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스타일러를 사용한지 약 6개월 정도 되는 시점에서
그동안 스타일러를 사용해오며 느꼈던 점을 한번 남겨 보려 합니다.
지난 2월 약간 여유 돈이 생겨서 순전히 호기심으로 스타일러를 구입했습니다.
먼저 생활 환경 및 조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회사원이기는 하나, 양복만 입고 다니는 편은 아니고 세미 스타일로 주로 입는 편입니다.
집에는 전업주부인 아내와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아이의 단촐한 3인 가족이고요.
LG 스타일러는 각각의 디자인과 미미한 기능 차이가 있기는 하나
큰 범주로 나누어 옷을 걸수 있는 행거 기준 3벌 그리고 5벌 거치 가능 제품으로 구분이 됩니다.
위에 선술한 제 가족 구성원을 기준으로 스타일러의 사이즈를 3벌 짜리로 선택하여 구매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5벌 짜리로 재구매 하여 사용 중입니다. 이부분은 이유가 있는데 후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벌짜리는 5벌짜리 대비 높이와 좌우폭이 약간 낮고 짧습니다.
스타일러 안쪽의 깊이는 거의 동일 합니다.
생각보다 세로폭이 깊으니 치수를 잘 확인 하시고 구매 하시는 것이 실제 집안에서의 배치시 당황하지 않겠습니다.
제 경우에도 높이와 가로 폭만 생각하고 세로 깊이를 미쳐 고려 하지 못해서
드레스룸에 배치하지 못하고 안방 구석에 배치를 설치 당일 부랴부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스타일러는 의류 세척 가전이 아닙니다.
제품의 매뉴얼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만,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 가전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스타일러를 의류 오염을 세척해주는 목적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타일러 이외에도 LG세탁기와 건조기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세탁을 한 후, 거의 90%이상의 세탁물을 건조기로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조기에 세탁물을 건조 시키는 것만으로도
아주 약간이기는 하나 옷의 구김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방이라던지 셔츠 또는 구김이 잘가는 재질의 의류는 다림질 까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구김이 완화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건조기로 돌린 의류 등을 스타일러에 한번 더 넣고 돌릴 경우
다림질이 필요 없는가? 제가 궁금했던 점이 이부분 이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림질을 하는 쪽이 속이 더 편하다 입니다.
따라서 이미 의류 건조기를 별도로 사용중이라면, 굳이 건조 후, 구김 완화를 위해 다시 스타일러를 돌릴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스타일러의 의류 관리 방식은 LG만의 특허와 노하우가 있겠습니다만,
제가 6개월간 작동 방식을 관찰 한 결과 크게 아래의 3가지 과정이 주요 동작으로 판단 됩니다.
1. 물을 가열하여 스팀 분사 준비를 한다.
2. 스타일러내의 행거가 운동을 하며 옷을 터는 행위가 실행되고 동시에 가열된 물이 스팀화 되어 옷에 분사 된다.
3. 스팀을 듬뿍 먹은 의류를 바람으로 건조하여 스타일링을 마무리 한다.
행거가 흔들리며 의류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이며,
스팀을 뿌려 의류에 묻어진 각종 냄새 땀 등을 배어나게 한 후 건조 하는 작업으로 흔히 말하는 각종 냄새를 잡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쉽게 말해 옷을 뜨거운 스팀으로 한번 찐후, 이것을 건조 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먼지를 털어 내는 효과는 단순히 행거를 좌우로 흔들어 터는 동작으로 완벽한 먼지를 터는 효과를 주지는 못합니다.
실제로 스타일링 코스가 끝난 이후에도 옷에 여전히 붙어 있는 머리카락 등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기능인 탈취 성능은 아무래도 스팀으로 옷을 쪄서 이를 건조 하니
고기 냄새/담배 냄새 등 잘 제거해 주는 편입니다.
요즘은 여름이라서 약간 얇은 옷 위주로 입고 땀이나면 바로 바로 세탁을 해버리기에
스타일러의 활용이 적습니다만, 지난 2월 늦겨울 그리고 올해 봄까지만 해도 니트류나 자켓을 많이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니트나 자켓 등의 의류는 매번 드라이크리닝 맡기기도 부담스럽고 세탁하기도 난해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스타일러의 진정한 성능이 발휘 됩니다.
니트류의 경우 스타일러를 한번 돌리면 짱짱해지는
하지만 줄어들거나 하지 않는 듯한 느낌으로 옷이 스타일링 됩니다.
