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보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그만뒀습니다.
왠만해선 영화나 애니에 대한 평을 안씁니다만...
여러분의 시간을 위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1. 엉성한 작화
뭐 감독의 취향이라던지, 작화팀의 취향이라던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성의 없다, 호감을 떠나서 집중이 안된다... 등등의 의견이 나올거 같습니다.
캐릭터, 배경 모두 요즘 애니가 아닌거 같다... 싶습니다.
종종 CG 부분과 섞여 나오는데 이건 이거대로 어색해요.
2. 엉성한 캐릭터
도쿄가 개박살난 상황에서 캐릭터의 감정이 저정도로 롤러코스터 타는건 또 처음입니다.
제가 경주지진, 포항지진 둘다 직격으로 맞은 비운의 주민입니다만-_-
지진 나고 한동안은 정말 멘탈이 바사삭 합니다.
근데 여기서는 지진 이후 주인공 및 주인공 가족은 이 뭐랄까...
이해가 전혀 안되는 행동을 보입니다.
뭐... 지진을 하도 쎄게 맞아서 정신줄을 놓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3. 엉성한 스토리
뭐 그냥 뜬금없이 지진나서 뜬금없이 역대급 로또급으로 가족이 상봉하고
뜬금없는 주변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이고...
저는 처음에 원작의 일본침몰 스토리를 애니화 한줄 알았습니다만...
그냥 가족 이야기에요.
기승전결보다는 그냥 지진이 났는데, 이런 가족이 이런 짓을 하고 다니더라... 정도로 진행되는겁니다.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것습니다.
제가 끝까지 보지못하고 중간에 포기해서 끝에되서 우와~ 킹왕짱 반전과 함께 스토리 진행된다...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증언과 비추를 보자하니... 시작이나 끝이나 거기서 거기 일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PS. 타 사이트에 제가 쓴 글을 가져왔습니다.
혹시 이런 작품은 또 없을까요;;
몇 년 내의 비교적 최근 작품 중에서 볼만한게
저편의 아스트라(라이트한 SF)
약속의 네버랜드(스릴러)
진격의 거인(판타지)
불꽃 소방대(현대 배경 판타지)
믹스(스포츠)
청춘돼지 시리즈(전기담)
도로헤도로(판타지, 고어)
바이올렛 에버가든(판타지?)
7SEEDS(미래, 생존)
정도 볼만하더군요.
시리즈마다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유명작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 3기인 앨리시제이션도 나쁘진 않았고요.
액션 쪽을 기대한다면 꽤 예전에 나왔지만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fate unlimited blade works tv판 정도? 가 비교해볼만할 듯...
추천주신 'unlimited blade works' 는 단독으로 봐도 문제가 없는 시리즈일까요?
Fate stay night 게임이 fate 시리즈 첫작품인데,
이 게임에선 루트가 3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unlimited blade works 루트가 있는데, 동명의 tv 애니는 이걸 애니화한 겁니다.
그러니 단독으로 봐도 됩니다.
나머진 스킵 스킵 하면서 봤지만.. 와 정말;;;
만화책이나 실사영화는 원작 소설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이번 넷플릭스 애니는 그냥 원작소설과는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잠깐 원작소설의 인물이 언급만 됩니다)
바로 찜에서 삭제 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최악입니다.
그림체도 너무 엉성하고
결정적으로 배경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