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를 테슬라를 태우고(?) 다녀와서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블로그에 금일 1차 게재한 글을 옮기는거라 평어체로 쓰여진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요
내연기관 차를 10년정도 타다가 이번에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구입 후 주말마다 장거리 여행을 다니고 있다.
전기차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내연기관 차와는 안해본 전기차 싣고 제주도를 다녀왔다.
그 여행기 및 같은 차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 팁을 남기고자 한다.
사전준비
1. 충전이 가능한 환경부 카드
(https://www.ev.or.kr/portal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2. 배편 예약
제주배닷컴(http://jejube.com/) 에서 예약 가능하다. 배 예약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
3. 차데모(테슬라 모델3의 경우 현재 DC 콤보 충전기 이용이 불가능하다. 차데모 충전기를 반드시 가져가자!)
4. 신분증(승선인원 모두 있어야 한다.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으로 대체 가능.)
자, 준비되었으면 여행 하기전에 나의 여행기를 보며 차근차근 시뮬레이션 해보자!(+1 기대심리가 상승하였습니다.)
우선, 배로 왕복하여 버려지는 시간을 감안하여 금요일 저녁 출발->월요일 오후에 복귀하는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배로 왕복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내 사정을 감안하여 서울->목포로 이동하여 목포항에서 배로 제주도로 이동하는 루트를 짰다.
목포배가 5시간 소요되는것과 달리 완도배는1시간 30분이 걸린다고해서 혹 했지만, 퇴근후에 바로 이동해야 하는 개인 일정상 첫 배 여행은 목포를 통해서 소화 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날짜를 정하고 배를 예약해야 한다.
아까 준비물에 있던 제주배 닷컴으로 접속하면 엉망으로 뜨는 팝업과 함께 아래의 화면을 볼 수 있다.
모바일도 거의 비슷하니 PC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제주배닷컴 PC버젼
팝업을 거의 다 치우고 왼쪽 위를 보면 메뉴중에 배표 예약이라는 메뉴가 있다. 그걸 선택한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팝업을 치우면 배표예약이 보인다.
우리는 편도로 2번 예약을 할것이다. 왜냐면 왕복을 선택하면 올때도 같은 시간 선택이 되어 배가 없는것처럼 보여지게 된다.
갈때는 새벽 1시배, 올때는 17:00배를 타고 올 예정이다.
배편은 비행기 처럼 다양하지 않으므로 대부분 그냥 일정에 나를 맡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여정선택>
여정선택은 선택한 날짜와 배를 선택하는것이다. 날짜를 다시금 확인하자.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자정지나 1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게 될 것이므로 11-06 출발은 11-06 1시를 뜻하는것이다.
* 실제 출발을 위해 차는 05일 목요일날 출발해야 한다.(매우중요, 착각 방지를 위해 확인 문자가 한번 더 온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여정선택
<가는 배편 스케쥴 - 배선택>
- 일정에 따라 선택 할 수 있지만 09:00에 출발하는 배를 타려면 차라리 완도로 가서 쾌속정을 타는게 낫다. 왜냐면 완도배는 1:30분만에 제주도에 도착하지만,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는 5시간이 걸리는 배이기 때문이다.
- 추가로 퀸제누비아는 2020년에 만들어진 신규배로 국내 유람선중 제일 크다.
* 참고 링크 : http://m.seaferry.co.kr/page/santa.php
<가는 배편 스케쥴 - 좌석선택>
여기서 일반실과 다인침대실중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클 것이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가는 배편 스케쥴
- 친구, 동료, 형제, 사무적인 관계(?)
나는 무조건 이코노미를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2020-11-04일 현재 1+1 행사중)
일단 이코노미를 선택해도 선실로는 안들어가게 될것이다. (바닥에 베게만 있는데 1인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퀸 제누비아는 전동안마기부터 카페, 편의점, 선상레스토랑, 오락실, 노래방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꼭 방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얼마든지 편하게 즐길 수 있다.(실제로 많이들 그렇게 한다. 사진은 위 링크 참고)
그리고 다인침대실은 코고는 소리, 문여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다 들리고 24시 이후에 불이 꺼지면 정말 암흑 그 자체다. (캡슐방 느낌)
특히 다인 침대실은 배의 진동이 그대로 느껴져서 잠을 자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1+1 이벤트가 있는 이코노미를 선택하면 1인 배값을 절약할 수 있다.
어차피 큰짐은 차에 있고 간편한 짐을 가지고 돌아다니면 된다. (배가 꽤 크다.)
