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ink_Different입니다. :)
올해는 지름신의 은총을 받아 지름이 충만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제 취미 중 하나인 키보드 관련 제품을 엄청나게 샀네요.
덕분에 통장은 텅장이 되었고...ㅠㅠ
지른 제품이 많아 빠르게 훑고 지나가겠습니다.
나열한 순서와 제품의 순위와는 관계가 없고, 점수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매겼습니다.
'아~ 키보드에 미친(?) 사람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세요. :)
점수 및 의미
★★★★★ | 10/10 | 인생 제품 |
★★★★☆ | 9/10 | 올해의 제품 |
★★★★ | 8/10 | 대체로 만족스러운 제품 |
★★★☆ | 7/10 | 만족스럽기는 한데 약간 아쉬운 제품 |
★★★ | 6/10 | 장단점이 극명한 제품 |
★★☆ | 5/10 | 추천하기 애매한 제품 |
★★ | 4/10 | 계륵 |
★☆ | 3/10 | 왜 샀는지 아직도 이해 안 되는 제품 |
★ | 2/10 | 3점은 아닌데 1점도 아닌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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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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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
키보드
1. Cherry G80-1800 [★★★★] (8/10)
- 사양/가격: 980 배열 / 하우징 무나사 체결 / 무보강 / 체리 흑축 / $106
- 간단평: 무보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정통 체리 키보드.
- 장점: 레트로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크기. 무보강만의 키감.
- 단점: 호불호 갈리는 "라떼는 말이야" 디자인. 일체형 케이블. 키 배열 적응 필요.
2. Microsoft Sculpt Ergonomic Desktop [★★☆] (5/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인체공학 / 무선 / 키보드+키패드+마우스 세트 / 89,000원
- 간단평: 습관을 내어주고 손목 건강을 얻다. 그마저도 독수리타법에게는 그림의 떡.
- 장점: 손목 터널증후군 예방/완화. 키패드가 분리되어 있어 더욱 인체공학적으로 사용 가능. 기계식 키보드 가격으로 키보드+마우스 세트 구매 가능.
- 단점: 독수리타법으로는 사용 불가. 왼쪽에 있는 B(ㅠ) 키 적응 필요. 배열에 적응할 때까지 오타 작렬.
3. Cherry MX Board 3.0 S [★★★] (6/10)
- 사양/가격: 풀 배열 / 알루미늄 하우징 / 무보강 / 체리 갈축 / 67,000원
- 간단평: 체리형! 펑션 열이 왜 이래!
- 장점: 가성비. 통울림 없이 즐기는 무보강의 키감.
- 단점: (거의) 무쓸모 체리 소프트웨어 키. 다닥다닥 붙어 있는 펑션 열. 키캡 옆면이 유광으로 되어 있어 먼지가 잘 붙음. 키보드 각도 조절 불가능.
4. Corsair K63 Wireless [★★★☆] (7/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무선 / 파란색 LED / 체리 적축 / $55
- 간단평: 국내에서 사면 허세어, 해외 리퍼로 사면 갓세어.
- 장점: 커세어만의 독보적인 겜성과 깔끔한 키감. 기계식 키보드에서 흔치 않은 무선 지원. 가성비 좋은 아마존 리뉴(리퍼비시).
- 단점: 스테빌라이저 소음. 배터리 사용 시간. 운 없으면 하자 제품을 받을 가능성 있음. 제품 서비스 불가.
5. COX Pinnace [★★★★] (8/10)
- 사양/가격: 660 배열 / 아크릴 하우징 / CNC 아크릴 보강판 / RGB LED / 핫 스왑 / 게이트론 갈축 / 98,000원
- 간단평: 위 아래 위위 아래에서 나오는, 화려한 조명에 가려진, 평범하지 않은 만듦새.
- 장점: 메탈 보강판이 아님에도 스위치 교환 가능. 위아래로 나오는 화려한 RGB.
- 단점: 약간의 적응이 필요한 배열.
6. 한성컴퓨터 GK893B SPORTS [★★★] (6/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무선 / NIZ EC (aka. 노뿌) / 120,000원
- 간단평: 무선의 편리함을 느낄 새도 없이 다가온 삐뚤빼뚤한 스위치 정렬 상태.
