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많이 물여보실래 추가해놓았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상호는 삭제하겠습니다^^
아래 좋은말씀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강아지키우시는분들 특히 간 종양때문에 문제생기신분들 언제든지 편하게 쪽지 주시면
저희가 치료한 증상 이나 뭐 도움드릴껀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강아지 수술한 후기 올려봅니다
내용을 기억나는데로 자세히 남기려고 하다보니
음슴체 네요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셔요
강아지 이름 오순이
10살 요키 중성화 안함
밥도 너무 잘먹고 잘놀오 그런아이임
2-3개월 전부터 살짝 이상하다 느낌
강아지가 배가 나와서 단순히 살찐줄 알았네요
다이어트 해야 하나 하면서 자유급식을
하루 두번 급식으로 바꾸며 밥 양을 조절함
그래도 배가 줄어들지 안음
20일쯤 동네 동물병원 가서 물어봄
배가 좀 이상하다고 함
배를 마사지 해주심 ㅠㅠ
그리고 약 지어주심
(약먹고 밤새 토함 ㅠㅠ)
다음날
조금 큰 다른병원 다시 방문
초음파 해보더니 배에 종양이 있는거 같다고 ㅠㅠ
CT촬영은 광주말고 서울에 가서 찍어보자고 하심
나의 무지로 배가 부른데 살쪄서 그런줄 알고 밥도 적게주고 밥달라고 밤새 앵알가리는거 안된다고 매몰차게 했던 게 너무 죄책감에 정말 미치게 힘듬
서울 ㅇㅇ 병원 추천 CT 촬영 바로 다음날 예약후
광주에서 바로 출발
오후 2시쯤 도착후 CT 촬영
ㅇㅇ병원에서 CT 촬영 약 70만원쯤
간종양이 엄청 크게 보임 배의 3/2가 종양임
피검사 진행
조직검사 진행
수술하기 어려울듯 ㅠㅠ 악성이면 건들지 말고 이대로 살고
양성이면 수술 해보자고 함
하지만 종양이 너무 커서 수술성공 보장 못함
내가 그래도 확률이라고 가르쳐 달라고 하니
3-40% 확률 조심스레 말씀하심
(악성이 아닐경우 확률이구
악성이면 수술 못한다고 ㅠㅠ
종양이 너무 커서 위험해서 안된다고 ㅠㅠ)
조직검사 한다고 조직 조금 주사기로 뽑아냄
조직검사 바로 의뢰
그날 저녁 6시쯤 다시 서울에서 출발해서 밤 11시 넘어서 광주 도착
다음날 다시 광주 ㅇㅇ동물병원 가서 상담
우선 조직검사 결과나올때 까지 간관련 사료 약 처방 약 2-30만원
그날 저녁 간암 간 종양수술 인터넷 폭풍검색
서울 ㅇㅇ병원 찾아냄
바로 위 내용 전달
CT 피검사 데이터 모두 보내고 상담
다른 병원과 달리 원장님 상당히 자신있어하심
데이터 상으로 보면 안좋은 부분보다 좋은부분이 많음
보이는 데이터로는 충분히 수술 가능하니
빨리 오라고 함
(좀 의아하기도 하고 희망을 가짐)
바로 다음날 토요일 예약 잡아서 서울로 또 올라감
강아지 상태
배가 더 커짐
아마 조직검사할때 멀 건드린게 아닌가 의심 ㅠㅠ
밥을 업청 많이 먹은것처럼 배가 너무 나옴
그런데 다행이도 아직은
밥 주면 밥도 잘 먹음
불안해서 많이 못줌 (밥먹으면 배가 더 부풀어서 무서워서 못줌 ㅠㅠ)
코는 빠싹함 나머진 너무 멀쩡
강아지 입원후 원장님 상담
여러가지
데이터 보여주며 자신있어함
CT 촬영본 보면서 설명해주심
간 부위는 5구역으로 있슴
다행이 우리 강아지는 4구역은 멀쩡하게 보이고 1구역만 종양이 엄청 크게 발달
그 구역만 잘 제거 수술하면 우선은 괜찮을거
같음
종양크기는 별 중요한게 아니라고 설명해주심
그리고 다행이도 종양이 끝부분부터 안쪽으로 옴기고 있는 상황이고
뿌리쪽은 멀쩡한거 같다고 (물론 정확한건 열어봐야 하지만 보이는 데이터 상으론 종양만 크지 나머진 너무 희망적이라고 하심)
전이도 아직 없어보임
토요일 입원
일요일 바로 수술하자고 함
일요일 아침 되니 어제보다 피검사 데이터가 더 안좋아짐
원장님은 수술은 하자 자신있어함
하지만 변수는 있으니 수술동의서 사인 해야 한다고 함
일요일 아침 10시 상담
원장님 쉬는날 저희때문에 출근함
사인하라는데 못하겠슴 ㅠㅠ
멀정하게 꼬리치며 수술 하지 마라고 강아지가 앵기는거 같아서 펑펑움
12시 까지 고민 펑펑울다가
와이프랑 그냥 수술 안하고 광주로 내려가겠다고
원장님께 말씀드림
원장님 괜찮다고 그렇게 하시라고 하고 퇴근하심
원장님도 이렇게 멀쩡히 꼬리치며 밥먹는상황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강아지 상태가 너무 심각한데 그렇게 안보이니 원장님도 이해가 간다고 하심
차라리 밥도 못먹고 기운없으면 수술 결정하기가 다 쉬울거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힘듬
1시간 더 고민하다 수술 안하고 그냥 광주가면 더 후회할거 같음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함
원장님 이대로는 종양이 다른 장기를 다 누르고 있어 조금 지나면 더 힘들어지는건 눈에 보임
원장님 일요일에 우리 강아지때문에 출근하셨다가 수술 안한다고 결정 하니 다시 퇴근 하심
다시 수술하기로 결정후
원장님께 연락함
원장님 다시 오셔서 다들 너무 힘든결정이라
이해한다고 말씀해주심
바로 수술 진행
1시간 조금 넘어 원장님 호출 ㅠㅠ
아 ㅠㅠ
하면서 원장님 만남
원장님 너무 환하게 웃어주시며 수술 너무 잘되었다고 벌써 우리 강아지 마취끝나고 앉아있다고 보여주심 ㅠㅠ
얼마나 펑펑 눈물이 나던지
원장님께 너무 고맙다고 고맙다고 말씀 드리고
종양 사진 보여주심
자기 몸무게 3.7kg 에서 450그람 종양이 나옴 ㅠㅠ
