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대로 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공포영화를
리뷰하러 가지고 왔습니다.
2007년작 스페인 공포영화 [REC]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 : 알이씨 (REC)
장르 : 공포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 접하게 된 계기
공포영화는 역시 한 여름에 봐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여름을 맞아 밤에 와이프와 함께 시청하려 찾아보던 중
굉장히 특이할 것 같은 영화가 있더군요.
리뷰를 찾아보니 1인칭 시점의 공포영화라,
신선할거라 생각했고 요즘 자주보는 스페인 영화라
한층 더 끌렸던거 같습니다.
또, 감독인 자움 발라구에로 감독이 공포영화 전문 감독이라는
글을 보고 어느정도 신뢰를 갖고 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2. 줄거리
리얼 다큐 프로그램 '당신이 잠든사이에' 리포터 안젤라는
카메라맨 파블로와 함께 소방서에 와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신고 전화도 없이 소방관들의 일과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때, 한 건물에서 구조요청 전화가 오고
그 현장으로 소방관들과 함께 출동하게 됩니다.
그 곳엔 미친 듯이 발광하는 노파가 있었고 제압하던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게 됩니다.
특종 냄새를 맡은 안젤라는 언론인 답게 국민들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사건의 밀착취재를 시작하는데...
이거 어째 스케일이 장난아니게 커지게 됩니다.
3. 감상평
영화는 건물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좀비(?)에게 대항하며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공포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카메라맨 파블로가 찍고 있는 카메라
화면으로만 모든 장면을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이런 연출로 영화는 마치 관객이 건물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제로 겪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영화자체가 초반의 상황 설명과 인물소개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1인칭 시점의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진가는 영화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몇몇 평을 보면, 초반부터 지루하다.. 말이 왜이렇게 많냐..등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아마 앞에 말했던 초중반의 스토리 늘어짐이 문제 인듯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꾹 참고 보면, 이야기가 어느정도 정리되며
후반부의 박진감도 볼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4. 감상포인트
★현란한 카메라연출(?), 뛰어난 현장감! :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 순간이 옵니다..
'아 멀미난다...' 영화가 파블로의 카메라 1대로 진행되다 보니
좀비를 피해 뛰고 구르고, 던져지고.. 이런 액션들이
1인칭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평소에 멀미를 자주 느끼시거나
FPS게임을 못하시는 분들을 이 영화를 몰입해서 보면
멀미하는 기분을 느끼실지도...
★깜짝깜짝 놀래키는 레트로(?)공포 :
요즘엔 심리 스릴러나 미스터리류의 공포영화가 많죠.
어느 순간 놀래킨다기 보다는 스토리의 흐름상에서 소름돋게
하는 그런 공포영화가 많은데요.
이 영화는 2007년작이다보니 관객이 방심할 틈에 깜짝
놀래킨다거나,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좀비등
심장을 덜컹하게 만드는 장치를 많이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5. 결론
이 영화는 1편으로 완성되지 않는 시리즈 영화 입니다.
현재 4편까지 나와있고 완결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일단 1편을 시작한 저는 4편까지 볼 생각입니다.
1편에 감독은 몇가지 떡밥을 뿌려두었고 이 부분이 어느정도
궁금하기 때문이죠.
공포영화로써 각 씬을 평가하자면 높은 점수를 주고싶지만
앞부분의 스토리 늘어짐... 소리를 꽥꽥질러 귀아프게 하는 여주
(실제로 평에도 여주부터 빨리 죽여야 한다는 내용이...;;)
등의 문제로 전체적인 완성도로 보자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짧은 런닝타임(78분),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 투척등으로 이 영화는 어느정도의 만족감을 줍니다.
한 여름밤에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를 체험하시고픈 분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공포영화..
어떤 것들이 대표적일까요?
재미있는 공포영화나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 제보받습니다!
여름이 되고나서는 계속 무서운 영화만 찾아보게 되네요.
다들 공포영화 보시면서 시원한 한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인칭으로 몰입하기에는 생각보다 우리 인간이 일상 생활에서 보는 화각이 무척 넓다는 점과 흔들림 보정이 무진장 잘되고 있었구나 싶은..
후속작이 너무 별로였어요..
프리퀼로 안나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