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버터로 식빵토스트를 즐겨 해먹고 있습니다. 이즈니 버터를 주로 먹다가 떨어졌는데, 마침 쿠팡프레쉬에 이즈니버터가 품절되어 다른 버터를 사보았습니다. 바로 앵커버터...같은 버터인데 물성이랑 향이 많이 다르네요. 앵커버터는 수분이나 기타 다른 성분보다 기름성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후라이팬에 녹으면 식용유처럼 됩니다.
됐고...다른 걸 떠나서 누린내가 많이 납니다. 다 못먹고 이즈니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이즈니가 갑이네요.
평소에 버터로 식빵토스트를 즐겨 해먹고 있습니다. 이즈니 버터를 주로 먹다가 떨어졌는데, 마침 쿠팡프레쉬에 이즈니버터가 품절되어 다른 버터를 사보았습니다. 바로 앵커버터...같은 버터인데 물성이랑 향이 많이 다르네요. 앵커버터는 수분이나 기타 다른 성분보다 기름성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후라이팬에 녹으면 식용유처럼 됩니다.
됐고...다른 걸 떠나서 누린내가 많이 납니다. 다 못먹고 이즈니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이즈니가 갑이네요.
샀는데 이즈니가 상대적으로 향이나 맛이 더 좋더군요
커클랜드 버터와는 진짜 비교불가입니다
성분표를 보시면 앵커와 같은 비발효 버터는 우유(또는 유크림) 100% 이고, 발표버터는 우유 외에 젖산균, 배양균, 컬처스타터 등등으로 표시된 다른 성분(발효균)이 표시 되어 있을겁니다.
이즈니 말고도 많죠. 더 저렴한 엘앤비르도 있고요
저도 두개 다 먹어봤는데 이즈니는 프랑스 고급진 맛, 앵커는 고소한 맛?
앵커는 베이킹에 쓰고, 이즈니는 발라먹는다거나 바로 먹기에 좋은거 같아요
아닐땐 그냥 토스트 해먹습니다
먹이 (목초, 건초, 곡물 등)부터 해서 사육 온도, 소의 종류 등등 변수가 워낙 많고 심지어 같은 제품도 계절마다 맛이 달라서
생산 국가나 회사, 종류, 브랜드로 간단하게 여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여러 제품을 먹어보고 자기 입맛에 맞는걸 찾는게 중요합니다.
유럽은 주로 발효버터를 만드는데, 버터 발효자체가 유럽의 전통 방식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수요가 크고요,
냉장시설이 발달했던 미국과 그 기술을 전수받은 호주 뉴질랜드는 비발효버터를 주력으로 생산합니다.
종류와 맛에는 차이가 있지만 사실 다 고유의 맛과 물성을 가지고 있어서 선호하는쪽을 찾으시면 좋습니다.
기분 좋을땐 에시레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