- 장점: 노뿌 키보드를 무선으로 사용 가능.
- 단점: 고르지 못한 스위치 정렬 상태.
7. Archon RE:AL FX DIY KIT [★★★★☆] (9/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CNC 풀 알루미늄 하우징 / 알루미늄 보강판 / RGB LED / 핫 스왑 / 115,000원
- 간단평: 예전에 구매했다가 재구매했을 정도로 이 가격대에서 느끼기 힘든 단단한 타건감과 준수한 마감. 커스텀으로 넘어가기 전, 또는 기성품 풀 알루미늄 키보드를 찾는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키보드.
- 장점: DIY kit이 아닌 owner made로 구매해도 엄청난 가성비. 통울림 없이 단단한 타건감. 양호한 마감.
- 단점: 약간의 좌우 키감 편차.
8. Archon AK87 DIY KIT [★★] (4/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RGB LED / 핫 스왑 / 41,000원
- 간단평: 손이 가요 손이 가, 쓸만하게 만들 때까지 손이 가요.
- 장점: DIY 가능.
- 단점: 심각한 스테빌라이저 소음. 통울림. 거의 모든 부분을 손봐야 정상 사용 가능.
9. ABKO HACKER K935P V2 [★★★] (6/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NIZ EC (aka. 노뿌) / 75,000원
- 간단평: 오로지 키감 하나만 보고 사는 키보드!
- 장점: 키감.
- 단점: 고질적인 하우징 크랙.
10. KBD8X MKII [★★★★] (8/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풀 알루미늄 하우징 / 황동 보강판 / 황동 무게추 / 전기영동 흰색 도장 / LED / 키 맵핑 / $410
- 간단평: 조립하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키보드.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도 조립 못해ㅆ...)
- 장점: 흰색으로 도장한 알루미늄 하우징. 독특한 황동 보강판 타건음. 키 맵핑 가능.
- 단점: 약간의 통울림. 가격.
11. mStone Groove T 풀윤활 실리콘 라이트그레이 [★★★★] (8/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알루미늄 보강판 / 이중 흡음 처리 / 풀 윤활 스위치 / 체리 적축 / 133,000원
- 간단평: 윤활하기 귀찮고 통울림에 예민하지만, 돈은 적게 쓰고 싶은 사람에게 거의 유일한 선택지.
- 장점: 풀 윤활 스위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숙한 타건감. 통울림 거의 없음.
- 단점: 특정 키에서 도드라지는 스프링 소음.
12. Cherry G80-3000 S TKL [★★★★] (8/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무나사 체결 / 무보강 / 체리 흑축 / 77,000원
- 간단평: 다 된 키보드에 체리 키 뿌리기.
- 장점: 가성비. 독보적인 무보강 타건감.
- 단점: 체리 소프트웨어 키. 일체형 케이블.
13. ABKO AR87 [★★★★] (8/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CNC 풀 알루미늄 하우징 / 알루미늄 보강판 / 측면 LED / 체리 흑축 / 226,000원
- 간단평: 통울림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 장점: 통울림 없는 키감. 준수한 마감.
- 단점: 살짝 높은 키보드 경사각. 키캡 각인과 품질.
14. Deck CBL-87XN Francium 거북선 [★★★☆] (7/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알루미늄 보강판 / PCB 체결 스테빌라이저 / 거북선 키캡 / 체리 흑축 / 141,000원
- 간단평: 서비스를 구매했더니 키보드가 오네?!
- 장점: 수많은 후기로 전해지는 놀라운 서비스. 정숙한 스테빌라이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거북선 키캡.
- 단점: 알루미늄 보강판 때문에 도드라지는 스프링 소음.
15. Lenovo ThinkPad USB Keyboard with Trackpoint SK-8855 [★★★☆] (7/10)
- 사양/가격: 미니 (94키) / 7열 / 트랙 포인트 / 127,000원 (중고)
- 간단평: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있어도 잊을 수 없는 키감!
- 장점: 펜타그래프 키보드에서 느끼기 어려운 독보적인 쫄깃한 키감.
- 단점: 좋았던 기억만으로는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높은 중고가.
