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clien 정책에 맞게 재작성하였습니다.
원문과 자세한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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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경주 여행 후기
남해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경주로 이동하였습니다.
큰 마음먹고 남해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에는 아쉽기도 하면서 돌아가기에 너무도 거리가 멀어 경주에서 2박 3일 여행을 이어서 시작하였습니다.
경주는 5년전 전 여친과 여행 하였을때 참 좋은 추억으로 남은 장소입니다.
이제는 둥이들과 현 와이프님과 같이 방문하니 느낌이 아주 새롭습니다.
경주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힐튼 경주
이번 여행에서 우리 가족의 쉼터가 될 장소는 힐튼 경주 입니다.
예전에 방문하였을때는 한화리조트를 이용하였는데 룸 컨디션이 엉망인 기억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힐튼의 느낌이 가득하고 욕실은 욕조와 세면대 기본적인 구성으로만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망은 주차장을 바라보는 6층이었는데 높은 건물없이 조망이 가능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보문호 뷰의 룸은 하루당 2만원의 추가금이 붙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점은 바로 물 입니다.
욕실의 수압은 원하는만큼 강력하고 온수와 냉수가 바로바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물이 매우 미끌거리는데 확인하여보니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리는 경도 12의 연수라고 합니다.
힐튼 경주의 중식당 실크로드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였는데 경주의 맛집을 찾아가며 시간과 기회비용을 소모하는 대신에 숙소의 중식당을 이용하는 선택이 좋았습니다.
'안녕 경주야' 키즈카페는 투숙객에 한항 50% 요금할인이 적용되는데 경주의 유명 문화재를 모티브로 꾸며져 있고 이용 인원이 적어 매우 여유롭고 쾌적하게 이용하였습니다.
+ 50% 할인 적용하여 아이 이용요금 1.5만원, 성인 5천원
요즘 경주에서 핫한 황리단길
경주대릉원 주변에는 '황리단길'이 있습니다.
경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데 평일 낮시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였는데 시간은 많은것을 변화시키는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황리단길에서도 유명한 시즈X에서 하였는데 비싼 가격에 비하여 맛있다는 포인트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음식이 대체적으로 고추기름 베이스의 매콤한 맛이며 퀄리티에 비하여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SNS에서는 극찬일색이지만 너무도 높은 괴리감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여 보니 황리단길에서는 호떡과 딸기모찌 2개를 꼭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 딸기모찌로 알려진 황남떡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떡집을 하는 이곳은 딸기에 얇게 찹쌀을 둘러싼 딸기모치와 직접 만든 콩고물과 꿀떡을 가미한 인절미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딸기모찌는 5월임에도 크기가 매우 크고 상태가 좋은 딸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인절미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든 떡과 콩고물이 인상적입니다.
여자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여서 여행지에서 포근한 감정을 느끼게 되어 매우 고마운 감정을 유지하고 황리단길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벚꽃은 졌지만 겹벚꽃은 이제 시작
4월의 경주 보문호는 벚꽃의 천국입니다.
화려한 벚꽃으로 둘러쌓인 경주도 5월이 되면 녹색 빛깔이 완연합니다.
다만 경주 불국사 정문 주차장 인근 언덕에 피는 겹벚꽃은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말에 절정기를 이룹니다.
가지마다 꽃이 피어나는 겹벚꽃은 매우 탐스럽고 선명한 분홍색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벚꽃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또다른 볼거리, 경주의 야경
경주의 매력은 일몰 이후에도 이어집니다.
바로 야경 입니다.
경주의 유명문화재가 만들어내는 야경의 모습은 매우 환상적입니다.
특히 월정교는 경주 야경에서도 최근 눈에 띄이는 포인트 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건축되어 고려시대 어느 시점에 소실 되었으며 1986년 강바닥에서 불에 타버린 기와와 목재가 다수 출토되었는데 최근 재건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안압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출토된 유물의 정보에 따라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수십개의 누각 중 일부만 복원된 상태입니다.
거대항 인공 호수 주변에 누각을 지어 올려 풍류를 즐기던 당시의 수준 높은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
수면에 비친 모습은 누각의 모습은 매우 이채롭습니다.
경주 여행을 마치며
2박 3일의 경주 여행을 마치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 문화재를 둘러만 보아도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게 되면 다시 한번 경주 여행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도 겨울에 안압지에 갔다가 몇십분간 감탄하며 서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경주 최고의 야경은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가 지면 그때부터 또다른 여행 시작이죠
불국사를 다시 가보는데 어릴때에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하였을까?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그때의 내가 어려서 그런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미술관 앞에서 씽씽카도 타고
잔디밭에서 애들과 캐치볼도 하고 그럽니다.
늘 갈때마다 기분 좋은 곳이지요.
서울이나 부산보다 가격적으로도 경쟁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