가로 12 세로 12센치 정도 된 종양직접 보여주심
종양은 양성인지 악성인지 통으로 조직검사 보낸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함
강아지 이제 며칠 입원후 간 수치
다른 안좋은 수치만 내려가는거 보자고 함
그 간 종양이 너무 커서 다른 장기를 누르고 있어서 수치가 올라간거 일수 있다고
그 종양 제거 했으니 나머지 수치는 기다려보고 판단 하자고 함
강아지 입원 시키고
그날 바로 광주 내려옴
다행이 며칠뒤 추석연휴라
서울 숙박 잡고 매일매일 강아지 보러감
너무 고마워서 갈때 간호사분들 간식 커피 한번씩 사들고감
간호사분들 수의사분들 약 2-30명정도 되는듯함
강아지 면회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강아지 직접 만나고 헤어지면 강아지 힘들까봐 멀리 뒤에서만 하루에 2번씩 멀리서만 보고옴
검사한 데이터 수치들 원장님이 직접 매일 가르쳐 주시고 설명해주심
수치들 그래프들이 정상으로 내려갈 조짐이 보임
원장님이도 진심으로 너무 좋아해주심
입원 10일쯤
종양이 너무 커서 약 20cm 정도 수술부위가 컷음에도 강아지 상태가 너무 좋아짐
정말 멀쩡히 퇴원함
아직 실밥도 안풀었지만
지금은 집에서 밥도 잘먹고 똥도 잘쌈
며칠전에 다시 검사하러 병원 가서 피검사 해보니
거의 이제 정상으로 돌아온거 같다고 염증수치도 정상이라고
이제 밥 잘먹고 수술 부위만 감염 안되게 강아지 잘 돌봐주면 된다고 하심
퇴원하고 간 사료랑 캔이랑 엄청 챙겨주심
이제 마지막 조직 검사 결과만 지켜보자고 하심
지금 강아지 너무 잘 자고 잘먹고 앵알거림
이상 후기 입니다
아래로 하는게 안나오네요 댓글로 올려놓겠습니다 ^^
네네 제가 너무 몰라서 강아지 고생시켜서 한없이 ㅠㅠ 눈물만 나더라구요
이제 더 잘해줘야지요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네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님 강아지도 병원 안가고 건강하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
/Vollago
^^
고맙습니다 ^^
그래도 가족을 잘만나서 다행이네요~!!
최선을 다하셨고 결과도 좋아 다행입니다.
입원에 수술에 병원비가 거의 600만원 나왔는데..
수술만 하면 살릴걸 돈때문에 포기한다는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ㅜㅜ 결국엔 수술하고 지금 살도 찌고 잘 살 고 있습니다 ㅎㅎ
죄송하지만 서울지역 병원 이름을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알아두고 싶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빨리 병원에 데려가고 치료를 결정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쾌유 축하드려요!!!
쾌유 기원해요
결과적으로 수술시기를 놓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셨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병원도 좋은 병원 같습니다!
계속 건강한 진료 해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광주 와 서울 어느병원인지 두 곳다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하늘나라 간 우리 멍멍이(요키)도 12살 때 큰 수술 (자궁적출술) 받고 그후로 6년간 매우 건강하게 살다가 갔는데 이번 치료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차갑디 차가운 고양이가 집에 오고 며칠은 같이 배게베고 꼭 붙어 자더라능....물론 그후로 다시 내외하지만요~~
수술 잘되서 진짜 다행이네요ㅠㅠ
저도 수술하신 병원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글고 오순아 30살까지 건강히 살아 ㅠㅠ
견주님께서 마음고생하셨을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오순이도 계속건강 할테니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정말 아프지만 않길 바라면서 함께하고 있네요
이런 글 보면 눈물이 글성글성하게되네요~~
저희집 요키도 이제 10살인데.
다행입니다. 막내리고 댓글에서 사진 봤어요
한번 위 병원도 상담해보셔요 다들 전문 분야가 따로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위 병원에도 대학병원에서 수술 포기하는 강아지도 저 병원에 있을때도 몇분 오시더라구요 ㅠㅠ
최대한 많이 여러군데 가보셔요 ㅠㅠ
/Vollago
앞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저희 아이도 딱 열살에 요즘들어 이녀석 없이 나중에 어쩌지? 라고 생각하는 중에
이 글 읽으니 완전 감정이입되면서, 잘 견딘 고 녀석 참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기를 빌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간종양이래서 수술 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