16. ThinkPad X220 교체용 키보드 [★★] (4/10)
- 사양/가격: 미니 (94키) / 7열 / 트랙 포인트 / $37
- 간단평: 정품의 퀄리티와 키감을 바라고 구매하면 100% 실망. 완전히 고장 난 키보드를 저렴하게 고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 장점: 정품 대비 저렴한 가격.
- 단점: 키캡 품질. 키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키압과 키감.
17. Archon RE:AL FX2 [★★★☆] (7/10)
- 사양/가격: 텐키리스 / CNC 풀 알루미늄 하우징 / 알루미늄 보강판 / 전기영동 흰색 도장 / RGB LED / 핫 스왑 / 체리 적축 / 269,000원
- 간단평: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 장점: 기성품에서는 거의 유일한 흰색 알루미늄 하우징.
- 단점: 키캡 각인 두께가 제각각. 키캡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 균일하지 않은 키 간격. 우측 통울림.
키보드 스위치
1. Zeal PC Zealios V2 [★★★☆] (7/10)
- 사양/가격: 택타일 (넌클릭) / 62g (바닥압) / 90개 / 107,000원
- 간단평: 키감은 참 좋은데 가격이 선 넘네.
- 장점: 적은 서걱임와 강력한 걸림.
- 단점: 사악한 가격. 게이트론 축의 고질적인 문제인 약한 보강판 결착력.
2. Everglide Orange [★★★☆] (7/10)
- 사양/가격: 리니어 / 58g (바닥압) / 90개 / 45,000원
- 간단평: 질리오스 가격을 보고 다시 보니 선녀 같다.
- 장점: 적은 서걱임.
- 단점: 접점부 소음.
3. Everglide Oreo [★★★☆] (7/10)
- 사양/가격: 택타일 (넌클릭) / 58g (바닥압) / 90개 / 49,000원
- 간단평: 질리오스가 부담스럽다면 오레오로!
- 장점: 꽤 강력한 걸림.
- 단점: 질리오스, 홀리 판다보다 약한 걸림.
4. Drop + Invyr Holy Panda [★★★★] (8/10)
- 사양/가격: 택타일 (넌클릭) / 67g (스프링) / 90개 / $82
- 간단평: holy shi.. 이 아니라 홀리 판다! 걸림에 놀라고 키압에 또 놀라고.
- 장점: 강력한 걸림.
- 단점: 약간의 서걱임. 높은 키압. 비싼 가격.
5. H1 [★★★☆] (7/10)
- 사양/가격: 리니어 / 78g (바닥압) / 90개 / 63,000원
- 간단평: 놀랍도록 적은 서걱임, 놀랍도록 무거운 키압.
- 장점: 적은 서걱임.
- 단점: 높은 키압. 구하기 어려움.
6. Novelkeys Cream [★★★★☆] (9/10)
- 사양/가격: 리니어 / 55g (동작압), 70g (바닥압) / 90개 / 72,000원
- 간단평: 윤활 후가 아름다운 스위치!
- 장점: 윤활 후의 타건음.
- 단점: 순정 상태에서의 서걱임. 높은 키압.
7. Gateron Ink V2 Black [★★★★☆] (9/10)
- 사양/가격: 리니어 / 60g (동작압), 80g (바닥압) / 90개 / 86,000원
- 간단평: 타건음이 마음을 울리고, 가격이 눈물을 흘리게 하네.
- 장점: 중저음의 매력적인 타건음.
- 단점: 약한 보강판 결착력. 비싼 가격.
키보드 키캡/윤활제/윤활&조립 도구/부품 등
-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합니다.
-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마우스
1. ROCCAT KONE PURE OWL-EYE [★★★★] (8/10)
- 사양/가격: PWM-3361 / 12,000DPI / 유선 / 88g / 40,000원
- 간단평: 순순히 무선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장점: 손이 작은 사람에게 착 감기는 그립감.
- 단점: 유선.
2. Logitech MX Master 2S [★★★★] (8/10)
- 사양/가격: 다크필드 / 4,000DPI / 무선 / 145g / 59,000원
- 간단평: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완벽한 사무용 마우스!
