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 수리 두번 받은 모니터 상태 >
작년 10월 21:9 비율의 WQHD 모니터 한 대를 들였습니다.
그간 대기업 제품만 이용해오다 중소기업 제품의 가성비에 이끌려 처음 써보게 되었습니다.
*** 1차 증상 : 깜빡임
모니터 구매 후 2개월차부터 깜빡임 증상이 일어납니다. 인버터 문제였던 거 같아요. 모니터 제품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불량 증상이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당시에는 간헐적인 문제라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 5월경 AS를 진행하고자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습니다.
*** 무상보증기간 내 AS임에도 택배비용 절반은 고객 부담
이 업체는 무상보증 기간 내 발생한 제품 과실임에도 택배비의 절반은 고객부담입니다. (편도 4천원)
모니터 특성상 안전 배송 위해 본품 박스 포장 및 에어캡 보호재 포장이 동반돼야하는데 버렸을 시 고객센터로부터 미리 택배로 배달 받아야하며 이 또한 1만 2천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편도 택배비까지 포함하면 1만 6천원이 소요된다고 안내하더군요.
이 업체 경우 모니터 제품군은 전국에 센터가 서울본사지점 한 곳밖에 없어 사실상 택배가 강제됩니다. (애초에 방문 접수해도 하루 만에 처리가 되어 당일 갖고 돌아올 수 있겠습니까마는)
구매사이트에 고객부담원칙에 대한 사전안내가 양아치스럽게 돌려서 표현돼있긴 합니다. (보증기간 및 교환반품 주의사항 열거-이곳에는 택배비 발생 안내 없음- 및 전국 as센터 위치 안내와 함께 “자세한 사항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 참고하라” -> 공식 사이트 들어가면 한줄로 택배비용 절반 고객부담 설명)
상담원 분께 제품을 잘못 만들지 않았으면 고객이 제품을 보낼 일도 없었을 텐데 보증기간 내 고객과실이 아닌 문제에 대해서까지도 as에 드는 배송비용 절반을 고객이 부담하는 것이 다소 불합리함을 설명했습니다.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업 제품도 서비스센터 내방하는 교통비까지는 내주는 거 아니니까 답변 오는 거 보고 택배비 내야 한다고 하면 내고 그냥 포기하자며 자기 합리화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자기들도 양심에 찔리는지 불편해하는 점을 감안해 금번에 한하여 왕복택배비용은 모두 자기네가 부담하되 차후 재진행시에는 고객께서 부담해달라고 합니다. 또 수리하는 최악의 사태가 있을까 싶어 동의하였고 결국 추가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만 이런 불쾌한 원칙이 2020년에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규정의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었으나 불편 호소에 즉각 자사부담처리하겠다는 덕에 그나마 최악은 면했습니다.
여러분도 가성비로 중소기업 제품 살 땐 규정을 상세히 참고하시어 이런 점을 꼭 주의하세요.
*** 2차 증상 : 수리 후 디스플레이 얼룩 발생
AS 다녀온 이후 깜빡임 증상은 해결됐지만 다녀온 이후부터 모니터 꼬라지가 맨 위에 첨부된 사진과 같습니다 (아래 재첨부)
가장자리에 아이폰5s 녹테마냥 진한 회색 배경에서 녹색 자국이 나타납니다.
특히 우측부에는 아래 사진처럼 물결치듯 얼룩이 생겼습니다.
하단부에는 아래와 같이 수평선 얼룩이 생겼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아래 사진 처럼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에서 이미지를 선택할 시 확대되며 진한 회색 배경이 나타나는데 이 때에도 초록 얼룩이 보일 정도입니다.
사진을 찍어 보냈고 요청에 따라 제품을 다시 보내게 되었는데, 1차 상담사가 택배비 절반 고객 부담 원칙을 말합니다.
AS 후 없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명백한 한성컴퓨터측의 과실이라며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결국 받아서 점검해보고 수리 중 발생한 문제면 자사부담하겠다고 하여 보냅니다.
