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장기간 파견이 이루어질 것 같아서 3~4개월 적응 후 가족을 데려와 볼까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마찬가지로
셧다운을 당했습니다.
헝가리 봉쇄는 한국보다 강려크 해서 생필품 약국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봉쇄되고 마트도 오전에는 고령자 오후는 일반인 순으로 방문이 되고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모든 식당이 셧다운 되었을때는 외노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매번 밥을 해먹고 산책도 불가하고 (주요 산책로, 관광지, 공원, 강변 모두) 회사~집~회사~집 매일 출근시 열체크
오늘부로 헝가리도 확진자가 4천명이 넘었지만, 대략
한달전 부터 식당 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해지고 이동도 편해졌습니다.
걱정이지만 일단 다른 국가들보다 인구밀도도 낮고 꽤 마스크.착용도 잘하기 때문에.나은것 같습니다
유럽도 다음달에 한국등 일부 국가 방문을 허용할 것 같더군요. 다만 코로나에 대한 검사는 확실히 한국보다 적은데 교류가 완전히 열리면 이제 코로나에 걸린다는 건 운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나 행동이 바뀌고 있는건 실내 활동 보다는 야외 활동이 부쩍 늘었고 사람들간의 이격거리를 두어야 하기.때문에 에스컬레이터나 줄서야 하는 부분들이 부쩍 많아지고 그에 따른 공용공간의 크기도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도심 보다는 스트레스 해소겸 차를 타고 한적한 곳을 찾아다니며 쉬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더군요.
다만 정말 놀란건 시골 노천온천을 들어가려고 하니 중국인이냐고 묻더군요.
유럽에서 코로나 전파는 중국인보다 유럽인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중국인에 대한 경계가 엄청 납니다.
스페인 독감때도 스페인에 대한 분노는 이렇게 까지 크지 않았다고 하는데 앞으로 인적 교류가 늘고 다시 코로나가 확산이 되면 인종차별 행위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셧다운 기간에는 사진 정말 안찍고 살았는데 이제는 좀 풀려서 봄에서 여름이 넘어가는 헝가리 풍경들을 올려봅니다.
사진은 갤럭시S10 입니다.
스페인 독감으로 유명해진 건, 당시 스페인은 훨씬 더 많이 감염되고 사망한 유럽 다른 나라처럼 언론강제를 하지 않아서 기사화 되었고 더구나 왕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스페인 독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붙었죠.
락다운 상황에서 사진이 안올라와서 귀국하셨나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지난해에 코마롬으로 갈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정말 가고 싶었으나 아내와 아이 생각해서 선뜻 결정하지 못해서 흐지부지 됐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건가 싶기도 하고...
타지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장비빨보다는 실력이구나 느꼈습니다.
혹시 주요 전파 경로가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직업상 갠적으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ㄷㄷ
먼 이국땅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제 휴대폰은 노트9과 노트10인데 사진 더 좋게 찍히겠죠?
들과 야생꽃? 도시란 느낌이 없네요.
헝가리 시골에 갇히셨나요?
부다페스트에 계셔도 의료가 아쉬운 상황이군요;;;;
딱 저 들어오고 일주일후인가.. 첫확진자가나왔다고 ㅜㅜ
사람이 복작복작하고,... 조용한 일상이 그립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게 가장 힘드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이것이 통하면 중국사람들이 입고 다니겠군요.
전 SDI 관련 으로 전회사에 있을때 저도 합치면 두달정도 있어서...
차 렌트하고 다니기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차만있으면 오스트리아 등등 다 갈수있는것도 좋았구.. 온천도 좋았어요 ㅋㅋ
1차선에 차가없어요 ㅋㅋㅋㅋ정말 적응안되서;;
오스트리아갈때는 제한속도가 130이었나 그랬을겁니다 ㅋㅋ
부다페스트 가는길에 2차선으로 줄어드는부분이 엄청막혔는데.. SDI왔던 총리가 막히는거보고
바로그다음날부터 3차선 공사 시작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사진 정말 잘 찍으시네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고생하고 계시네요
코로나가 어서 수습되어 원하시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데세랄일 줄 알았는데 S10 이라니... 고수에겐 기기는 중요한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폰노이만, 에르되시 팔, 유진위그너등등
“부다페스트”하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가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