- 장점: 무선. 무한 휠. 엄지 휠. 그립감. 오래 가는 배터리.
- 단점: 무게.
노트북
1. Lenovo ThinkPad E14 Gen 2 [★★★★☆] (7/10)
- 사양/가격: AMD 4500U / 8GB / 256GB / 14inch / FHD / 250nits / 1.58kg / Free DOS / 594,000원
- 간단평: 다시는 저전력 CPU를 무시하지 마라!
- 장점: 엄청난 가성비. 적은 발열.
- 단점: 가성비를 위해 희생된 디스플레이, 무게, QC.
2. HP EliteBook 845 G7 [★★★★] (8/10)
- 사양/가격: AMD 4750U / 8GB / 256GB / 14inch / FHD / 400nits / 1.33kg / Free DOS / 1,074,000원
- 간단평: 처음 만난 저전력 8코어 16쓰레드 CPU.
- 장점: 저전력임에도 어마무시한 8코어 16쓰레드의 성능. 적은 발열.
- 단점: 약간 묵직한 무게. QC.
3. HP ProBook 635 G7 [★★★★☆] (9/10)
- 사양/가격: AMD 4700U / 16GB / 512GB / 13.3inch / FHD / 400nits / 1.06kg / Free DOS / 1,159,000원
- 간단평: 아니, 판매자 양반! 무게가 1kg이 넘는다니... 1kg이 넘는다니...!!
- 장점: 하판 뜯을 일 없는 빵빵한 스펙. 가벼운 무게. 적은 발열.
- 단점: 아주 가벼운데 잘못된 스펙 표기(990g) 때문에 왠지 무겁게 느껴짐.
음향 기기 (이어폰, 스피커 등)
1. Shure SE425 BT2 [★★] (4/10)
- 사양/가격: 2BA / 커널형 / 유무선 / BT 5.0 / $199
- 간단평: 계륵.
- 장점: 정가 대비 가성비가 좋아짐. 모니터링용으로 사용하기 괜찮음.
- 단점: 음악 감상용으로는 영...
2. Etymotic Research ER4XR [★★★★] (8/10)
- 사양/가격: 1BA / 커널형 / 유선 / 292,000원
- 간단평: 귀 딜도(?)를 허용한 용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세계.
- 장점: BA 드라이버가 하나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톤 밸런스와 음질. ER4SE보다 약간 더 존재감 있는 저음.
- 단점: 정착용 시 압박감. 3단 이어팁 사이사이에 귓밥이 낌.
3. Fiio Q1 Mark II DAC [★★★☆] (7/10)
- 사양/가격: AKM AK4452 / 3.5mm / 2.5mm / 1,800mAh / 100g / MFi 인증 / $101
- 간단평: 성능은 괜찮은데 들고 다니기가 귀찮...
- 장점: iOS 기기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 나쁘지 않은 음색.
- 단점: 포터블인데 휴대하기 귀찮아 집에서만 듣게 됨.
4. Apple In-Ear Headphones with Remote and Mic [☆] (1/10)
- 사양/가격: 2BA / 커널형 / 유선 / $39
- 간단평: 분명히 새 제품을 시켰는데 쓰레기가 왔네?
- 장점: 예전에 써보고 싶었던 이어폰을 써볼 수 있다는 잠깐의 설렘.
- 단점: 중고 중에 폐급을 받아서 사용할 수가 없어 단점이 없음.
5. DEKONI Foam Tips for AirPods Pro [★★☆] (5/10)
- 사양/가격: 폼팁 / 물세척 가능 / 3쌍 / 28,000원
- 간단평: 컴플라이와의 차이점은 물 세척 뿐?
- 장점: 물 세척 가능. 저음 보강. 외부 소음 차단으로 인한 노이즈캔슬링 향상.
- 단점: 비싼 가격. 저음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중고역대가 묻힘.
6. Apple HomePod [★★★] (6/10)
- 사양/가격: 트위터 7개 / 우퍼 1개 / 마이크 6개 / 오디오 빔 포밍 / 에어플레이 2 / $216
- 간단평: 아이패드나 아이폰, 애플 TV에서 쓰실 분만 구매하세요.