겨울때 많이 입는 패딩류도 스타일러로 돌려주면 패딩 내의 솜이나 다운(오리거위털등)이 빵빵해지면서
새 패딩을 다시 입는 기분이 드는 착각도 듭니다.
3벌짜리든 5벌짜리든 모두 공통으로 바지 관리 패널이 스타일러 도어에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이 바지 관리를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사실상 바지 만큼은 다림질을 거의 하지 않게 되실 겁니다.
저는 치노면바지나 청바지를 주로 입기 때문에 다림질로 칼주름을 내지 않습니다만,
간혹 행사나 외부 업체 미팅을 하기 위해 양복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양복바지를 입기전에 칼주름 관리를 한번 해주고 입습니다.
바지 관리 패널에 걸때가 약간 신경쓰이는 작업이기는 한데
다림질에 비하면 정말 적은 양의 노력으로 소위 칼주름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기타 기능으로 제습기로의 활용, 이불, 인형 관리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주요기능이 아니기에 과감히 사용기에서는 생략을 합니다.
(있으면 한번쯤 써볼만한 기능들이라고 생각은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잘 쓰는 기능은 스팀 살균 모드입니다.
표준 모드 보다 약간 더 오래 걸리기는 합니다만,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 관리를 추가한 코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온가족의 마스크를 걸어 놓고 돌려주면 심리적 안심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타일러는 기본적으로 물을 스팀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급수통에 물을 수동으로 채워 넣어줘야 합니다.
반대로 건조하면서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하여 탈수통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역시 수동으로 물을 비워 줘야 합니다.
즉, 두개의 급수/탈수통을 모두 수동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이게 귀찮은가? 에 대한 부분은 사실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저는 그다지 귀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물을 채우면, 대략 표준 모드 기준으로 3번 정도 돌릴수 있습니다.
탈수통 역시 마찬가지의 빈도로 비워 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 마저 귀찮다고 느끼신다면, 사실 스타일러로 옷을 돌리는 일조차 귀찮아 하실 것이 분명하니
본인에게 맞지 않는 가전제품일수 있습니다.
앞에 언급 했습니다만,
저는 지난 2월 스타일러 3벌 짜리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이번달에 5벌짜리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데 사연이 조금 길지만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한지 약 한달 정도 되었을때 3벌짜리 스타일러의 바닥에 사용 후, 물고임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스타일러 물고임으로 넷상에서 검색을 해보면 여러 사례가 나옵니다.
실제로 스타일러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어찌되었던 본 건과 관련하여 3번의 방문 수리 A/S를 받았지만,
결국 제품 결함으로 판정 받고 전액 환불 처리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불받은 금액에 약간의 추가금을 조금 더 내고
코스트코에서 5벌짜리 스타일러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물고임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3벌짜리 모델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고
실제로 물고임 문제만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과 효과를 준 가전이라서 재구매를 했습니다.
다행히 5벌짜리 모델은 물고임 현상도 없고, 양품으로 설치를 받아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코스트코 90일 묻지마 환불도 있고, LG전자 서비스도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5벌 짜리를 구입한 이유라고 하기에는 다소 약한 논리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3인 가족 이상이라면 5벌 짜리를 사는 것이 조금더 현실적인 용량입니다.
요컨대 가족이 모두 외출하고 나서 돌아오면 기본적으로 최소 3벌은 돌리게 됩니다.(본인+아내+아이)
이 마저도 상하의를 다 포함하면 6벌이죠 3벌짜리 모델은 결국 2번 돌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표준모드 1회가 39분 코스인데 2번이면 약 80분을 돌려야 하고 당연히 전기세도 더블이 됩니다.
따라서 3벌짜리는 1인 가구 또는 신혼 부부 정도의 가족구성원이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세는 한달 기준 15회~20회 정도 표준모드 기준으로 사용하는 편이었는데 크게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버터 펌프의 위력인지는 몰라도 전기세 폭탄 이런건 전혀 없습니다.
생각의 흐름대로 적다 보니 조금 정신 없는 사용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사치 가전이라는 오명도 있고 실제 성능에 비해 과장된 마케팅도 있다고 평을 받는 가전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래 조건 중 2개 정도만 맞으면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나는 의류가 많고, 좋아하는 의류를 잘 관리하며 입고 싶다.
