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질렀는가?
기존의 시스템쿨러는 RPM이 머물러 있는 단위가 900~1300대를 넘나들다보니,
게임을 할때마다 쿨러 5개가 붕붕 돌았다가 멈췄다가 하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다보니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고사양 PC를 가진 분이라면 이 고통을 잘 아실겁니다.
오버 조금만 땡겨도 시스템 전체에서 비행기 점점 이륙하는 소리가 절로나는것을요...
게다가 LED 링 튜닝때 시류를 잘못타서 산 LED 쿨러들은 '이쁜 쓰레기' 가 되어가고.. 수명이 2년이 넘어가니 RPM 컨트롤도 제대로 안되는데다가, 휘도도 구려지는데 3PIN의 이런 단점을 경험하고 나니 4PIN PWM의 쿨러가 간절하게 생각나는 순간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넌 온도감지도 하고 자동이라매?)
그래서 찾아보니 '이왕에 갈거면 끝판왕' , '부엉이 내려온다' 라는 소리를 듣는 녹투아가 유명한거야 진즉에 알고는 있었지만
문제는 그놈의 가격 가격 가격... (심지어 가격경쟁대비 아틱이라는 브랜드도 있고...)
하지만 아는 지인이 '시스템 팬 쿨러 싹 다 녹투아로 교체하면 2~300rpm 으로도 쿨링되는 마법이 벌어짐' 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24시간 내내 컴퓨터 켜놔야하는 입장에서 LED 눈뽕의 고통에서도 해방될 수 있는데 극저소음까지 가능하다는 매리트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기 시작하더군요. (잠을 위해서라면 그정도 돈이야!)
심지어 녹투아가 이제 크로맥스 시리즈도 생각보다 많이내놔서 (120mm / 140mm / 15T 두께 / 25T 두께별)
작업과 잠을 위한 당위성이 세워졌으니 고민없이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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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녹투아의 탑입니까 / 크로맥스지만 똥색 뺀다곤 안했다 ^_^)
구매한 구성은 140MM X2 (상단용) / 120MM X4 (후면 1 / 전면 3개) 용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몰랐죠.
케이스 상단을 똑바로 안재면 어떤 고통이 초래되는지에 대한 것과, 팬 쿨러는 원래 다 25T 아냐? 라는 무지함을...
2. 눈요기로 보는 탈거 및 장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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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팬 쿨러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올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되어 올리게 된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상단 - 상단 - 후면 - 전면부입니다.
2년을 쓴 상태인데... 뽀얀 먼지가 앉아서 쿨러 탈거 후 샷시 청소가 필요할 정도로 많은 먼지가 유입된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먼지필터가 없었으면 더 끔찍한 사태가 벌어졌을텐데, 먼지필터는 시각 테러가 너무 강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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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샷시 청소는 역시 남아도는 클리닝 페이퍼로! (?)
(시각적으로 누런 먼지때를 가장 잘보여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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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차저차해서 힘겹게 배선끈과 나사를 위해 탈거를 끝낸 쿨러들입니다.
쿨러 조합을 대충하면 이렇게 나중에 고통받는구나 라는걸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앞으로는 LED 커스텀 눈뽕에 휘둘리지말고 성능에 정직한 쿨링만을 보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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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M 와 120MM 를 모두 구매했다보니 날개의 모양과 크기에서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게끔 찍어봤습니다.
(120MM - 빗살 없음 + 환풍기형 날개 / 140MM - 빗살있음 + 스크류형 날개)
심지어 왜 고무 댐퍼는 8개가 아니라 4개씩만 주는거지? 하고 생각해보니 실제로 나사가 맞닿는 후면 4개꺼만 준다는 걸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 이거 그냥 깔맞춤하게 8개 주지.. 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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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남자의 선정리.JPG
를 안올리면 아쉽죠)
3. 케이스의 두께 파악시 주의할 점 (15T / 2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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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떻게든 간격을 맞춰서 조립한 샷이지만, 육안으로 보면 보드와 쿨러간에 1MM 밖에 간격이 없을만큼 좁습니다.
케이스의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특히 미들타워 이하급 케이스를 조립할때 신경쓰셔야 할 사항입니다.
보통 케이스의 쿨러들이 대부분 25T 로 제작되다보니 이런 비스무리한 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단부에서 CPU 전원부 8+8핀 부문과, 샷시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케이스 상단부와 보드 / 쿨러 두께의 간섭율을 반드시 체크하시고 15T / 25T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15T는 풍량이 살짝 떨어지지만 비좁은곳에 장착하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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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와 전면부는 아무래도 공통된 규격이 있다보니 25T로 해도 무난한 호환성을 자랑합니다만,
M-ATX 이하급 케이스도 샷시 두께를 확인하셔서 간섭율을 최대한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쿨러 하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므로.. 꼭 줄자로 실측하세요.. -_ㅠ)
4. 그래서 성능은? 3줄 요약 좀...