- 장점: 편리한 스테레오 연결. 놀라운 극 저음 재생 능력. 차고 넘치는 출력.
- 단점: 중고역대가 약간 답답함. 볼륨을 반 이상 높이면 이웃사촌과 번개 모임을 할 수 있음. 맥에서 기본 상태로 스테레오 연결 불가능. 일부 앱(유튜브, TV 앱)을 제외한 나머지 동영상 앱에서 소리-영상 싱크가 안 맞음. 기기 간 전환이 썩 매끄럽지 않고 딜레이 발생. 재생 도중 가끔 오류 발생. Siri can't speak Korean.
컴퓨터 주변 기기
1. WD Blue M.2 SATA SSD 500GB [★★★★] (8/10)
- 사양/가격: M.2 SATA / TLC / 500GB / Read 560MB/s / Write 530MB/s / $30
- 간단평: 다시 오지 않을 가격.
- 장점: 이미 검증된 제품에 엄청난 가성비.
- 단점: 예전보다는 편해졌지만 그래도 번거로운 RMA.
2. Smart Dimming Monitor Lamp [★★★★] (8/10)
- 사양/가격: 밝기 조절 / 색온도 조절 / 25,000원
- 간단평: 스탠드 놓기 좁은 책상에 한 줄기 빛!
- 장점: 가성비. 모니터 위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
- 단점: 조금만 더 밝았으면.
3. NB Monitor Arm F80 + Camel Mount 노트북 거치대 RT-2 [★★★★] (8/10)
- 사양/가격: 최대 9kg / 최대 30인치 / VESA 지원 / 가스 실린더 / 18,000원
최대 15.6인치 / VESA 지원 / 13,000원
- 간단평: 아! 팔이 짧아 슬픈 모니터 암이여.
- 장점: 가성비. 마음대로 높이, 거리 조절 가능. 책상 활용 공간 넓어짐.
- 단점: 회사에서 쓰면 시선 강탈. 약간은 아쉬운 길이.
4. BASEUS 노트북 받침대 SUZC-0S/G [★★★★] (8/10)
- 사양/가격: 알루미늄 / 부착식 / 경사 8도 / 150g / 9,300원
- 간단평: 발열 해소와 키보드 각도 조절을 동시에!
- 장점: 발열 해소에 도움. 적당한 키보드 타이핑 각도 제공.
- 단점: 책상 찍힘/흠집 주의.
5. ORICO M.2 SSD Enclosure TCM2M-C3 (외장 SSD 케이스) [★★★★] (8/10)
- 사양/가격: M.2 SATA, NVMe 지원 / 10Gbps / $30
- 간단평: 블프 때 충동적으로 지른 M.2 SSD를 드디어 사용할 수 있다!
- 장점: M.2 SATA 방식과 NVMe 방식 모두 호환.
- 단점: 흠집과 충격에 약하고 뽀대(?)나지 않는 플라스틱 케이스.
6. UGREEN USB-C Multifunction Adaptor for iPad Pro CM317 (USB-C 허브) [★★] (4/10)
- 사양/가격: 4K 60Hz / PD 100W / USB-A 3.2 Gen 1 / 3.5mm 이어폰 단자 / $27
- 간단평: 애매하면 판매자에게 물어보는 습관을!
- 장점: 가성비. PD 충전, 4K 60Hz, USB-A 지원.
- 단점: 랩탑에 사용하려고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 꽂으면 정상 사용 불가. 반드시 USB-C 포트에 직결해야 함.
기타
1. Mijia 전동 드라이버 MJDDLSD002QW [★★★☆] (7/10)
- 사양/가격: 최대 3N・m / 1,500mAh / 185g / 25,000원
- 간단평: 작은 기기에는 와우 스틱, 본체 조립에는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 장점: 와우 스틱보다 높은 토크. 본체 조립이나 노트북 분해에 적합한 힘과 팁 크기.
- 단점: 다양하지 않은 팁. 의외로 강한 토크 때문에 작은 나사 분해에는 부적합.
2. Baseus GaN 65W 충전기 [★★★★] (8/10)
- 사양/가격: 최대 65W / PD, QC 지원 / 120g / $23
- 간단평: 가벼운 무게 + 작은 부피 + 고속 충전 = 큰 만족.
