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ZTE Trek 2를 구매했었는데요, 오늘 뜻하지 않게 갤럭시탭A 8.0 With S-Pen LTE 모델 (이하 P205)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부모님 뵈러 갔다가 Trek2를 요새 집에서 수업을 듣는 조카에게 주는 게 어떠냐고 하셔서 어쩌다보니 넘겨주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8인치 태블릿을 다시 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 버렸는데요, 급하게 장터를 뒤져보니 P205 개봉 미사용 제품이 집 근처에 올라와 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8인치 모델은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10인치대 태블릿에 비해 애매한 사이즈라서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태블릿 중에서 제일 선호하는 사이즈가 8인치 대 제품입니다. P205의 경우 S펜까지 지원되는데, 국내 정발판은 와이파이 모델만 나와서 아쉬웠는데요, 비록 해외판이지만 LTE 모델이 출시 되었기 때문에 이왕 쓰는 것 LTE 지원이 중요해서 LTE 모델을 써보게 됐네요.
일단 대강의 사양은
CPU : 엑시노스 7904
램 : 3기가
내장 메모리 : 32기가
8인치 1920*1200 16:10 해상도
무게 : 325g
그 외 LTE와 Micro SD 슬롯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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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작더군요. 거의 본체와 비슷할 정도로 작았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전형적인 A시리즈 디자인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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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입니다. 본체, 유심핀, 퀵 가이드, USB-C 케이블, 이어폰, 어댑터, 여분 S펜촉 등이 들어 있습니다.
타 태블릿에 비해 구성품은 의외로 괜찮은 편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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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보호필름 매장에서 앞, 뒤 보호필름 재고가 있길래 구매해서 바로 붙였습니다. 모서리가 안가려져 따로 집에 있던 필름으로 모서리와 카메라 부분을 가려 줬습니다. 케이스 없이 쓰려면 모서리도 가려주는게 좋을 듯 하더군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기기 하단에는 S펜, USB-C 단자, 스피커가 위치합니다. 마이크 부분은 보호필름에 가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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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상단에는 추가 마이크와 이어폰 단자, 기기 전면기준 좌측에 심카드와 Micro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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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좌측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대체로 디자인은 간결하네요.
일단 구매 전에 제일 신경 쓰인 점이 엑시노스 7904의 성능 부분이었는데요, 예전에 갤럭시 M20을 써봤는데, 아주 느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빠릿하다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성능이었습니다. 그나마 구매 전에 하이마트에서 와이파이 모델로 좀 만져보긴 했는데, 여전히 애매하기는 하더군요. 다른 부분들은 괜찮았는데, V Live앱이 최적화가 안좋은건지 하트만 누르면 버벅거렸습니다. 뭐, 그래도 다른 앱들은 그럭저럭 잘 돌아가기도 하고 Trek2 보다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쾌적하긴 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일단 장점은
1. 거의 유일한 안드로이드 계열 8인치 펜지원 모델
-안드로이드 쪽에서 8인치 모델로는 거의 유일하게 펜이 지원되는 제품이다보니 나름 희소성이 있습니다.
2. 나쁘지 않은 성능
-제가 원하는 수준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게임 돌릴 생각이 아니라면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특히나 8인치 제품은 대체로 저사양이다보니 그나마 엑시노스 7904 정도면 쓸만한 편이긴 하네요.
3. LTE 지원
-P205 모델의 경우 LTE와 전화까지 지원이 됩니다. 비록 와이파이 버전에 비하면 높은 가격이긴 합니다만, 활용도를 생각하면 LTE 모델이 더 나아보이네요.
4. 자잘한 부가기능들
-의외로 노크온도 되고 삼성 기기이다보니 원핸드 오퍼레이션도 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9월 쯤에 안드로이드 10도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좀 더 쓸만해 질 듯 하네요.
5. 펜지원
-S펜 지원이되다보니 메모가 편리합니다. 특히나 8인치 펜지원 모델은 이 제품과 아이패드 미니 정도 뿐이라 나름 쓸만하네요.
단점은
1. 애매한 가격
-P205가 정발이 아니다보니 가격대가 좀 애매합니다. 와이파이 버전에 비해서는 비싸서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2. 애매한 성능
-다른 8인치 제품들에 비하면 괜찮긴 한데, 해외 기기까지 포함하면 화웨이 제품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져서 아쉽습니다. 그럭저럭 어지간한 앱은 돌아가지만 빠릿한 느낌은 아니네요.
3. 아쉬운 스피커
-직전에 쓴게 Trek 2이다보니 아래쪽에 몰린 스피커가 좀 아쉽더군요.
4. DEX와 CMC 미지원
-저 성능이다보니 DEX도 지원되지 않고, LTE모델만 CMC가 지원되지 않아서 살짝 아쉽습니다.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때 CMC 정도는 지원해 주면 좋겠네요.
이정도로 대충 정리될 듯 합니다.
Trek 2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히 작고, 성능은 많이 올라가서 그래도 비교도 안되게 쓸만해지긴 했습니다. 배터리는 아직 얼마나 갈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을 듯 하네요.
아이패드 미니5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8인치 이하 제품 중에서는 제일 나은데, 아무래도 화면비율이 너무 아쉽더군요. 저는 주로 영상 보는데 쓰다보니 크기 대비 영상 화면이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이 제품도 어쩌다 보니 갑자기 사게 됐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 해서 당분간은 계속 사용해 볼 듯 하네요.ㅎㅎ
사용중인데 크기에서 오는 편의성, S펜 지원
이 두가지만으로도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성능은 일단 제가 게임이라고는 COC 정도 밖에 안해서
크게 문제 없이 잘 쓰고 있구요.
감사합니다
아쉬운점는 스피커가 듀얼이 아니라는점..?
대부분 만족합니다
주된 이유는 성능하고 두께였어요.
성능은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너무 느렸어요. 필기가 필요한 순간에 켜도, 잠금 풀고, 앱을 띄우기까지(삼성노트, S노트, 원노트) 너무 오래걸려서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어요.
두께도 은근히 두꺼워서 케이스없이 쓰는데도 바닥에 놓고 쓰면 모서리 부분 쓸때 불편했거든요.
S6 lite를 구매했는데 위 두가지 불편이 사라져서 오히려 만족하고 있어요.
당장 삼성키보드만 봐도 단모음이 없네요? ㄷㄷㄷ...
그 외에 pdf에 쓰기인가 이거는 아예 검색조차 안되게 막혀 있고 등등..
근데 같은 S펜 달린 보급모델로써 왜 이놈은 기본탑재하고, S6 Lite는 없던건지.. 깜빡한걸까요 ㅎㅎ
노크온 패치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