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거주지는 경기도 광주이며, 제주 서귀포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을 넘어가다보니 요즘 인생에 대한 재미가 없어졌고, 가끔 머리도 식힐겸 주말에 혹은 연차내고 내려가면 기분전환이 될까 하는 생각에 이래저래 어찌하다보니 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목조로할까 아니면 철근 콘크리트 주택을 할까....정말 잠깐 쉴거면 이동식이나 조립식주택을 지을까 고민하다
좋은분을 만나 철근콘크리트로 짓게 됩니다. 여유가 많지 않아 24평 단층으로 최소한의 인테리어만을 신경써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사과정을 생각나는대로 틈틈히 올려보겠습니다.
제주도는 뭐니뭐니 해도 토목이 제일 힘듭니다. 땅을 파면 돌이 무지막지하게 나와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일단 저희집같은 경우는 다행이 복토를 해서 그런 우려는 없었는데, 정화조 설치시 땅을 파고 들어가야하는 부분에서는
어김없이 돌때문에 반나절을 뿌레카로...ㅎㅎ
토목 진행시 제주도는 구분을 돌담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집터 경계를 제주석 돌담을 이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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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정화조를 묻기 위해 땅을 파고 뿌레카 작업으로 돌을 부셔가며 공간을 어렵사리 확보하여 땅속에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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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과 흙으로 정화조 주변을 메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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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을 하고 마무리를 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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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화조 묻끼까지만 올리겠습니다.
그다음은 버림 콘크리트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모두 공사현장 감독자이며 직접 공사를 도맡아 진행해주신 ㅎㅇ건설 사장님께서 해주셔서
저는 공사중에 현장에 가있지 않아도 주로 카톡과 유선으로 연락해가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제주도에서 공사를 하다보면 재수없으면 2년넘게 걸린다.... 하다 말고 도망간다... 추가금 더 달라고 중간에 이상행동을 한다등 별 안좋
은 얘기를 너무많이 들어서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저처럼 사장님 잘 만나면 이렇게 무탈하게 잘 지을수 있을 거라 확
신합니다.
2편은 버림콘크리트 타설과 골조 올리는 것을 올려볼게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이분께 모든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인테리어 까지도요..ㅎㅎ
현재 마무리되어 준공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조경을 해야하는데 그게 문제에요.
집 짓는 것도 마찬가지. 공부를 하면서 직영으로 할 것인지, 종합건축회사, 일반건축사에 맡길건지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눈탱이 맞는건 돈 걸린 문제는 다 그렇죠.
부럽 습니당^^ 제주시에 사는데 저도 제주 남쪽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관내 업체 아니면 허가권자가 이리저리 돌리고 피곤하게 응대하죠.
(얘네들 뭐야? 다 브라더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
제주도 업체랑 계약하신 건가요?
글쓴분의 추진력과 여유로움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제주보단 서귀포를 더 좋아합니다^^;
삼실이 표선입니다. ㅎㅎ
계약과 시공할 때와 완공 후에 태도가 완전히 바뀌는 업자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계약은 반드시 전체 계약을 하나의 업체(동일 사업체)와 진행하시고, 절대로 쪼개서 계약 하시면 안됩니다. (다행히 인테리어까지 동일업체로 보이긴하네요)
보증서는 무조건 발급받아 두셔야 하는데, 보험사와 공제조합을 약관을 잘 보시고, 발급자 뿐만 아니라 보상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만일 계약 상대측의 불이행이 있거나, 이상한 낌새를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무조건 말로 하시지 마시고 서류와 문자(날짜와 시간이 기록되는)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내집처럼 잘 지어줬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공사과정이나 결과가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제주도 가서 사는게 꿈인데 일자리가 없네요..ㅠㅜ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한일, 한양.. 이 둘중에 한개는 있으리라 봅니다.. ㅡㅡ;;
진짜 업자분 잘 만나면 모든게 만사형통이고 수월하게 흘러간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한번을 트러블 없이 정말 말이 안될정도로 절해주리고 야 많이 쓰셨습니다.
정말 좋은 사장님 입니다.
집 짓기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런데 제주는 아직 정화조를 직접 묻어야하는가요?
저희도 섬이고 시골이지만
정화조를 직배로빼서 정화조를 거의다 없애고있어서요.
오죽하면 제가 코스트코에서 사장님 딸내미 주려고 트롤리젤리를 들고 제주에 갈 생각을,,ㅎㅎ
아직 그동네는 그런가봅니다. 정화조는 아마 건축사님께서 알아서 구조나 설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럴경우 침투식 정화조를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허가가 가능한 지역에 한해서요)
부모님께서 싸게 나온땅을 저보고 사라고 강매하여 샀습니다.ㅎ 지금은 엄청 올랐더군요.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 다운 곳이죠. ㅎ
제가 알기로는 제주도에는 외지인 싫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알고 있어서, 땅 매매시..일면식 없는 분들과 바로 계약하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연재 기다리겠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 올때 대비 잘하시구요~
저는 애월에 터잡은지 7년이 다되가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간간히 업데이트 사진 꼭 올려 주세요~ ^ㅡ^
멋진 공간이 지어지는 과정 기대하겠습니다 ^^
뭐만 바꾸면 심의에 경계선은 돌담으로 거의 강매수준...
외관 바꾸실거 있으시면 미리미리 하세요
일정 어긋날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료된 공정까지만 대금을 지급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 설비, 그리고 각종 굵직한 하도급 업체 비용도 직접 지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무탈하게 좋은 보금자리 만들어 가시길 기원하고, 세상에 좋은 건축업자는 없고 좋은 계약만 있다는 말을 준공까지 붙들고 계시길 바랍니다.
다들 그런 로망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데,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