- 장점: 가성비. 휴대하기 좋은 크기. 고속 충전 지원.
- 단점: 변환 어댑터(aka. 돼지코) 사용 필수. 여러 포트 사용 시 노트북 충전 부적합.
3. Synology DS920+ NAS [★★★☆] (7/10)
- 사양/가격: 4베이 / J4125 / 4GB / 647,000원
- 간단평: 그녀들만의 저택.
- 장점: 마음이 놓이는 4베이의 넉넉함.
- 단점: 비싼 가격. 4베이를 다 채우고 싶은 욕심.
4. TS80P 휴대용 인두기 [★★★☆] (7/10)
- 사양/가격: 최대 400도 / QC, PD 지원 / 38g / $76
- 간단평: 두껍고 무식한 인두기는 이제 안녕!
- 장점: 빠른 가열 시간. USB-C 전원 입력. 손쉬운 인두 팁 교체.
- 단점: 비싼 가격. 비싼 인두 팁 가격.
5. DJI OM4 [★★★☆] (7/10)
- 사양/가격: 자석식 탈부착 / 피사체 자동 추적 / 스토리 모드 / 다이나믹 줌 / BT 5.0 / 2,450mAh / 423g / 163,000원
- 간단평: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내 손이 잘못했네.
- 장점: 확실한 손떨방. 편한 탈부착.
- 단점: 비싼 가격. 초보자에게는 적응이 필요한 짐벌 사용 방법. 스토리 모드는 좋으나 노래와 자막이 자동으로 추가됨.
6. ATEnge Air Duster [★★★] (6/10)
- 사양/가격: 최대 풍속 28m/s / 6,000mAh / $43
- 간단평: 먼지 호롤롤로ㄹ~
- 장점: 캔 에어 대신 간편하게 먼지 제거 가능.
- 단점: 방에서 사용하면 사방으로 먼지가 날려 등짝 스매시 각. 의외로 깔끔하게 먼지 제거가 안 됨. 차라리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제품이었다면...
결론
지름신님, 내년엔 덜 찾아오셔도 됩니다...ㅠㅠ
위의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더욱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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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각 제조사 홈페이지, 판매 페이지 등.
키보드의 세계가 어마어마 하군요
사실 글을 쓰면서 분량을 확 줄일까도 생각했는데, 혹시 빠진 제품 중에서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실까봐 생각나는 대로 다 적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세계도 다른 취미처럼 개미지옥입니다...ㅠㅠ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가 않네요ㅠㅠ
기계식 키보드가 기본적으로 키높이가 높아서, 타자칠때 하단키(스페이스바...)가 손바닥에 걸리기도 하고, 기능키(Home, End, Delete, 가감승제 키)의 위치 적응이 어렵더라구요. 시선이 모니터와 키보드를 왔다갔다 하니까 문서작업 할때 불편하더라구요. 특히 텐키리스에서는 가감승제 키를 누르려면 Shift키를 눌러야 하는게 불편했었어요-
사진처럼, 저는...
엔터키와 백스페이스키가 큰 옛날키보드가 편한데요, 그런 키보드 구하기가 어려워서.. 엔터키 큰걸로 구해서, 백스페이스는 \키를 빼버리고 플라스틱 붙여서 크게 쓰고있습니다. 한영키와 한자키도 헷갈려서 중복되는 키들은 빼버리고, 한영키에는 얇은 고무를 붙여놨어요. (없어보이는 커스터마이징...ㅠ)
2. 텐키리스와 풀 배열 키보드의 Insert, Delete,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 위치는 뱡향 키 위로 동일합니다. 텐키리스 이하 배열이나 특이한 배열일 경우에 위치가 조금씩 바뀌지요.
3. '역 ㄴ자' 엔터 키는 표준 배열이 아니라서 요즘에는 거의 보기 힘들긴 합니다.
4. '역 ㄴ자' 엔터 키를 가진 키보드는 \ 키가 백스페이스 키와 = 키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백스페이스 키가 자연스럽게 반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역 ㄴ자' 엔터 키와 큰 백스페이스 키가 공존할 수는 없습니다.
