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는 던킨 커피 구독기를 썼었고
(1편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640811 / 2편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645432)
이번에는 면도기 구독기를 써보려 합니다.
면도기 구독권..
2011년 달러 쉐이브가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첫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유명하죠.
주변에도 스타트업 창업, 특히 구독경제와 관련된 사람들은 꼭 한번씩은 언급하는게 달러 쉐이브 면도기 구독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와이즐리라는 곳에서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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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체험팩 서비스가 있어서 한번 신청해 봤습니다.
일단 제 면도 스토리는..
대학생 때는 정말 면도날 값에 충격 받아서 면도날 한개 가지고 짧으면 한달 길면 2~3달 쓰곤 했습니다.
그 때 복학생 선배에게 "선배는 면도기 날 언제 갈아요?"
그러자 선배는
"피가 나면 그 때 갈아"
뭐 그 이후로 질레트 프로 실드의 피부 보호 부분(날 앞에 초록 띠)이 지워지는 건 물론이고
정말 날이 "살려줘...." 라고 할 만큼 쓰곤 했습니다.
암튼 군대에서는 도루코를 처음 보급받고 감동 받았구요..
예비군때는 BX(전 공군입니다)로 가서 사재기를 하곤 했습니다.
심지어 고무 블럭 아시나요?
레이저 핏이라고 2만원짜리 면도날을 가는 고무 덩어리 패드가 있습니다.
그것까지 사서 어떻게든 오래 쓰려고 했습니다.
이래저래 해서 결국은 질레트 면도날 이벤트 때 왕창 사다 쟁여 놓고
쉐이빙젤도 이벤트 때 왕창 사다 쟁여놓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의 습관 때문인지 피부는 스킨 + 에센스 통합 로션으로 관리했습니다.
그리 살다가,
이번에 면도기 구독, 아까 말했듯이 외국의 달러 쉐이브를 직접 경험해 보겠구나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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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도착했습니다.
포장지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종이로 독특한 무늬로 된 포장지도 신선합니다.
구성품은 면도기 + 쉐이빙젤 + 애프터 쉐이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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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토리텔링 들어가구요...
스토리는 대략 달러쉐이브랑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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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5중? 6중 날 정도 되고 헤드가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요렇게 자유로운 무빙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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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빙젤입니다. 꽤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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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면 이런 느낌? 보통 쉐이빙젤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쉐이빙 크림보다 젤을 훨씬 선호합니다.
찐득함의 느낌이 다르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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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쉐이브입니다.
고농축 마데카솔 성분이 있어서 상처가 빨리 치유된다고 합니다.
알로에빛 연초록 크림입니다.
결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과를 들으시기에 앞서, 저는 피부에 특별히 돈을 많이 쓰는, 즉 화장품을 많이 쓰는 타입이 아닙니다.
민감한 친구들은 수딩크림이나 자기전 특별한 에센스 바르는 남성들도 많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 핫딜 때 면도기 왕창 사 놓고 쉐이빙 젤도 그렇게 구입해서 씁니다.
면도 후에는 올인원(스킨+로션) 크림만 쓰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 제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현재 3주 이상 사용하고 나서 사용기를 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면도기 자체는 질레트 스킨텍(원래 쓰던거)가 더 좋았습니다.
와이즐리 면도기는 일단 처음에는 부드러웠지만 애프터 쉐이빙(마데카솔 연고 크림)을 발랐을 때 여기저기가 엄청 따가웠습니다. 예 맞습니다. 그만큼 알게 모르게 상처가 많이 났다는 뜻이죠.
반대로 질레트 스킨텍은 몇주 쓴 상태로 또 면도하고 애프터 쉐이빙을 발랐을 때 따끔함이 덜했습니다. 결국 와이즐리 면도기는 며칠 쓰다가 질레트로 바꾸고 대신 받은 애프터 쉐이브와 젤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와이즐리건 다 별로냐? 이건 아닙니다.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게 신기하게도 쉐이빙 젤과 애프터 쉐이브였습니다.
일단 쉐이빙젤이 상당히 부드럽고 냄새도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쉐이빙젤(질레트, 그외 기타 브랜드)은 대부분 스포티한 향? 민트향이 강합니다.
어떻게 보면 살짝 아버지 스킨냄새가 강한데
와이즐리 쉐이빙 젤은 산뜻한 알로에 향과 발랐을 때 부드럽게 펴지면서도 쫀득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애프터 쉐이브 크림도 따로 발라주는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올인원으로 하다 보니 따로 관리해주는것에 귀찮음을 느꼈는데 이렇게 마데카솔 크림을 발라주니 상당히 '내가 관리 받는 기분'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한번 알콜로 싹 소독해 주는 느낌도 좋았고 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 면도기 빼고 나머지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조금 이상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자 바로 구독하겠느냐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여기서 좋았던 점은 구독을 강요하지 않고 유연하게 결제일을 바로 미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소 때문에 아래를 잘랐지만 상품 선택, 재결제 날짜 선택 모두 카톡링크 상에서 자유롭고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홈페이지 들어가거나 따로 링크를 가야하는 등 엄청 귀찮은데,
와이즐리의 경우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냥 카톡친추된 상태에서 링크 누루면 바로 구독, 상품, 결제일 바로바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16주, 4개월 이후에 결제할 수 있으니 부담도 덜합니다.
