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임산부인 아내 덕분에 특실을 타봤습니다.(ktx 맘편한 혜택으로 특실을 일반석 가격으로 이용. 동반 1인까지)
우선 할인좌석은 한정적이어서 금방 매진이 되니
미리 예매를 해야합니다.
한줄에 4석이 배치되어있는 일반실과 달리
3개의 좌석이 0 00 와 같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무료물품을 제공합니다.
이 부분은 열차마다, 시기마다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행선 탈땐 이걸 몰라서 하나도 못 누렸는데,
하행선 타고 알게되어 잘 이용했습니다.)
특실칸 사이 통로에
무료생수 자판기가 있습니다.
무료 신문과 대여가능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있는 건 아닌것 같은데
간이 박스에 자율로 가져가게끔
간식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파리크라상 초코쿠키와 견과류 였습니다.
(참고로 파리크라상 초코쿠키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또한, 간이박스에 안대도 있어서 필요한 분은 가져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특실 자주 타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처럼 처음 특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 내용 공유합니다.
(실제로 간식 같은 경우 안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 쌓여만 있더라구요.)
예전엔 이어폰도 공짜로 주고 견과류와 물도 돌아다니면서 직접 나눠줬습니다.
근데 이걸 아시는 분들은 특실 아닌데 물 공짜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통로에 비치되어 있었나 보군요.
생수는 자판기에서 무료로 빼먹으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쿠키는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있나 보네요....
특실용 잡지라고 써 있더군요 =_='''''
가끔 회사돈으로 특실타는데 참 좋습니다~.
일반실 좁아요 ㅠㅠ
전자/종이 승차권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는 생수자판기로 교체하는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딱봐도 코레일 공기업 고위직 아재가
우리도 비행기처럼 비지니스석 만들어서
비싸게 함 팔아봅시다 한거 같은데
그래서 뽑은 승무원은 근 십년넘게 정규직 전환
문제로 말썽 일으키고 비지니스석 컨셉이면
자리부터 진짜 좋게하덩가 하다못해 우등버스만도
못한 좌석 그대로에다가 쓸데없는 간식이랑 물
같은거만 제공.
솔직히 한두시간이면 도착하는 기차에 무슨 승무원과
서비스가 필요합니까 자리가 좋아야 특실이지
과거 새마을호 특실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새마을호 특실은
정말 고급지고 편했습니다.
등받이 리클라이닝 뿐만 아니라
다리 받침도 올라와서
거의 침대로 변신했죠.
지금 ktx는 앞사람 등받이 뒷면에
테이블이 설치된 형태인데
새마을호 특실은
팔걸이에서 나오는
테이블이어서 좋았어요.
그에 비하면 ktx는 너무 비좁습니다.
최근 산천이나 itx는 넓어서 좋더군요.
(실제로 예매하실때 보시면 5호차량의 좌석이 금방 매진됩니다. )
VVIP 특실쿠폰 때문에 특실을 약간 더 이용하는 입장에선, 일반실보다 특실이 확실히 편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실은 간격이 좁아요 ㅠㅠ
하지만 제값내고 타라면..ㅎㅎ 안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