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모기가 날라다니기 시작하고, 최근에 딸아이가 연속 며칠간 모기에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홈매트 리퀴드형 제품이 있긴 합니다만, 사용중 다소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샤오미 제품으로 시험삼아 구입해보았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스마트 모델은 앱으로 작동시간이나 필터수명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원격으로 켜거나 끌 수 있다고 하지만, 굳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비스마트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1. 사용 방법
동봉된 필터와 건전지를 본체에 끼우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팬이 돌면서 동작합니다. 그 상태에서 버튼을 두번 누르면 타이머 모드가 작동하고, 10시간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집니다.
필터 하나로 약 72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며, 배터리 수명이나 필터수명이 다 되면 전면 LED로 교체하라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2. 성능
이전에 사용하던 홈매트도 그렇지만, 켜놓기만 하는 것으로 모기가 알아서 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켜놓고 잔 이후부터 밤에 모기 물리는 일이 사라진걸로 보아, 모기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는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효과가 약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혹시나 모기에 물리게 되면 1개를 더 설치해 머리맡과 발아래 두는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머리맡에 1개 두는 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스펙상 한대로 6~7평의 공간을 커버한다고 합니다.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참고한건데요, 스펙상으로는 28m3 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만약 28세제곱미터라면, 3m * 3m * 3m 정도의 공간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면적으로는 3평이 좀 안되게 되는데, 다만 상하로는 그만큼 퍼지지 않을테니 - 천정이 3m나 되지는 않을거고, 살충제도 고르게 퍼지기 보다는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가라 앉을테니 - 면적상으론 그보다는 더 넓은 공간을 커버할 듯 싶어요.)
3. 소음, 냄새
팬을 돌려서 필터에 있는 살충제를 확산시키는 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팬의 소음이 살짝 납니다. 평상시에는 가까이 귀를 대면 들리는 수준이고, 조용한 밤에는 팬 돌아가는 소리가 어느정도 들립니다. 저로선 전혀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신경쓰이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펙상 22데시벨정도의 소음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냄새는 처음 필터를 개봉했을때에 미약하게 나는 정도였고, 그 이후에는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4. 다른 제품과 비교
이전에 사용하던 홈매트 리퀴드 제품과 비교해보면 유지비는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 홈매트 리퀴드 450시간 유지 3천원
- 샤오미 모기퇴치기 필터 720시간 5천원 + 건전지
성능면에서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고, 크기도 별로 차이는 안납니다.
다만 편의성면에선 무선이라는 점에서 샤오미 제품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이글 초반부에 홈매트 리퀴드에 불만이 있다고 적었는데요, 세워놓고 쓰지 않으면 액체가 흘러나오는 문제랑 살충제를 흡입하는 필터가 약해서 충격을 주면 부러지기 쉬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샤오미 모기 퇴치기는 이런 문제를 확실히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5. 결론
성능상으론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홈매트 리퀴드 제품을 잘 쓰고 있는 분이라면 굳이 돈 들여서 교체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새로 구입해야 한다면, 샤오미 모기퇴치기쪽이 더 낫다고 느낍니다.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홈매트 리퀴드보다 디자인이 한결 거부감 없는 것도 좋습니다. (의외로 별거 아닌거 같은데 중요한 부분)
좀 더 오래써보면 다른 단점이 발견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금까진 만족스럽습니다.
모기퇴치기는 어떤 제품이든 곤충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무해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테트라 플루트린 이라는 살충제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모기퇴치에 사용하는 다른 살충제에 비해서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라고 하니 그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초기 비용은 좀 비싸도 어차피 유지비는 비슷할텐데, 이왕이면 스마트 버전이 낫지 않나 싶긴 하네요.
그래도 가격차이가 2배 이상 나다보니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
뽑아놓고 제대로 안 세워두면 액체가 다 흘러내려서 정말...
제 경우엔 불만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저희 집 벽면 콘센트는 2구짜리인데 벽면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 할 경우
이 특유의 길쭉한 디자인 떄문에 다른 콘센트 구멍을 가려버려서 쓸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예전 홈매트 처럼 코드를 길게 뽑아서 쓸 수 있는 타입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홈매트 리퀴드 사용하다가 실수로 쓰러뜨려서 액체가 새버리면 이거 몸에 안좋은거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 찝찝하더라구요. 필터를 부러뜨려서 버린 것도 2개나 되고..
아이 때문에 평상시에 숨겨두다가 밤에 잘 때에만 콘센트에 연결하니, 이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 다른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체도 새로주고 배터리도 한조 주는데 가격정책이 참 이상합니다.
여튼 이것 사용하고 모기 안물린다고 하시네요. 모기향에 홈매트에 별것 다 사용해보시고 도대체 대책 없냐고 하셔서 구매평이 좋길래 작년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작년 여름 이걸로 자는 동안 모기 안물리셨다고 아주 좋아하셨어요
한번 켜 놓으면 그냥 생각없이 한달 가니 3개로 한여름 납니다.
참고로 필터 교환 시기는 코인전지 전압으로 체크되어 내부 타이머를 작동시키는 것 같더군요. 다 쓴 필터에 그것만 새걸로 바꿔도 잘 작동됩니다. ㅎㅎ. 뭐 모기퇴치 기능은 없겠지만요
모기를 죽이진 못하고 쫓아내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모기채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아마 파리도 죽이진 못할 것 같네요.
찾아보니 곤충들에게 신경독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걸 켜두면 모기가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매달려있기만 하더라구요. 이건 홈매트 리퀴드도 동일했습니다.(거의 비슷한 성분이라고 하더군요.)
효과가 없다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제품 편차인걸까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제가 느낄때엔 명확한 효과가 있었거든요.
유투브에 어떤 분은 모기 기피용 화초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절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살충제 성분도 기존 모기기피제랑 비슷한 걸 사용하는 것 같고, 실제 효과도 홈매트 같은 기존 제품 사용할때랑 비슷한 느낌이었구요.
혹시 불량 필터가 있는 걸까요?
모기는 그냥 파란 불로 유인해서 지져버리는 게 직빵이더군요(...)
그래도 물리네요...ㅜ.ㅜ
아파트 현관문 바깥의 방화문 근처에 1개. 현관 안쪽에 1개. 거실 입구에 1개. 이렇게 외부에서 모기가 지나올 만한 경로에 3개를 배치했고(모기에 나만 잘물려서 머리 엄청 굴린..), 24시간 모드로 돌립니다. 그러면 필터 1개에 1개월 가구요. 작년에 리필 3개 사용하고 올해도 3개 주문해서 구비중입니다.
올해 개시한 지 2주 좀 넘은 듯 하구요.
확실히 물리는 것이 많이 줄었습니다. 애들도 물리는 것은 여름 내내 2-3번 안되네요.
전자모기향 보다 안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집에 전자모기향 켤일이 없어졌습니다. 간혹 모기 출몰시에만 키네요.
그리고 24시간x3달 정도 돌렸더니 올해는 소음이 좀 많이 나네요. 사람 근처에 두지 않아서 신경은 안쓰이지만. 올 여름 나고 나면 수명을 다할 듯 합니다.
매일 칩 갈아끼우는 전통적인 방식이 가장 약효가 강력합니다
성능으로 보면 코일형태로 된 모기향에 불피워서 모기 쫓아내는 구형 제품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칩 갈아끼우는 방식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죽은 모기가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었구요.
리퀴드형은 모기가 죽어 있는 건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자는 동안 물리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은 해주더군요.
살충력과 유해성이 비례 관계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유해성이 작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살충력이 떨어지는 건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입구 모기장이나, 1,2인용 모기장이 세상가장 편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