Insert, Delete, Home, End, Page Up, Page Down 키 위치가 뱡향 키 위로 동일합니다만, 키보드 전체크기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가 중간인지 (그림처럼) 맨끝인지도, 적응하는데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문서 처리할 일이 많아서 과부하 걸린 제가 좀 예민하기도 했었구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래도 텐키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면 텐키리스가 여러모로 편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키보드의 문자열 부분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풀 배열보다 텐키리스가 왼쪽으로 덜 치우친 상태에서 타이핑이 가능하죠.
즉, 풀 배열보다 텐키리스가 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풀 배열 키보드의 문자열을 몸의 중앙에 놓고 타이핑 하면, 마우스가 너무 멀리 가더라구요.
그래서 모키보 같은 키보드를 구입할까도 한참 고민했었네요. https://ko.mokibo.com
답변 감사합니다.
- _-)b
글을 쓰다 보니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너무 많아서 조만간에 정리도 해야겠습니다.
몇몇 물건은 관심이 가네요. 잘 봤습니다 :)
사실 자전거 기변하려고 모아둔 돈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실내 취미에 투자(?)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모아둔 돈을 알뜰하게 다 털었네요...ㅠㅠ
키캡만 바꿔서 사용하세요 제일 훌륭합니다
그리고 앱코의 KN01도 괜찮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http://m.danawa.com/product/product.html?code=11834479&cateCode=112782
내년엔 진짜 덜 질러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1. 저 역시 아직 불매운동 중이라 이 제품을 언급하기 조심스럽고, 불매운동 전에 구매한 제품을 기준으로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2. R2 일반(비저소음) 모델은 10점 만점에 7점, 저소음 모델은 8점 정도입니다. 만약 여기에 가격까지 점수에 포함한다면 각 1점씩 빼서 6점, 7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줄평은 "타건감이 취향에만 맞는다면 인생 키보드, 취향이 아니라면 더럽게(?) 비싸기만 한 키보드"입니다. 키감은 일반 모델이 더 좋은데 점수가 낮은 이유는 스테빌라이저 소음 때문입니다.
10점을 주지 않은 이유는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아직까지 인생 제품을 찾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타이핑을 위한 무선 키보드딱 하나만 추천한다면 ?
키크론 제품을 사용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몇점?) 혹시 [7. Archon RE:AL FX DIY KIT] 으로 업글하면 확실한 체감이 느껴질까요?
일단 키크론 제품은 K2였나? 그 제품부터 유심히 보고는 있었는데, 한 번도 제 손에 들어온 적은 없네요...ㅠㅠ
그리고 DIY kit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조립해서 사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키캡과 스위치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다면, FX owner made나 앱코 AR87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키크론에서 넘어왔을 때의 업그레이드 체감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키크론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아마도 통울림 없이 단단한 키감은 마음에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테이핑 작업도 있기는 한데, 그건 위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작업을 했음에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 추가적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검색하면 쉽게 나오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
저도 많이 질렀다 생각했지만... ㅎㅎㅎ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신제품 출시가 약간 뜸한 느낌이 있어서 내년에는 반강제적으로 지름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한성 GK868B 샀는데 구매하자마자 키 불량 나서 A/S 보내고...
그 이후로 무선이 잘 안 먹네요. ㅎㅎ
서비스 받으신 이후에 무선 신호에 문제가 생겼다면, 다시 한 번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수리 도중에 무선 부품을 건드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만 개미지옥일 줄 알았는데, 키보드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성 gk998b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확실히 쫀득감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혹시 키보드들 쓰실대 키보드 덮개 사용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키스킨이 키감을 떨어뜨리고, 촉감도 별로 좋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덮어두는 편입니다.
안쓸때 덮는 아크릴 뚜껑이 있더라구요.
키보드 루프도 안 쓸 때 덮어두면 먼지도 안 쌓이고 실수로 액체를 흘려도 막아주니 여러모로 유용하죠.
9점이 별로없네요..10점은 아예없고..
노트북 평이 좋군요.. 다음에 살때 참고해서 사면될것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왔는데, 이전과 동일하게 10점을 주면 형평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점수를 조금 짜게 줬습니다.
