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플 워치를 2015년 부터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당. 애플 워치와 함께한 세월이 길어서인지 밴드가 이미 종류별로(...)있지만, 이번에 그라파이트 스뎅 6세대로 바꾸고, 새로 나온 브레이드 & 솔로 루프도 써보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충전하는 1-2시간 외에는 깨어있는 모든 시간 (운동 시간 포함)을 애플 워치를 차고 사는 사람입니다 ^^ 사실 애플 워치 밴드류가 사용기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과시계당으로 옮겨야 한다면 옮기겠습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 결론부터 말 하자면, 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솔로루프는 안 살것 같아요... 솔로 살 바엔 그냥 스포츠 밴드가 나을 듯 해요. 브레이드만 찹니다 ^^
1. 착용감: 브레이드 루프 >= 솔로 루프
밴드에 버클이 없어서 가장 좋은 점은, 타이핑시 손목이 굉장히 편합니다. 예전에 쓰던 스포츠 루프보다 오히려 더 편한 기분입니다 ^^ 굳이 둘 중에 더 편안한걸 고르라면 개인적으로는 브레이드 루프의 따스한 느낌(?)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솔로루프는 조금 더 차갑고 끈적하게 살에 닿는 느낌이에요. 밴드가 움직이면 살도 같이 밀리는 느낌이랄까.
2. 사용 편의성(?): 브레이드 루프 = 솔로 루프 (개취)
둘 다 버클이 없어서 뺐다 꼈다 너무 쉽지만, 장단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이드 루프의 신축성이 솔로루프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브레이드 루프는 부드러운 머리 끈 끼우는 느낌? 솔로루프는 실리콘이라 조금 더 억지로 늘리는 느낌이에요 ^^;
허나 솔로루프가 물에는 훨씬 더 강합니다! 물이 묻으면 그냥 닦으면 끝이고 물기도 엄청 빨리 없어지는데, 브레이드 루프는 조금 기다려야 해요... 푹 젖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 물기에 젖어 있다, 라고 느껴질 정도는 됩니다. 그래도 금방 마르는 편이라 전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3. 그 외 사용하며 알게된 점 (이라 읽고 솔로루프 단점 파헤치기 같네요 왠지):
- 솔로루프는 뭔가 테두리 부분이 반질반질?해지는 느낌이에요. 먼지도 잘 묻어서 닦아 주지 않으면 한 몇년 쓴 것 같습니다 벌써 ㅠㅠ
- 솔로루프 사이즈 늘어납니다 ㅜㅜ 원래도 헐렁했지만 약간 더 헐렁해져서 운동할때 땀 나면 일부러 팔 위로 막 올려요 돌아가지 않게ㅋ
- 브레이드는 크게 이렇다할 단점이 없네요. 얘만 차고 다닙니다 요즘. 어떤 옷이든 다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
4. 여담: 사이즈 재기/후기
여러 검색 & 손목 둘레 재기에도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직접 애플 스토어 방문하여 실착을 했습니다. 제가 손목이 엄청 얇은 편이라 딱 맞지 않으면 귀찮아질 것 같아서 (하지만 애플 스토어도 두번 왔다갔다 했다는 점)...
참고로 집에서 잴 때, 테이프 같은걸로 시계 모양 부분을 원래 워치 페이스가 오는 부분에 고정 시켜 두신 후 재시면 훨씬 더 정확합니다! 일단 저의 사이즈 찾기는 이랬습니다:
- 집에서 처음 잴때는 4가 나왔는데, 워치 페이스를 고정시키고 다시 재니 2 와 3의 중간이 나왔습니다.
- 애플 스토어 가서 실착하니 애매하게 2가 살짝 조이는 느낌이 들었고 원래 스포츠 밴드를 헐렁하게 사용하던 1인이라 솔로/브레이드 둘 다 3으로 구매했습니다.
- 쓰다보니 솔로루프는 재질이 살에 밀착하는?느낌의 재질이라 조금 헐렁한게 더 나은 느낌이었고, 브레이드는 오히려 부드러워서 헐렁하게 차니까 손목에서 시계 몸통이 계속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2로 교환 하였습니다.
- 사용한지 이제 한달 반 쯤 되었는데... 솔로루프는 확실히 조금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아 ㅠㅠ). 2로 살걸 후회는 되는데 그러면 별로 안 편했을 것 같아요.
지극히 주관적인 색상 관련 추가: 브레이드 처음에는 국방색을 샀다가, 교환시 챠콜 색으로 바꿨는데... 후회 1도 없습니다. 국방색도 예뻤는데 챠콜 색은 너무너무 좋고 때도 안 타고 제 그라파이트 스뎅이랑 아주 찰떡같네요 ^^ (밑에 사진 하나 투척 합니당)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카피 제품은 안써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