더군다나 3일전에 알림카톡이 오는 것도 나름 양심적(?)이었습니다.
워낙 앱에서 구독 잘못하다가 1년 구독 몇번 당해본 저로서는 3일전 알람이 참 좋았습니다.
결국, 애프터 쉐이브(마데카솔 크림)을 2개더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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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뭔가 처절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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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
와이즐리 쉐이빙 젤 또는 기존 젤로 도포 -> 질레트 면도날로 면도 -> 세안 후 와이즐리 애프터 쉐이브 도포 + 올인원 크림.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현재까지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이즐리 관계자가 있다면 드리고 싶은 말은,
저처럼 피부 미용에 관심 없거나 모르는 사람들, 특히 올인원으로 적당히 때우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느낌입니다.
면도기 구독 뿐만 아니라 이런 쉐이빙 후에 남성들이 피부관리 할 수 있는 몇가지 화장품들을 더 개발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대신 쉐이빙폼이랑 애프터쉐이브로션은 맘에 들어서 추가로 더 샀습니다.
크림이랑 애프터 쉐이브가 좋아요 ...
면도기의 만듬새도 나쁘지않고 면도날도 다른 면도기에비해서 상처도 덜나긴합니다.
좋아요 ! ㅎㅎ
으....제게는 안맞더라구요.
지금을 면도젤과 스킨텍으로 정착했습니다. 얼굴 상처 확실히 줄었습니다.
쉐이빙 폼은 바디샵의 쉐이빙 크림이 진짜 좋습니다. 일반적은 폼은 아니고, 크림 형태인데,
한번 써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면도 시에도 엄청 부드럽고, 면도후에도 보습이 오래갑니다.
진짜진짜 추천합니다.
DSC 달러쉐이프클럽 의 면도기를 도루코가 납품하더라고요 ㅎㅎㅎ
와이즐리는 어디서 납품할지 궁금하네요
https://brunch.co.kr/@makerswithkakao/2
저두.. 면도기보단 애프터 쉐이브가 잴로맘에들더라구요..ㅋ
저도 면도기는 버리고, 애프터쉐이브 크림만 3개 샀어요 ㅎㅎ
바로 질레트로 돌아 왔습니다..
면도날이 비싸도 진리의 질레트더라고요.
저렴한 맛으로 썼는데 다음엔 안할까 싶습니다..
수이빙 폼은 니베아꺼 대란때 싸게사서 겁나 많이 있네요 ㅎ
(BIC에서 납품하는 걸로 알아요)
뭔가 뜯는 것처럼 면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구독형 제품으로 갈아타봤는데 거기는 계속 날이 괜찮아서 자리 잡았네요.
질레트써도 1주일에 1회 교체는 불가피해서 구독형으로 갈아탔는데 엄청 만족합니다.
그런데 지금 구독중인 레이지소사이어티도 bic에서 날 쓰는걸로 알고있는데 와이즐리도 bic 날이라는 윗분들 댓글에
달라진건지 아니면 와이즐리 사용했을 때 환경문제였는지 혼란스러워지네요ㅠㅋㅋ
질레트로 완전 정착했습니다.
내구도도 아쉽고 면도날도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날 면도기는 피부에 자꾸 상처 나고 불편 해서 브라운 5시리즈 전기면도기 구입하고 잘 사용 했습니다.
날 면도기에 비해 편의성이 압도적이고, 상처가 거의 생기질 않아 애용 하던 중 파아소닉 람대쉬가 아마존 핫딜로 떠서 사용 해 봤는데 저에겐 브라운 보다 좋았습니다.
전기면도기 잘 사용 하던 중 아침에 면도 하고 오후 5시 쯤 되면 거뭇거뭇 하게 올라 오고, 심지어 아침에 면도 하고 온 거 맞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라 레이저 제모를 해 봤는데요.
눈물 찔끔 나올 정도의 아픔을 조금만 참아 내면 아주 깔끔 한 상태의 인중과 턱을 갖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 수회 하고 난 후 제모 전에 찍은 사진과 제모 이후의 사진을 비교 해 보면 확연하게 지저분함이 없어지고 깔끔한게 눈에 너무 잘 보여서 만족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정 기간 마다 한번씩 가서 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미용 효과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워 인중, 턱수염이 억세고, 지저분 하고, 빨리 자라나는 분들, 피부가 민감하여 면도 후 자주 상처가 생기거나 뾰루지가 나는 분들에게 기승전 레이저 제모 추천 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걸 미리 알았음 진작 했을텐데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