반대로 점수를 후하게 주면 보시는 분들께서 제품에 대해 오해를 하실까봐 그렇기도 하고요.
그런데 1800에 맞는 보강판이 있나요?
https://m.blog.naver.com/dawnsoul76/13005108829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전 씽크웨이 BK620 갈축 키보드 씁니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자신에게 잘 맞는 키보드가 최고죠!
무접점으로다가 추천해주실 제품 있을까요? (밝은 색상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혹여나 만점이라는 점수를 보시고 큰 기대감을 가지시거나 예상치 못한 오해를 하실까봐 만점을 주지 않았습니다.
무접점에는 아시다시피 일본산 토프레 무접점과 중국산 노뿌 무접점이 있습니다.
토프레 무접점을 탑재한 키보드는 리얼포스, 해피해킹, 레오폴드 FC660C와 FC980C 정도가 있고, 노뿌 무접점은 한성, 앱코, 콕스, 아콘 등에서 제작/판매하고 있습니다.
토프레 무접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불매 중이어서 추천해드리지 않겠습니다.
노뿌 무접점 중에서 무난한 키보드는 콕스 엔데버(풀 배열은 엠프리스), 앱코 KN01 제품 정도를 추천 드립니다.
제품설명에는 15시간이라 나오니까 실제는 9시간 갈까요?
그램 바꾸고 싶습니다
프로북이 저전력 CPU를 탑재했다 하더라도 그램보다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실 사용 시간도 그만큼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연휴에 완충해서 사용해보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걸 단순 계산해보면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만 한다면 약 1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동영상 시청이나 그래픽 작업, 개발 빌드 등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한다면 사용 시간은 훨씬 줄어들겠죠?
65% 레이아웃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퀵스왑 선호
led 여부 상관없음
kbdfans d65
nk65
portico
drop alt
가 후보군인데 혹시 추천할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바디 재질이랑 플레이트? 마운트 방식이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커스텀 키보드는 처음이라 너무 어렵네요.
경험해본 키보드는
커세어 k70 체리적축
레오폴드 fc750r 체리저적 입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CNC 풀 알루미늄 >= 폴리카보네이트 > 아크릴 > 강화 플라스틱 순입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 가정했을 때, 통울림은 강화 플라스틱 > 아크릴 > 폴리카보네이트 >= CNC 풀 알루미늄 순입니다.
키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하우징 재질, 보강판 재질 및 유무, 흠음 처리, 무게추, 키캡 재질 및 높이 등입니다.
플레이트 마운트는 스테빌라이저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저가 어디에 결착되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보강판에 결착되는 방식이 플레이트 마운트, PCB 기판에 결착되는 방식이 PCB 마운트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PCB 마운트 방식이 플레이트 마운트보다 스테빌라이저 소음을 잡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rop Ctrl(텐키리스 모델) High-Profile의 경우에는 CNC 풀 알루미늄임에도 불구하고 통울림이 꽤 있었습니다.
(쓰고 보니 이 키보드 리뷰가 빠져있네요...;;)
만약 비슷한 디자인/공정이라면 통울림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PCB 기판이 3핀만 지원해서 5핀 스위치는 플라스틱 다리를 제거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나머지 제품은 저도 한 번 찾아보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니터암의 경우 설치하고나면 좌우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나요? 아니면 그 상태 그대로 고정이 되나요??
모니터 암은 설치하고 나서도 상하좌우 모두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육각렌치로 장력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저보고 장사꾼이라며 장난식으로 놀리기도 합니다.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키크론도 많은 분이 사용하고 계시고, 충분히 좋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즐겨보시고, 이제 좀 질린다고 느끼셨을 때 다른 제품도 한 번 구매해보세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키린이입니다...ㅠㅠ
저는 그냥 찌끄린(?) 것밖에 없는데요 뭘...ㅠㅠ
통알루미늄이라 통울림도 적고 묵직한 느낌일것같은데이번에는 한번 제대로 써볼까합니다
저는 23만 원 정도에 구매했으니 219,000원이면 가성비는 더 좋아졌네요!
물론 무접점과는 키감이 완전히 다르지만, 그래도 통울림 없이 깔끔한 타건감을 느낄 수 있으니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떤 키보드를 눈독들이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