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 스피커
- Bonoboss H1 : 신품 6만원즈음
: 아주 만족할 만한 소리를 들려줬고, 만족했습니다.
3년즈음 사용하고나서 소리에서 일정 볼륨 이상 노이즈 발생
앰프 열화로 인한 수명 종료 추정 (안쓸때도 안끄고 그냥 항시 ON으로 쓰긴 했지요...)
10만원 이하에는 가히 견줄데가 없다던 스피커였지만, 2015년 인근부터는 소리가 변했다는 평.
- Britz 1600BT : 신품 10만원즈음
: edifier 1650DB 였던가... 하는걸 떼다가 튜닝잡고 브릿츠에서 팔던 모델
지금은 꽤 유명해졌지만, 10만원 인근에서는 꽤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고,
H1 보다는 좀 공간감이나 선명도가 살짝 부족한 느낌은 있었지만, 블루투스가 제공하는 편의성으로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광입력으로 꽃으면 소리가 업그레이드됨. 꽤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 N650 : 중고 23만원
: 본체 유닛만으로는 N950이랑 크게 체감 될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숨겨진 가성비라는 평을 듣고,
당근마켓에서 23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쏘쿨 판매자분께 다시 감사 압도적 감사...)
북쉘브에 비해 선명한 느낌은 줄어들었으나, 아주 신기한 입체감을 들려줬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즐거워지더군요. HDMI ARC 가 제공하는 편의성 (원 리모컨 !! 자동 ON OFF !!)도 훌륭했고,
이미 투자대비는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우퍼가 펑펑 때려주는 느낌도 꽤 괜찮더군요.
+ 무선후방스피커 (SWA-8500) : 신품 13만원정도
: N650+무선후방은 클래스가 다른 만족도를 준대서, 구매해봤습니다.
배송 참 오래걸리더군요.... 그래도 기다림 끝에 받았습니다.
리시버앰프 + 패시브 2개 (좌/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오우.. 뒷통수에 총알 날라가는 소리 들려서 움찔하게 되네요. 어메이징..
현악 콰르텟을 들어도 눈감으면 악기 위치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만족도가 +30% 향상되었습니다.
+ 개조의 시작
후방스피커가 다른건 좋은데, 스피커가 예쁘긴 한데 소리 자체는 만원짜리 PC방 스피커 소리더군요
(앰프에 물려서 소리 들어보니.... 서라운드 역할만 잘해줘도 이미 만족스럽긴 한데...!)
일단 임피던스 스펙을 보니 3옴.. 패시브 스피커를 중고로 사서 구매하려 살펴보는데,
집에 잠자고 있던 스피커들이 빼꼼합니다. (H1 / 1600BT : 우리도 서브유닛은 패시브지롱 ~)
H1과 1600BT 임피던스는 4옴. 어차피 리어 채널 볼륨 조절 되니까 교체해보았습니다.
음의 밀도 / 입체감 / 선명도가 모두 향상됩니다.
백번 천번 추천합니다. ! 위성유닛은 교체하는겁니다 !!
+ 또 개조의 시작
스피커 자체의 성능은, 확실히 H1 > 1600BT였기에,
앰프 나간 본체유닛을 패시브로 개조하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일단 뒷판을 뜯어봅니다. 전원부... 볼륨노즐... 다 무시하고...
SubUnit과 연결해주는 OUTPUT을 INPUT으로 쓰면 되겠고,
INPUT을 스피커 유닛과 직결해주면 패시브 !!! 라고 생각했으나,
당연히 나눠져있는 트위터 / 우퍼 배선....
일단 세개를 가운데서 묶어버리는겁니다 !!
그럼 INPUT 신호가 트위터랑 우퍼로 동시에 들어가겠죠... 소리는 알아서 울려봐라. 되나 보게.
테스트 결과 소리는 잘 납니다만,
트위터는 멍멍하고 우퍼는 힘아리가 없습니다.
+ 추가투자
공부를 해봅니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라는게 필요합니다.
어디서 살것인가. H1에 붙어있던 건 Integrated 되어있어서 직결방식으로 개조하기엔 부적합해보입니다.
우리의 친구 알리익스프레스에 보니 역시 싸게 파는군요. 약 $3. 주문.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도착 !
문제는, 사진은 완성품인데... 뭐지 이런 레고같은 느낌은....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0년만에 인두질을 해야하다니... 빵판만 봐도 경기 일으킬 것 같은데 ㅠㅠ...
인두랑 땜납도 없어서, 이번엔 스마일배송으로 구매 !
오랜만에 집중해가며 납땜을 합니다... 설계도도 없지만 그냥 완성품 사진만 보면 뭘해야할지 보입니다.
그냥 꼽고 지지고 잘라내면 끝 !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뿌듯해하며 H1을 다시 뜯어냅니다..
그리고 소리 테스트...
중음이... 중음이 다 사라졌습니다.
트위터는 쨍쨍거리고 우퍼는 벙벙거리고...
그냥 적당히 부품 끼면 완성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직결만도 못한소리. 원래있던 순정 위성스피커만도 못한 소리가 납니다...
실패.........
헛헛. 그냥 H1 위성 + 1600BT 위성으로 만족하며 쓰렵니다. 어차피 비대칭 배치라 ㅠ...
얻은 것 : 스피커 설계자에 대한 존경심. 얕은 지식. 다시 쓸 일 없을듯한 인두. 다시 쓸모없어진 스피커 한쪽.
잃은 것 : 오랜만에 폐에 채워준 땜납 증기. 약 1.5만원의 개조비용.
근데 어차피 우린 이런거 쓸모있자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ㅎㅎㅎ 그냥 뭘 뜯어야 한다면 귀찮아하는 척 흥분하는..^^
어떻게 마무리한다,,,
횐님들 김밥 한줄 놓고 갑니다 @)))))))))))
가격대비 훌륭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 반갑네여 H1 사용자분이 있었다니.. ^^
처음 들었을때, 상당히 놀랬었죠 :)
일단 채널 분리는 정상적으로 되고 있습니다만 ㅠ
다시 뜯긴 귀찮지만 한번 해봐야겠네요 ㅎㅎ
덕분에 공부 좀 했습니다
알미늄 전해질 캐패시터 종류이고
극성이며
반대로 연결하면 폭발 (?!)한다네요
다행히 전압이 높지않아 폭발은 안한듯 한데 한번 극성 바꿔봐야겠네요
그래도 돈만원도 안하고 여러 공부 해갑니다 ^^;
그리고 베이스 - 배선이 다 뽑히고 한가닥만 대롱대롱 걸려있었네요. 제대로 결합하니 맛깔나는 소리 다시 들려주는 해피엔딩이었습니다 ^^
현재 사운드바(프론트+센터)+별도우퍼에 무선 후방으로 3.1+2인데, 영화/드라마 정도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저정도 규격/가격에서는 개조가 큰 변화를 주지는 않습니다.
만일 음악쪽을 강조하고 싶으시면 액티브스피커로 프론트 2채널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30-70만정도)
만일 영화쪽을 강조하고 싶으시면 지금 시스템위치 그대로 상위버전 (50만원)이상 가시면 됩니다.
오디오는 투자한 비용만큼의 결과물을 내주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자신의 예산안에서 최대치로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당근에서 10만원짜리 패시브만 사도 저거보단 몇배는 좋은소리 들려줄듯 합니다 ^^
그리고 크게 의미는 없지만 5.1.2로 사운드바가 5채널이긴 합니다 ㅎㅎ 사이드파이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