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고 음악듣는 것을 사랑하며 먹는 것을 최고로 좋아하는 GAS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것이 힘들었던 한 해이었지만
유일하게 한가지 행복했던 것이 영통자이 신혼부부특별공급 당첨이 되었던 것이었죠.
그러나
행복한 마음과 별개로 '생활비'를 벌어야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7월 1일부터 부업으로 배민커넥트를 시작했었죠.
'자전거로 배달을 해보자!'
원래 가지고 있었던 GIANT LEVEL 1이라는 저렴한 보급형 MTB.
아세라 뒷 드레일러를 달고 있는 3x8=24단의 MTB여서 나름 괜찮게 잘 사용했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 정도 하니깐.
이 MTB도 소모품을 교체해야하고 고칠곳도 많아지고..
GIANT 매장에 자주 들려서 정비도 받게되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더이상 제 체력이 버텨주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등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전동킥보드는 너무 불안해보였고.
전기스쿠터는 내가 사용하려는 용도에 필요이상으로 과도했었고
결국 전기자전거로 결정한 후에는
퀄리q3스포츠
모토벨로tx8프로
요 두가지로 압축이 되더군요.
결국 제 무거운 몸뚱이를 잘 견뎌줄 '퀄리q3스포츠'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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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근처에서 퀄리를 취급하는 곳인 지동에 있는
"바이크마켓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352 1층 바이크마켓 )
14암페어짜리 배터리로 113만원에 구매하고
추가로 자물쇠, 자전거가방, 호환되는 전조등, 사제 전조등, 후미등 등
다해서 13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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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미니벨로이지만 생각보다 크고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배민커넥트를 하기 위해서 배민 가방을 담고 다닐 수 있게
자전거샵 사장님이 잘 고정해주셨습니다. 저 손 집어넣는 바미트는 다나와에서 검색해서 2만원 좀 안되게 구매했네요.
(겨울철 필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머리에 쓰는 것도 아이템도 좋습니다. 귀가 춥지 않아요. 그리고 슈퍼카미트 방한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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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에 구매해서 12월 말 지금까지 약 900km~1,0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저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극구 말리더라구요. 잘 서긴해도 정비성하는게 어렵다고..
저는 하고 싶었는데.. 나중에도 달 수 있다 그래서 나중에 달까하고 일단 아직은 안달았습니다.
근데 다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2주~3주에 한번은 조여주러 샵에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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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퀴. 뒷 드레일러는 투어니 7단. 앞브라켓은 그냥 1단. 7단이라고 해서 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기자전거라서 그런가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 뒷 드레일러에 물린
체인이 바닥에 닿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아, 타이어가 cts 중국제 두꺼운 타이어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고무가 얇아서 펑크가 잘 난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 2개월정도 주행했는데 한번 펑크가 나서 5천원주고 때웠었습니다.
(아, 이건 근데 2021년도 퀄리q3스포츠는 타이어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나도 그걸로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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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크랭크 모습. 기본적으로 퀄리q3스포츠 재질이나 사용한 금속들이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보이긴합니다.
타이어가 물려져있는 저 'BAR'가 꽤 튼튼합니다.
최근에 배달하다가 벤츠 앞범퍼와 자전거 앞바퀴, 크랭크 쪽이부딫힌적이 있는데
저 'BAR'와 앞바퀴 정도만 10만원 주고 고쳤더니 멀쩡하더군요.
(접촉사고였는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아쉬운게 이때더군요. 브레이크가 밀려서 다행히 벤츠 앞에서 멈췄는데
벤츠가 절 못보고 자전거 바퀴를 앞바퀴로 지긋이 눌렀었습니다. 벤츠 앞범퍼가 앞바퀴 흙받이때문에 갈렸던..
벤츠 차주분이 남아있던 배달 대신 차로 해주시고 심지어 자전거도 싣고 자전거 매장까지 데려다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범퍼도 자비로 고치시고... 저도 제 자전거 제가 고치고.. 서로 놀랬지만 잘 해결해서 너무 감새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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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거치대(?)가 볼트, 너트가 잘 풀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직 저는 튼튼하게 잘 물려있습니다.
거치대가 진짜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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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원표. KC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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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 바이크 (2021년도 새로운 버전에는 이거 말고 다른걸로 써진다는데..뭘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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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부분 이중잠금장치. 모든 부분들이 튼튼해보이고 실제로 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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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헤드램프. (앞전조등) 안장배터리와 연결되어서 밝은 빛을 내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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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브레이크. 유압식을 선택해야했습니다. 돈 모아서 장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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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고 접이식 페달. 이것도 생각이상으로 진정성이 느껴지는 페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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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연결부. 어.. 저기 연결부 나사가 빠졌네.. 매장가서 조여달라고 해야겠다..
실제 주행시의 고려해야할 부분으로는
1) 몸무게대비 주행성능 (속도나 실 주행거리는 어느정도 나오는지)
: 제 몸무게는 116kg입니다. 자전거의 무게는 약 20~21kg입니다.
제 몸무게로 배터리 만충시 아껴서 주행하는 경우 55km까지 주행가능했었고
파스 단계를 아끼지 않을 경우 45km정도에서 방전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속도는 25km 제한이 걸려있지만 내리막에서 35km이상 가기도 합니다.