잠 잘 수 있는 포인트는 2000원 내고 전동안마를 받고 잠이 들거나 입실하면 5층인데 6층에 가서 의자에 앉아 가도 된다.(6층 의자가 꽤 좋음)
- 잠자리에 민감한 연인, 가족등
이경우는 이코노미를 선택하고 입금후에 전화해서 방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지 문의하면 된다.
각 방에는 등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2인 여행시에는 주니어 스위트를 추천한다. 추가금은 50000원 미만으로 발생한것 같다.
* 갈때는 이코노미1+1->다인침대실, 올때는 이코노미1+1->주니어 스위트로 업글해서 총 95,800원 추가금 듬
아래 주니어 스위트 객실을 참고하기 바란다.(객실내 화장실은 없고 외부에 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주니어 스위트룸 - 정면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주니어 스위트룸 - 입구
자 좌석까지 선택했으면 다음을 눌러서 차량을 등록할 차례다.
<예매자 정보입력>
우선 차량 선적 대수를 선택하고 차량 정보를 정확하게 써주면 된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배표예약
<승선자 정보입력>
승선자의 정모를 정확하게 입력하면 모든게 끝난다.(차량 비용은 별도로 카톡이 온다. 즉, 사람배표가격(필수구입)+차량가격을 내야한다.)
* 2020-11-04 기준 모델3 차량 편도 가격은 134,560이다. (퀸제누비아 20% 할인가)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승선자 정보입력
자, 여기서 끝난게 아니다. 우리는 지금 가는 배편을 예약했다.
오는 배편도 동일한 코스로 예약하면 된다.오는 배편은 제주항과 성산항이 있으니 선택해서 배편을 예약하면 된다.
모든 예약이 끝나면 결제(승선인원, 차량 비용)를 완료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당일날(출발이 다음날 새벽1시니 출발전날이 되겠다.)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받는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오후 2:01] [씨월드고속훼리]
10월 30일 01:00분 퀸제누비아호 이용 고객님께 알려드립니다.
이 문자를 받으신 고객께서는 오늘 저녁에 목포항에 오셔야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시 승선이 거부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포국제터미널
[네비게이션 : 목포시 해안동 1가 10-6번지]
[차량선적시작 10월 29일(목) 20:00부터]
[차량선적마감 23:30까지]
[매표시작시간 21:00부터]
[승선시작시간 22:00부터]
[승선수속마감 10월 30일(금) 00:40까지]
자, 예약이 확정되었으니 이제 출발이다!
일단 서울에서 목포까지의 경로는 아래와 같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서울(신논현역 기준)에서 목포까지의 경로
4시간 11분 거리지만 전기차를 가져갈 시에 다이렉트로 가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충전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충전은 2가지 루트가 있는데
1. 테슬라 전용 슈퍼차저
- 가는 길에 군산 톨게이트에서 5키로 거리에 전용 유료 슈퍼차저가 있다.
* 충전 시간은 단축되지만 중간에 톨게이트를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하므로 통행비가 2중으로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군산 슈퍼차저 - GS 주유소 안에 위치 하고 있어 주차비는 들지 않는다.
2. 차데모 충전기를 이용한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 장거리 여행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차데모 충전기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 충전시간은 슈퍼차저의 2배 이상 소요되므로, 바쁠때는 추천하지 않는다.
* 충전비는 동일하게 유료이다. 미리 환경부 충전 카드를 준비할 것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하여 도착못할뻔했다.
다이렉트로 갔으면 괜찮았겠지만 중간중간 충전을 하면서 내려가면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미리 미리 출발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럼에도 나처럼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하는 분들을 위한 테슬라 팁은..
휴게소 들리자마자 충전 15분 하면서 밥먹고 화장실가고..
다시 휴게소 들려서 충전 15분 하면 얼추 맞는다.
운전은 오파를 켜서 자동주행을 해야 전비가 절감된다. 그냥 밟는건 눈에 보이듯이 전기가 뚝뚝떨어지니.. 목포까지 갈수가..
물론 내연기관 차는 해당없다.
내비는 목적지를 "나스타샤와 당나귀"(가게 홍보 아님)를 찍으면 된다.
원래는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찍으면 되나, 막상 도착하면 차를 가지고 어디로 가나 헤메게 된다.
