 살펴보니 정말 '노션+에버노트'로 보입니다.
좋은 소개글 감사해요.
이런쪽에 관심이 많아서 ..
에버노트 -> DocuWiki ( 개인서버 ) -> 에버노트 -> Joplin -> 노션
이리 저리 방황하며 겨우 노션에 자리잡아가는데 ...
또 새로운게 나오니 혹 하네요. ㅎㅎ
네 며칠 써봐야겠네요. 노트 앱이 많아서 오히려 정말 맘에 드는걸 고르기 힘든 것 같기도해요.
정보 감사합니다.!
검색은 인덱싱하는데 에버노트보다는 느리지만 결국되긴 되네요.
마크다운, 웹클리퍼, 읽기모드. 딱 제가 원하던 기능이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맥용 ios용 각각 구매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에버노트에 노트가 7000개 가량 되어서 마이그레이션하지 않고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정리해서 Notion, Roam으로 옮기고 있네요. 제가 님부스 쓸때는 한글 타자할 때 문제가 있어서 못 쓰고 버그 리폿했었는데 지금은 고쳐졌나봅니다. 그때도 리폿하고 1시간채 안되어 답이 와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버그 때문에 잠깐 맛만 봤는데 소개글 보니 한 번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아~ 아직 그렇군요. 저는 주로 긴 호흡으로 글을 쓰거나 책이나 영상에서 스크랩한걸 옮기는 경우가 많아서 타이핑 문제가 있으면 넘 불편해서 가장 먼저 거르게 되더군요. 저는 노션은 DB, 함수를 이용한 계산, wiki 위주로 쓰고 롬은 아이디어, 업무와 관련된 것, 주로 지식이나 영감, 고객이나 업무와 관련된 전략적 요소? 등으로 에버노트때는 같이 정리하던걸 이렇게 나누어서 쓰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초에 롬을 썼을 때는 뭔가 어려운것 같아 후퇴했는데 최근에 롬 관련 유튜브가 많이 생겨서 몇 편보고 감 잡고 열심히 쓰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버노트는 프리미엄을 해야하지만 노션은 무료 요금제로도 충분히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에버노트: https://evernote.com/intl/ko/compare-plans
노션: https://www.notion.so/pricing
좋은 소개글 감사합니다. 한번 써봐야겠네요
저는 이 댓글보고 깔아봤는데 조플린이 완전히 제 취향이네요.
터미널을 지원하다니.. 열심히 설치중입니다 ㅎㅎ
PDF안의 택스트검색 + 음성녹음 기능 때문에 에버노트에서 못빠져나오는데 기능있을까요?
모바일에서는 음성녹음을 이용한 노트작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구버전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입이다. 동기화 속도를 위해 많이 간소화하고 웹용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염두한 것같은데 안타깝죠.
비판을 의식한듯 레거시(구버전)를 지원하지만 언제 이 레거시버전이 끊길지도 미지수입니다.
호불호가 될 수도 비판이 될 수도 있지만 대처가 없습니다.
노션은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느려져서 쓸 수가 없고 버그도 꽤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에버노트가...조금씩 개선되고 있어서 어찌어찌 계속 쓰고 있습니다.
마크 다운은 좀 완벽하게 지원하면 좋을텐데 ㅜㅜ
캡처기능과 오프라인 노트가 되는게 가장 큰 큰 이유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