오르막이어도 파스 5단이라면 25km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빠른 녀석은 아닙니다. 오르막을 오르는데 큰 도움을 주는 정도입니다.
2) 구동방식
: 퀄리q3스포츠는 스로틀방식이 제외된 순수 pas방식의 전기자전거입니다
1단계 ~ 5단계의 파스 단계를 설정할 수 있고
단계가 높을수록 페달링을 전기모터로 도와주는 스피스센서 방식입니다.
3) 접이식 미니벨로
: 접을 수 있습니다. 무거워서 여성분이 혼자 접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차에 싣을 수 있습니다. 다만 LPG 차량이어서 트렁크에 통이 있는 경우 싣을 수 없습니다.
차에 싣을 수 있습니다만 싣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벤츠 차주분이 차에 싣어주실 때 긁어먹어서 죄송했었습니다..
일단 2개월남짓 전기자전거 '퀄리q3스포츠'를 사용해보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완벽한 자전거는 아니지만 한계를 잘 파악하고 감안하거나 보완해서 운용할 수 있다면
이만한 전기자전거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돈모아서 유압식디스크브레이크 추가장착하고
배달용 통도 지금보다 더 많이 음식을 싣을 수 있게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입니다.
(혹시 추천한 배달통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좀. 드려요.. ㅋㅋ)
아무튼.. 2020년 가장 만족스러웠던 지름 TOP1. 퀄리 q3 스포츠 전기자전거였습니다.
라이더분의 몸무게대비 주행성능 (속도나 실 주행거리는 어느정도 나오는지), 본인 페달링에 맞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구동되는건지, 아니면 순수히 전동으로만 주행도 가능한지 (두가지 혼용도 가능한지) 등 실 성능에 대한 리뷰도 함께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수정해보겠습니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산에서 내려오는 mtb 정도 아니면 크게 필요하진 않을꺼 같아요.
여담으로 요즘 킥스타터나 인디고고에 전기자전거 엄청 올라오는거 보면 앞으로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거 같아요.
현재 사양에선 기계식 제동력은 충분할걸로 보이는데, 타이어를 먼저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타이어 펑크에좀 약하다고 해서요. 펑크 떼우면 5천원 정도 들었었고 아예 튜브를 바꿀경우 3만원?정도 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정비가 사악한 수준은 아닌것같습니다.
알톤, 삼천리는 성능대비 가격이 너무 비쌌고 autech는 주행거리가 너무 짧고 튼튼함과는 좀 거리가 멀어보였네요.;.
디자인도 올블랙이라 퀄리나 모토벨로랑도 잘 어울리구요.
1. 브레이크는 유압식으로 꼭 바꾸세요
기계식은 내리막이 잦은 환경인 경우 자꾸 느슨해져서 계속 정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퀄리에 달린 기계식은 싸구려인가 급제동시 케이블이 터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죽을뻔 했죠 멈추지 않는 그 공포감이란...
개인적으론 내리막 환경에서 내려가다가 갑자기 차가 튀어나왔을때 유압식으로 급제동 하여 사고를 방지했습니다.
2. 체중이 있는 경우 뒷바퀴 타이어 펑크가 자주 납니다...
자주 점검하세요...
물론 끝판왕인 듄드라이브도 생각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놈은 선택했는데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였죠. 타이어만 고압터이어로 바꾸면요.
3개월 타다가 그루 e4로 변경했는데 진짜 q3s가 계속 생각납니다.
lpg차에 안실리는건 저도 경험했는데 진짜 당황했습니다.
브롬톤이랑 같이 가져갔었는데 브롬톤은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 바닥에 쏙 들어가는데 이놈은 거기도 안들어가서 신문지 깔고 시트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애매하게 큰거 빼곤 배터리도 짱짱하고 배터리를 꺼도 주행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전기말고 일반 접이식 자전거인 파이크를 한대 들이면서 그루 e4도 정리하려 내논 상태인데 이 글을 보니 퀄리 탈때 생각이 나네요.
딱 가격과 성능이 중간에 위치하는 대표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탔는데
기본 타이어가 제가 알기로 광폭인데 40psi 짜리라 펑크가 잘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슈발베 빅애플 2.15 타이어를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지금 찾아보니 그렇게까지 빅애플 타이어가 고압은 아니네요 55psi 까지 되네요.
타이어 폭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고압은 안들어가는듯 합니다.
배달도 겸하시는 분들은 타누스 아머라고 타이어 안에 넣는 인서트까지도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혹 해서 검색해봤는데,
헉, 가격이 상당한녀석이었네요^^;
공도 주행중에 브레이크 문제 생기면 어차피 샵에 갈꺼라... 정비 용이성은 라이더가 신경쓸 일이 아니죠.^^ (산에서 고장날 경우에는 라이더가 정비해야겠지만요.ㅠㅜ), 공도주행하면 블리딩해줄 일도 거의 없을듯하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정비 빈도가 적은 유압식이 라이더한테 월등히 편합니다. (대신 유지비는 조금 더 나가구요.)
근데 제동력은 유압식이나 기계식이나 의외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 다 일정량 이상 잡으면 슬립됩니다. 대신 힘이 적게 들어가는 유압식이 좀 빨리 잡히긴하겠죠..)
하다보니깐 전기자전거가 간절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자전거도둑이 하도 많아서 자전거 볼때마다 이건 얼마나 갈려나 하는 걱정 밖에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