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갖고 있던 휴대기기 거의 대부분을 팔아버리고 자기 전에 주로 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화면 크기도 그렇고 요새 V Live 앱을 종종 보다 보니 화면 번인이 좀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싸게 쓸만한 태블릿이 없을까 하다가 오래전에 봤었던 ZTE Trek2를 중고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일단 구매 전 고려한 조건은
1. 8인치 크기
-출근 가방이 딱 8인치 사이즈가 최대라서 8인치 대 제품을 찾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말고는 진짜 쓸만한게 없긴 하더군요.ㅠㅠ
2. 가격
-최대한 저렴한 녀석이지만 어느정도 검증된 기기를 찾았습니다. 중국제 제품이 태블릿, 휴대용 게임기 2번이나 배터리가 죽어버리는 일이 생겨서 적어도 배터리가 죽는 일은 없는 기기로 찾았네요.
3. LTE 지원
-데이터 쉐어링 유심이 하나 남아있어서 LTE 지원 기기로 찾았습니다. LTE지원이 안되면 활용도가 너무 줄어드네요.
4. USB-C 지원
-현재 갖고 있는 기기가 전부 C타입이라서 가급적 C타입 지원 기기를 찾았습니다.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할만한 기기가 현재로서는 Trek2가 제일 잘 맞더군요.
문제는 사양인데, 이정도 저사양+출시된지 4년 가까이 지난 기기를 써본적이 없다보니 좀 고민이 됐습니다만, 유튜브는 안 끊긴다길래 일단 구매해 봤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중고로 구매한 제품이라 본체랑 USB-C 케이블만 받았습니다. 어차피 충전기는 집에 있으니 따로 필요한건 없을 듯 하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살짝 화이트 스팟이 있더군요.흰 화면 아니면 눈에 잘 안띄기도 하고 어차피 싸게 산 중고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기기 자체의 터치감은 괜찮은데, 화면의 강화유리 재질이 오래되서 그런지 코팅이 전혀안된 그냥 유리를 만지는 느낌이라 액정보호필름은 추가로 부착했습니다.
원래 목적이던 최소 금액보다는 살짝 올라가긴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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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래된 기기이다보니 액정 배젤이나 후면 디자인 등은 요즘 제품보다는 투박해 보이긴 합니다. 딱 4년전에 쓴 베뉴 느낌이 나네요.
원래는 그냥 받은 상태로 쓰려고 했는데, 펌웨어 버전도 낮고(B11),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어있던 기기라 이왕 올리는김에 누가->리니지롬 까지 올렸습니다.
사실 리니지롬은 안올릴까 했는데, 누가 업데이트하고 나서 대략 2시간 사이에 50% 정도 배터리가 빠지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올렸네요. 루팅+롬을 올려보기는 처음이라서 상당히 버벅거렸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2시간 정도만에 끝냈습니다. 파일들 구하는게 힘들더군요.
일단 리니지롬으로 올리고 난 후 기기 안정성도 괜찮고 거의 대부분의 앱들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설치한 앱 중 유일하게 SEEZN 앱만 루팅 기기라서 설치가 안된다고 뜨네요. 어차피 이런 기기로 금융앱을 쓸 일은 없으니 이정도 호환성이면 괜찮은 듯 싶습니다.
웹브라우저는 크롬을 쓰려다가 뭔가 모르게 버벅이면서 응답중지가 뜨길래 그냥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로 쓰고 있습니다. 크롬보다는 조금더 원활이 돌아가네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앱들은 괜찮은데, 웹서핑이 좀 버벅거리는게 아쉽습니다.
브라우저는 크롬, CM브라우저, 웨일, 오페라 미니, 삼성브라우저 총 5개를 설치해 봤는데, 삼성 브라우저가 그나마 제일 버벅임이 적고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 목적 중 하나인 V Live앱은 테스트 해보니 하트 누를 때 애니메이션이 좀 끊기는거 말고는 잘 되네요.
넷플릭스는 리니지롬으로 올리니 L3가 되서 HD 재생이 안됩니다. 크랙된 APK를 받으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계정 밴이 된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일단은 그냥 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이 친구거라서 테스트 삼아 깔아보거나 할 수 는 없네요.ㅠㅠ
8인치 대 이하의 태블릿은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고성능을 원하면 아이패드 미니5, 아니라면 그냥 저렴한 안드로이드 탭 말고는 사실 고를게 없습니다. 대충 갤럭시탭 S5e 정도급만 되도 쓸만할 듯 한데, 8인치 제품들의 시장성이 별로 없는지 국내에서는 잘 안나오네요. 해외 제품을 노려본다해도 그나마 쓸만할걸 만드는게 화웨이 뿐인데, 그나마도 아이패드 미니5에 비하면 오히려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기린 980인가 달은 미디어패드 M6 터보가 대강 직구 비용이 65만원 정도 될거 같더군요.ㅠㅠ)
일단 한동안만 쓸 생각이라 그럭저럭 괜찮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출시된지 오래되다보니 지금와서 쓰기에는 몇몇 갑갑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웹서핑은 적당히, 주로 동영상 앱을 돌리길 원하는 정도라면 아직은 쓸만할 듯 하네요. 다만, 커스텀롬을 안올리고 그냥 쓴다면 배터리 교체를 한 제품이 아닌 이상 배터리가 정말 빨리다는 편이고 (대충 5시간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이래저래 불편한 점들이 있다보니 커스텀롬을 올릴 수 있는 분에게는 그럭저럭 아직 쓸만하고, 아니라면 그냥 돈 좀 더 주더라도 다른 기기를 사는게 나을 듯 하긴 하네요.
저도 대충 두세달 정도 쓰고 아마도 여유가 생기면 아이패드 미니를 다시 사거나 아니면 화웨이 제품을 구매할 듯 하네요.
그래도 중고가 대략 5~6만원 정도면 가성비는 아직도 좋은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아이건 많이 비싼모델이긴합니다
그러고보니 Trek2에 비해 가격이 거의 9배 가까이 돼네요.ㅋㅋㅋㅋ
8인치 괜찮은 성능이면 미패드는 어떠신가요?
미패드4 는 가격이 좀 더 쎄지만 스냅660 정도라서 웹서핑하기도 수월합니다
삼브는 조금 느리고 5gz는 안잡히고 hd화면 이지만 만족합니다
가성비 짱이네요 아직도
단점은 무겁고, 리지지롬 올리면 스피커 작아지고, 더이상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점.
해상도가 낮아서 영상 작은 글씨는 보기 힘듭니다.
나름 만족하며 잘 쓰다가
아이폰으로 기변하게되어 아이패드 미니5까지 들였네요 ㅠㅠ
다만 배터리 수명이 다되서 차후 네비용으로나 써야 될지 생각중이네요.
맵피앱을 업데이트 한 후로 루팅기기라 실행이 안된다고 뜨네요.
질문이 있는대요..
혹시 리니지롬 올리면 2.4g wifi channel 12~14 잡히나요? 순정상태에서는 막혀있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