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대용량요거트을 사먹다가
만들어 먹은지 몇년 지났습니다.
요즘 최적의 루틴과 최고의 재료를 찾아서
사용후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이런 놈을 씁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만천원 정도에 샀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2만5천원 정도 하네요.
5년 넘게 썼고 최근 2년 정도는 24시간 켜놓고 있는데도
고장이 안나는 걸 보면 고장날 부품이 아예 없는걸로 추정됩니다.
제조방법은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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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1리터 우유를 사다가 (저지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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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1스틱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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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흔들어서
제조기에 쏙 하고 넣고
하루가 지나면
냉장고에 차가워질 때 까지 넣어두었다
꺼내어서 유청을 따라내면 완성됩니다.
플라스틱통 우유 2개만 사서 만들어 먹고
나머지는 멸균우유로 만들어 먹으면
유통기한 부담은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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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먹어보면
단맛은 하나 없고 시큼밍숭한 맛에 실망할 수 있는 데
원래 요구르트는 그런맛 입니다.
이제부터는 더 맛있는 요구르트를 먹을 수 있는 팁 입니다.
일단 각종 잼을 넣어 먹는 겁니다.
과일잼은 아무거나 1~2스푼 넣으면 맛있는 요구르트가 됩니다.
근데 단맛이 강해져 건강식인 요구르트의 의미가....
누텔라도 넣어서 먹어봤는데 누텔라가 들어간 것중 유일한 맛없는 뭔가가 됩니다.
냉동과일과 같이 먹어도 됩니다.
슬라이스된 망고, 열대과일 등등 요즘 마트가면 다 있습니다.
값은 한봉에 8천원 정도 하네요.
냉동블루베리, 딸기 등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가장 맛난 냉동과일은 망고슬라이스+망고퓨레 조합 입니다.
블루베리도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도 듭니다.
꿀을 타서 먹어도 맛은 있는데 달콤씁쓸한 맛은 제취향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우유가 좋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점유율 1,2위 우유와
쿠X 에서 산 호주산 멸균우유로 만들어 비교했는데
호주산멸균우유의 압승이었습니다.
완성된 요구르트의 밀도부터 달랐습니다.
유청도 국산우유는 종이컵 반컵 정도 나왔는데
호주산멸균우유는 없던가 한두스푼 나오는 정도 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을 정도의 맛난 요거트가 나옵니다.
리터당 3000원이 조금 안되니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닙니다.
꼭 만들어서 비교해 보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국내산 멸균우유도 써보셨는지요?
저는 예전에 불가리스 넣어 먹었는데 생유산균을 넣어도 되는거였군요.
병을 매번 소독하는거 아님 걍 우유팩 쓰는게 훨씬 좋구요. 꼭 밀봉해서 공기 안통해야 합니다.
거기다 유산균 가루는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풀무원 다논 액티비아 50미리 우유 1리터 정도가 젤 좋았습니다.
저는 온도 시간조절되는 모델 쓰는데 더 좋아요 ㅋㅋ
온도 시간은 어떻게 설정해서 사용하시나요 ?
충분히 잘 잘 만들어집니다.
밀크라고만 들어갈뿐
왜 이런지...?
우유는 저지방도 됩니다. 잘 됩니다. 그런데 그냥 우유와 제조 시간이 다릅니다. 일반 우유는 상온에 있던 것으로 만들면 20시간 넘어가도 잘 되는데, 저지방은 7시간 반에서 8시간 딱 맞춰야 합니다. 그러면 일반 우유로 한 것 보다 약간 덜 꾸덕하지만 냉장고에서 후숙하면 멀쩡하게 잘 만들어집니다.
우유는 여러가지 다 써봤는데, 가끔 서울우유 멸균이 1+1으로 나올 때 한 60개씩 사다가 쟁여 놓는게 제일 싸고, 아니면 밀키스마 저지방(쿠팡에 팝니다)이 좋았습니다. 좋고 말고 없긴 해요. 무조건 제일 싼 저지방 멸균 우유 몇 박스씩 쟁여 놓고 만듭니다.
만들 때 가스레인지에 스틱이랑 플라스틱 등을 살짝 소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고 안하고 시큼한 맛 나는게 달라집니다.
유청은 나쁜게 아니니 버리지 마세요. 사실 좋은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래 두면 유산균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고 잘못알고 24시간 씩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짧은 지식에 찾아본 바로는, 유산균이 먹는 유당이 떨어지면 유산균은 굶어 죽기 시작합니다. 우유는 사실 대부분 물이고, 유당은 양이 별로 안되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을 넘기면 오히려 유산균이 별로 없는 요거트를 먹게 됩니다. 유당을 분해하고 나오는게 유청이니 유청이 살짝 보일 정도 되면 바로 꺼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가장 신선하게 먹는 방법입니다. 저 기계로 약 8시간 정도 됩니다.
원래는 리트머스 같은 걸로 산도를 측정한다고 하네요. 오래 만들다 보면 시큼해지는데, 그럼 산도가 높아져서 결국 유산균이 죽는다고 하네요. 어러번 하면서 적당한 시간을 찾으시는게 중요합니다.
1. 유청은 나쁜게 아니다.
2. 그러나 유청이 많이 나오면 너무 오래 발효한 거다.
3. 유청이 많이 나왔을 때에는 흔들어 섞으면 안된다. 유청의 산도가 높아서 유산균이 죽는다. 따라내서 따로 먹으면 된다.
4. 저지방은 더 짧게 발효해야 한다.
한 2년 여러 시행착오와 서칭 끝에 찾은 방법들입니다. 틀린 정보도 있을 것 같지만요. 참고 되시면 좋겠습니다.
클리앙은 정말 놀라워요. 댓글로 이만큼의 고급 노하우라니.
(전 제조기 없이 걍 밥솥에 해피반 멸균 우유 2리터+마트에서 파는 바이오뭐시기 300cc 섞어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