제품 보내고 4일 후 as기사와 통화했는데 증상이 재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진한 회색 배경에서 얼룩이 도드라진다
- 안 보인다면 회색도 여러가지 회색이 있으니 명암을 바꿔가며 테스트해보아라. 모니터 불량화소 점검 사이트 이용하면 편할 것이다.
- 지난 번 수리 이후 가장자리 빛샘이 도드라졌는데 접합 시 문제같다 이번엔 신경 써서 수리해달라
라고 조언해줬고, 장시간 사용 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니 금요일에 퇴근하며 주말 동안 4일 정도 센터에서 장시간 켜둬보겠다고 합니다.
결국 주말이 지나고 연락을 받았으나 증상이 재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다시 보내달라고 하고 받았습니다. (택배비용은 다행히 업체에서 부담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자마자 동일 증상 확연히 관찰됩니다.
뭘 점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담당기사와 다시 통화했습니다.
동영상 보내달라고 합니다.
보냈습니다.
2시간 뒤 다시 전화가 옵니다.
LCD 제품의 특성인 빛샘이라 정상이라고 합니다.
??????????
“절대 아니다. 빛샘이면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 퍼져 나가거나 화면 전반에 빛이 퍼지는 형태여야 한다. 그렇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저렇게 물결치듯 퍼지는 게 어떻게 빛샘인가? 빛샘과 유사한 가장자리 부분마저도 녹색빛이 도는데 빛샘인 수준이 이니라 얼룩 아닌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인가?”
기사님이 당황한 듯 합니다.
내부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연락 준다고 합니다.
처음 두번 AS 진행 할 때만 해도 통화하는 기사님들이 친절해서 중소기업이라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재수가 없었나보다 했습니다.
오늘 통화로 재구매의사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업체측의 대응이 오면 후속편 올리겠습니다.
테두리 모양이 제 모니터랑 비슷하네요
사실상 대기업에게 넘기고 남은 A급 처럼 보이는 B급을 판매하는거고,
화면이 정말 균일하면 불량화소가 있고,
무결점이면 이렇게 색균일도가 떨어지고 빛샘이 심하고,
교환을 하면 할수록 미궁으로 빠집니다..
저도 고민 엄청 하다가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모니터인....
아이맥27인치를 구매하였습니다(?)....
5K모니터에 애플 매직키보드, 마우스 데스크탑까지 같이주더라구요...
한성컴퓨터 3479UC
레안텍 Blaze G34CQ100W
위 셋 모니터 전부다 34인치 3440x1440 100Hz 21:9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놀랍게도 브랜드와 모델명만 다르지 전부 같은 외장디자인과,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모니터들 별거 없어요.
중국산 AD 보드, OEM 외장에 브랜드만 붙여서 삼성,엘지에서 나오는 패널 받아서 파는겁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가 없으면 참 가성비 좋은 구매인데
저가정책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져야되는데다 패널을 받아서 팔다 보니 등외품 패널이 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품 교환이 아니라 패널 수리가 되서 온거라면
등외품 패널로 교체되서 온거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또 대기업 모니터(삼성, 엘지)가 중소기업 모니터에 비해 더 좋냐
그건 또 아닙니다. 보급형 제품들은 결국 QC만 조금 더 좋고 가격이 더 붙었을뿐 중소기업 모니터에 비해
화면이 또 그렇게 좋은건 아니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소기업 모니터 좋아라 합니다만
받았을때 불량화소 부터 좀 꼼꼼히 챙기고 무결점 정책 없는 모니터는 구매선상에서 걸러야되는데다
무결점 정책 자체도 어느정도까지 허용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되는게 단점입니다.
브랜드 별로 상이한데, 불량화소 하나만 있어도 바꿔주는 곳이 있고
몇등분해서 구획당 몇개까지는 불량이 아니라고 처리하는 곳도 있고 그렇거든요.
->>>> 이게 택배비 절반이라는 뜻인가요?
아, 처음 사고 반년도 안되서 전원부 고장으로 AS받은 것도 있었네요. 에혀...
좀 비싸도 걍 대기업 제품 삽니다.
수리 받을 때 스트레스 + 시간 + 비용 생각하면 그게 그거인 것 같아요.
그 뒤로 중소기업 모니터는 쳐다도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