- 코로나 및 각종 세균이 묻을수 있는 의류/마스크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제균 관리 하고 싶다
- 교복/양복을 매일같이 입는 사람이 집에 1명 이상 존재 한다
- LG가전이라면 무조건 괜찮다
- 집에 100만원이 넘는 전신 거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정도로 스타일러 잡담스러운 사용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PS. 혹시 3벌짜리던 5벌짜리던 스타일러 사용 후, 바닥에 물고임이 보이면 무조건 점검을 받아보세요. 이건 정상이 아닌 겁니다.
최근 장마철에는 제습기 대용으로 사용중입니다.
AS 불렀더니 출장비 등 해서 10만원 가까이 깨졌네요.
의류 탈취기능도 넘 좋고요 (회식 냄새걱정 끝)
겨울철에 특히 의류관리에 좋습니다
저는 문열고 작동하는 제습기능이 마음에 들더군요. 요즘같은 장마에 옷방 습기 제거되니.. 좋아요!ㅋㅋ
조금 과장 보태서 매일 새옷 입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드레스룸에 설치 해놓으니 제습 기능이 의외로 쏠쏠하더라구요.
주변에 5벌 용으로 적극 추천 중입니다.
/ Vollago
제가 양복을 안입어서 그런지 활용도에 의문이 생기네요....
괜히 샀나?
제균도 좋지만 스팀으로 하기 때문에 마스크 본연의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거 같아요.
매일 정장을 입어서 구매했는데 추운 시즌에 아우터 제외하고는 고가의 거울로 사용 중 입니다.ㅠ.ㅠ
기능적 부분만 본다면 비추입니다.
두대 사용중인데 한대만 물이 자꾸 고여서 참고 닦으며 썼는데
고질적인 결함인줄 이제야 알고 갑니다.....
거짓말처럼 5벌짜리는 멀쩡하고 3벌짜리가 물이 고이네요 저도...
구입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어서 환불 교환같은건 글렀다고 예상되는데
서비스 요청하면 이게 고쳐질수는 있는건가요??
그전엔 항상 드라이를 맡겨야 했는데 드라이비용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돌려놓으면 아침에 새옷같은 느낌으로 입고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냄새와 미세먼지에 민감한 와이프도 아주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전신거울 동감합니다. 집에 전신거울이없는데 아이도 스타일러 앞으로 갑니다 ㅎ
와이프와 저는 매일사용하는데 만족감은 정장바지와 셔츠에서 가장 좋더군요
아침에 바지가깔끔하니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ㅎ
다만. 급수통과 물버라는 통이 오래되다본 세척을 좀 하고싶은데 방법을 잘모르겠네요
LG드럼 세탁기도 첫 시판모델을 거의 20년째 쓰고 있는데 색이 바랜 것 빼고 정상 작동이고... LG 물건 중에 고장 등의 이유로 안쓰게 된 것은 없네요. 아, 노트북 터치패드는 서비스센터 가서 교체한 적 있습니다.
저도 lg 스타일러는 만족스러운데 삼성은 어떤 성능인지 주위에 써본 사람이 없네요
다만 바지칼주름은 스타일러가 압승이죠
에어드레서 장점은 소음부분인거같습니다
db차이는 에어드레서가 크다고 하나 탁탁거리는 반복음과 부우웅하는 공기음은 차이가 있습니다
경험담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쓰고있고, 지금같은 장마철에는 스타일러 활짝 열어놓고 제습 틀어놔서 옷방 습기제거 해주고있어요.
너무너무 잘 쓰고있습니다 ㅎㅎ
* 물통 두개 비우고 채우고는 저는 좀 번거롭게 느껴지긴 하네요. 워낙 게을러서... ㅎㅎㅎㅎ
3벌 짜리'든' 5벌 짜리 '든' 입니다.
양자 택일은 '든'이고
과거 얘기는 '던' 입니다.
와이프도 엄청 관심있어 하는데... 전신거울 이라는 말씀에 +_+ ㅎㅎㅎ 아마 또 가을 쯤 되면 생각날듯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당~ ㅎㅎ
지난 번에 물고임 생겼을 때 좀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긴게...-_-;
지속 관찰해봐야겠네요.
오늘 마침 비도많이오고 습하니 집에가서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확실히 겨울에는 활용도가 괜찮은데, 특히 올해 여름되서는 별로 안쓰게 되네요.
작년에는 미세먼지다 머다 그래도 봄 부터 종종 돌렸는데..
올해는 공기가 좋아서 거의 안쓰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