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홈페이지에서 판매 되는 프리젠터 마우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X1 Carbon 노트북과 같이 마우스에 X1이 붙어 있는 프리젠터를 위한 마우스 입니다.
상단과 하단이 서로 180도 교차되어 수평과 꺽인 각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와 무선2.4GHz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블루투스 연결은 여러번의 오류로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전원을 끄고 다시 켰을 때도 연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마우스 하단에는 USB-C 충전단자와 블루투스, 무선을 선택하거나 전원을 off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완충 시 2개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평으로 돌리면 빨간색 표시가 나타나는데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기능으로 바뀌게 됩니다.
좌우 버튼, 가상의 레이저 포인터 및 마우스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공중에 움직이며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정확한 위치 지정이 쉽지 않습니다. 없던 수전증이 느껴집니다.)
어제 설치하고 오늘 이틀 째 적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틀간의 소감을 정리하면
1.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소지하거나 프리젠터로서 편리하지만 마우스로 사용하기에 작고 인체공학적이지 못함
2. 무선 모드일때는 바로 연결되지만 블루투스 모드일때는 연결 및 재연결에 시간이 소요됨
3. 프리젠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모드가 유리 하며(거리때문) 가상화된 포인터와 마우스의 움직임은 이질적임
4. 마우스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직군이라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음
X1 카본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X1 마우스(프리젠터 기능)을 탐해 보았으나
출장과 프리젠테이션 용도로서만 적합해 보입니다.
추가
그냥 한번 사봤다 하기에는 좀 부담...
제가 쓰는 제품이랑 달리 전용 앱이 지원되는 거 같던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건 그렇고 블루투스 관한 부분은 A/S나 교환을 받으셔야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 경우에는 초기 연결시에도 별문제가 없었고 전원을 켜고 껐을 때도 일반적인 블투 마우스 정도의 딜레이가 있긴하지만 연결에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1. 가상화 포인터 설정(위에 화면 추가했습니다.) 2. 마우스 포인터 설정 입니다.
해당 어플은
https://support.lenovo.com/accessories/thinkpad_x1_presenter_mouse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틀간의 소감을 정리하면`
2틀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이틀이 맞다구요.
알려드리는게 ㅂㅅ같다구요?????
몹시 당황스럽네요.
초면에 쌍욕박는... 헤프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