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dropbox를 프리 라이센스로(이런저런 프로모션까지 더해서 4기가까지 늘렸던 것 같습니다)
잘 써오다가 자료의 폭증?을 못 견디고 1년전부터 이런저런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해 봤습니다.
제일 처음 갈아탄게 naver 클라우드로 용량은 적당히 주는데 싱크가 불안정한지
가끔씩 사무실에서 작업한 내용이 다른 환경에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게다가 부팅할때마다 윈도우 시스템에서 "이 앱이 PC를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
메시지를 뿌려대는것도 짜증이 났구요.
그래서 원드라이브로 갈아탔습니다. 이번엔 가끔 싱크 안되는것에 더해 가끔씩 파일을
날려먹기!?!? 까지 하더라고요.
naver클라우드든 원드라이브든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선 매번 문서 작업 때마다 새 이름으로 사본을 저장하며
쓰는 방법외에는 없는듯 하더군요.
결국 dropbox 유료 모델 결제까지 고민을 하는 상황까지 가다가 얼마전 pCloud라는 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두달째 사용 하고 있는데 프리 라이센스 기준 10기가까지 redeem받기 어렵지 않고
싱크 안정성이 dropbox급이더군요.
저같이 한 10기가 정도의 안정적인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찾으시는 분들은 pCloud한번 고려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삭제되면 우선 휴지통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휴지통에서 꺼내면 됩니다.
현재 유무료 클라우드(구글 무제한, Dropbox Plus 2TB, Onedrive 1TB...) 왠만한건 다 쓰고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클라우드서비스 입니다.
보안성, 편의성, 안정성 모두 최상급입니다.
다만 맥과 윈도우 오갈경우 한글 폴더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본사에서 인지는 하고 있지만 수정은 안해주네요.
원드라이브는 오피스랑 회사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pCloud 2테라랑 드롭박스 3테라 사용하는데,
드롭박스가 확실히 안정적이고 좋긴 좋습니다. 메인 용도로 사용 중이고요.
pCloud는 소용량의 파일을 하나하나 동기화할땐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용량이 좀 커지거나 여러 개의 파일을 동기화하게 되면 느려지고 중간중간에 딜레이가 있어서 다소 불편합니다.
가끔 동기화 실패하거나 몇 개의 파일을 놓치기도 하고요.
다만 피드백이 빠른 편이고 개선&발전 속도가 상당하여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Lifetime Plan이라서....)
지금은 백업 및 보조용으로 막(?)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