한가지 팁은 주차 차단기가 있는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제주항도 마찬가지)
아까 이야기한 "나스타샤와 당나귀"를 찍으면 그 앞에 큰배와 차량이 기다리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쪽으로 가면 된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도착하면 이렇게는 볼 수 없다. 새벽이기때문에.. 다만 휘황찬란한 조명을 감싸안은 큰 배를 볼 수 있을 것이다.(그건 놀래서 사진 못 찍음;;;)
<차 고정 및 하차>
별다른건 없다. 엔지니어 분들이 안내하는대로 주차하고 내리면 된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휠을 통과하는 결박방법
결박 방법은 엔지니어 스타일에따라 두가지가 있는데, 차량 휠 안쪽에 거는 방법과 바퀴에 감싸는 방법이 있다.
이건 다른차량도 동일하니 괜히 내차는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커스텀오더 주면 안된다. 그냥 결박하시는대로 보고 내리면 된다.
그리고 하선 후 휠커버를 한번씩 눌러주자(간혹 휠커버가 헐거워져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바퀴를 감싸는 결박법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바퀴를 감싸는 결박법
차량 하차 후 차량이 들어온 길을 따라 그대로 내려가서 다시 여객터미널로 가야한다.
발권하고 수속하기 위한 절차이니 배에 문을 열고 통로로 들어가려고 하지 말자(본인이 그랬음...;;;)
자, 이제 배에서 즐기면 하선 준비를 하게 되고 도착이다!
여기서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제주항근처에 항만 119센터에 차데모 충전기가 있다.
하지만, 차데모 충전기는 1대고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탓에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다. (현지도민들도 많이 이용함)
그래서 좀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롯데 호텔에 있는 슈퍼차저를 이용해도 되나, 숙소가 서귀포가 아닌 제주도에 있는경우 1시간 가량을 운전해서 충전하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제주항에서 하차 하자마자 이마트 제주점(탑동 위치)을 찍고 가자. (제주항 4분거리)
* 2020-11-28일 기준 이마트 제주점 충전소 운영정책 확인 결과 09:00부터 충전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09:00 이전에 충전소가 필요하므로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시청” 찍고 가셔서 충전하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제가 두번째 방문에 허탕을 ㅠㅠ)
10기가 넘는 차데모 충전기가 있으며 (100KW급) 차데모 충전시에는 100KW는 아니겠지만 고속도로 충전기 대비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차데모 충전기의 위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차데모 충전기의 위엄
혹시 데차를 이용하실 분은 카페의 회원분이 알려준 팁으로 아래를 참고하자.
더클라우드 풀앤스파, 디아넥스, 신라스테이를 1박씩 이용하면 데차 충전하면서 다닐 수 있다.
테슬라 TKC카페 서울t튜오님 꿀팁
제주도는 충전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서 충전 걱정없이 몰아도 주변에 차데모 충전기 한대씩은 있다.
혹시 발견못하면 관공서를 찾아가면 된다.
평어체라서 다시 읽어도 어색하네요.
동일한 글을 보실려면 https://blog.naver.com/mypoohut/222135080228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에 전기차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Good!!
https://cafe.naver.com/noljatravel/198225
복귀전에는 제주항 앞에 소방서에 차데모가 있어 좋더군요. (바로 맞은편이 제4부두에요) 그런데 93%까지만 충전되더군요 100%면 한방에 복귀였는데 아쉽더군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olleh_com/221549721874
http://www.wise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68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분명 인풋은 50kw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차에서는 39kw로 충전되는 거지같은 매직이 있습니다 ㅠㅠ
당연히 요금은 50kw기준으로 매겨집니다. 걍 슈차가 좀더 생기길 바래야겠어요. 유료화 되었으니 좀더 만들어 주겠죠?
무료슈퍼차져 대상 차량은 일본에서도 무료입니다. 유료차량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군요!
새벽 1시 출발하는 퀀제누비아는
제 경우 이런 안내가 왔어요. 미리 배타고 푹 자고 있어도 됩니다. 저흰 9시에 바로 들어가서 방에서 쉬었습니다.(4인 패밀리룸)
[씨월드고속훼리]
10월 13일 01:00분 퀸제누비아호 이용 고객님께 알려드립니다.
이 문자를 받으신 고객께서는 오늘 저녁에 목포항에 오셔야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시 승선이 거부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포국제터미널
[네비게이션 : 목포시 해안동 1가 10-6번지]
[차량선적시작 10월 12일(월) 20:00부터]
[차량선적마감 23:30까지]
[매표시작시간 21:00부터]
[승선시작시간 22:00부터]
[승선수속마감 10월 13일(화) 00:40까지]
@mash님
면적은 어느정도인지 과연 잠 잘수는 있는지 등 보려구요
성인2+어린이1 조합인데....
각 객실 차이는 링크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http://m.seaferry.co.kr/page/santa.php
그리고 슈퍼차저보다 더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