쿨러 교체 전 : 기본 900~ 활성 1300 RPM 에서 쿨링이 유지됨
쿨러 교체 후 : 기본 210 ~ 활성 860 RPM 에서 쿨링이 유지됨
교체 전 소음 : 작은 선풍기 2개가 동시에 돌아가는 정도의 지속적인 소음과 LED 빛으로 인한 수면 방해
교체 후 소음 : "없음"
메인보드 PCH 온도 쿨러 교체 전 : 평균 45도~48도 - 부하시 67도까지 올라감
메인보드 PCH 온도 쿨러 교체 후 : 평균 39도~42도 - 부하시 64도까지 올라감
소음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교체였고, 쿨링은 덤일정도로 왜 사람들이 녹투아 녹투아하는지 크게 알 수 있었던 교체기였습니다.
야밤에 교체한다고 고생 깨나 하긴했는데, 착하고 조용해진 컴터를 보면 그저 만족스럽기만 합니다 : - 9
부족한 내용은 집에서 마저 보충하겠습니다.
/Vollago
그리고 배기가 더 강하면 흡기팬 이외에 다른 틈으로부터 필터를 안거치고 공기가 들어와서 먼지가 더 많이 쌓이는 문제가 있으니 흡배기 균형도 좀 맞춰주셔야 합니다.
아마 흡기 120x3, 배기 140x2, 120x1 구성일텐데 메인보드가 잘 맞춰주길 바래야겠네요...
정말 비싼 돈 준만큼 차원이 다른 조용함을 보여줍니다.
역시 내돈내산 감탄이 짱입니다.
비싸긴하네요...
그냥 자동차 타다가 전기차 탈때의 정숙감과 어색함을 컴터로 느끼는 중입니다 ㅎㅎ
제로팬 파워 글카써서 무소음에 가깝게 쓸 수 있었습니다.
녹투아가 짱이죠 ㅋㅋ 전 똥색도 많이 좋아하는데 이번 크로맥스 인기가 진짜 좋더라구요
외쳐 빛투아!
이멘트가 정말 과장된게 없죠.. 흐흐 녹투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똥밭감성에 한때 빠져있었는데 저런모델도 있었군요
정말 좋습니다. 작은 방이 넓어지기도 하구요.
다만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 막는 작업은 추가로 필요합니다.
집구조나 여러조건이 맞아야하겠지만 가능하시면 시도해보시라 추천합니다.
ㅋㅋㅋ 저도 늘 고민인데..
이왕 갈꺼면 한방에 가라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ㄷㄷ
역시 성능좋아도 그색깔은...
라디 양면으로 회색 크로막스 붙어있습니다.
3080달고 배기도 녹투아로 갈 수 밖에 없더군요
PWM 모델로 했는데 정작 운용은 DC 모드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겨울에 가습기가 더 씨끄러워서 어차피 다른 것들 소음이 있는데 녹투아 정도로 조용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ㅋㅋ
정말 조용하더라고요
자꾸 팬 도는건지 싶어서 손을 대보게 되요
지금이라도 바꾸세요 ㅠㅠ)b
쿨러갯수 제한은 팬 허브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딥쿨에서 나온 팬 허브 4핀용 있습니다.
PC Case용으로는 풍량이 높은 S 시리즈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모로 사용하기에는 A 시리즈가 최고의 선택이죠.
걍 한번에 녹투아 가는게 돈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여름에 나한테 쐬는 선풍기보다도 비싸단 생각이 살짝 현자타임이 오긴 했었지만
괜히 p12 라든지 이런저런 가성비 팬으로 방황한게 돈 너무 아깝더라고요... ㅠ
맥북 이륙하는 듯한 고음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지만..
데스크탑용 큰건 다른건지..
원래 이런건가?? 하다가 전에 달려있던 쿨러를보니 얇더군요.. 저도 사고나서 알았어요 ㅋㅋ
(예전엔 하나만 되는거 아니었어?) <- 라는 느낌입니다 ㅋㅋ
a14 25t만 우선 구입 했습니다 :)
검은색을 원해서 산 건데 그럼에도 비싼 티가 안 나서 웃프기도 하고 ㅋㅋ
여튼 묘합니다 :)
LED가 빠지는 순간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ㅠ”ㅠ
아틱도 추천 많이 받았고, 크로맥스가 있는지 몰라서 사일런트윙도 보고 있었는데
아틱은 쓰시다가 녹투아로 넘어가는 추세고, 사일런트윙은 녹투아랑 얼마 차이도 안 나고...
그냥 한 방에 녹투아로 결정했네요 :)
얼른 a12 25t 크로맥스가 나와서 제 컴퓨터도 정숙이란 것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