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AKG 공홈에서 저렴하게 풀렸던 N40 이어폰을 FIIO사 LC-BT2 블투 리시버와 연결하여 무선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SHURE의 RMCE-BT2(요즘 계속 $49)도 고민했는데, 아래 이유로 FIIO로 선택했네요.
- LDAC 미지원, 아마존 사용후기에서 유선과 음질차이가 크다는 평이 많음
- 슈어가 지원하는 APT-X HD를 주로 연결하는 갤럭시 폰에서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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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와 아마존에서 동시에 판매($69)하고 있구요, 사진에서 연결된 이어폰은 제공하지 않습니다.제조사 스펙을 보면 SBC/AAC/aptX/aptX LL/aptX HD/LDAC 등 현시점 연결가능한 모든 코덱을 지원하고 24시간 사용가능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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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투 연결에는 퀄컴의 CSR8675를, DAC로는 AK4331이 쓰였습니다
퀄컴 CSR8675를 찾아보니 소니의 WI-1000X / WH-1000XM3 / WH-1000XM2 / WF-1000X 등에 사용되었다 합니다 (https://thewalkmanblog.blogspot.com/2019/10/sony-headphone-internal-codes.html?m=1). XM3에 쓰인걸 보면 flagship bluetooth chip이란 명칭이 적절해 보입니다
AKM의 AK4331 DAC는 $189의 Etymotion 블투케이블 광고에서도 "AKM Velvet Sound"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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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T2는 슈어, AKG, 웨스턴 이어폰에 연결되는 MMCX형과 젠하이져 IE80 등의 0.78mm 두가지 타입으로 판매되며, 이어폰 줄이 넥밴드 중앙에서 나오기 때문에 선처리가 조금 깔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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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의 N40과 연결한 모습입니다(직찍)
현시점에 쓰기에는 투박하고 불편한 아재형 넥밴드임에도 굳이 구입한건 LDAC코덱으로 유선에 최대한 가까운 음질을 들려주지 않은까 하는 기대였는데, 결과는 50% 만족입니다. 음질과 사용 관련해서
- 갤럭시에서 LDAC 코덱 연결시 갤럭시에서 "최선의결과(비트 전송률 자동조절)"로 자동 연결
- 990kbps 연결시 심하게 끊어져 사용불가 (WI-1000X, WH-1000XM3 에서는 잘 사용했는데ㅠㅠ)
- 660kbps 선택시 끊김없이 원활히 연결 (LDAC의 중간음질인 660kbps 전송률은 aptX 352kbps, aptX HD 576kbps보다 비트레이트 높음)
- Meizu DAC pro 유선연결과 LC-BT2 무선연결의 음질은 거의 유사. 무선연결에도 "N40의 디테일한 질감"을 잘 표현해주며, 이정도면 굳이 유선연결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느낌
- 코덱연결에 따라 버튼옆 LED 색상이 SBC 파란색 / AAC 녹색 / aptX, aptX LL 보라색 / aptX HD 노랑 / LDAC 흰색으로 바뀜. 설정에서 코덱을 변경해보니 색상이 바뀌면서 연결코덱이 바뀌며, 개발자옵션에서 확인 가능
- win10 PC와는 SBC 파란색 연결
- 볼륨은 귀가 아플정도로 충분히 확보
- BOSE, AKG, 소니, 에어팟 등 대부분의 블투이어폰이 지원하는 "미디어음량 동기화 on" 지원하지 않음, 헤드셑 볼륨을 최대한 높이고 폰에서 음량 조절해서 사용ㅠ
- FIIO앱에서 EQ, 사용코덱 선택 가능
- 코덱으로 aptX HD 선택시 (갤럭시가 지원하지 않아) SBC로 연결되는데 LDAC 대비 눈에 띠게 음질이 떨어짐
- 음량버튼을 꾹누르면 다음곡, 이전곡 선택이 가능한데 버튼 4개 배열이 음량- / 플레이 / 음량+ / 파워 순으로 사용하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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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3와 동일한 블투 칩셑을 쓰고도 990kbps를 지원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중간음질 LDAC 660kbps에서 유선에 최대한 근접하는 음질을 들려줘서 저는 일단 만족스럽네요. 아재룩, 노이즈 캔슬링 상관없이 슈어나 웨스톤의 상급 이어폰들을 무선으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립니다.
출력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