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전자책 기기를 사용했습니다. 잊기전에 정리 겸 끄적거려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지금은 킨들 DX만 남겨두고 다 떠나보냈습니다.
지금도 북스 노트 2를 기웃거리고 있는데.. 참아야겠죠 ㅜㅜ?
지금 전자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다음 기준으로 고를것 같습니다 :
적당한 화면크기 > 컨텐츠 편리성 (킨들, 한글 책 서비스 업체) >>> 필기기능 > 프론트 라이트
북스 맥스 3 :
가격을 생각하지 않으면 좋은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요 ㅜㅜ
일단 화면은 광활합니다. 킨들을 깔아서 책을 읽으면 한페이지 읽는데 한참 걸립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성취감이 없죠..
PDF 읽는데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프론트 라이트는 없지만 사실 전자책을 써보니 프론트 라이트의 효과는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어두운데서 프론트라이트로 책읽으려고 하면 오히려 액정보다 눈버리는 것 같아서요.
펜이 딸려있고 노트쓰기가 가능합니다. 필기감은 아주 좋습니다.
애기도 좋아해서 어딘가 오래동안 차로 놀러갈때는 그림그리고 놉니다.
크기때문에 약간 무겁기는 합니다.
별 쓸데없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팩토리 리셋기능이 없어서 중고로 팔때 고생했습니다.
킨들 DX :
지금까지 사용해보기로는 최고의 전자책 단말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화면 크기가 좋더군요. 적당하게 책 읽기에 좋습니다.
프론트 라이트는 없지만 화면은 괜찮습니다.
개인적인 의심이지만 프론트라이트가 들어가면서 화면이 오히려 흐려지는 것 같아요..
3G 모델밖에 없으며 와이파이에 비해 아주 편합니다.
다만 3G를 켜두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달고,
3G를 껏다켰다하기에는 딜레이가 좀 큽니다.
어차피 다운로드 받을것은 킨들 책밖에 없으니 별 상관은 없습니다.
최근에 킨들 스토어 엑세스가 안되는것 같아서 좀 괴롭습니다.
리디 페이퍼 프로 :
한글 책도 읽어야지 하고 샀습니다. 기기나 서비스는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주로 한글 만화책을 사봤는데 괜찮은 듯합니다.
킨들이 깔렸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깔리나요 -_-?)
킨들 오아시스 :
보통 킨들보다 화면크기가 1인치인가 약간 큽니다.
만듬새만큼은 최고입니다만 화면 크기는 좀 애매합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보다는 큽니다만 실사용시에는 차이가 거의 안납니다.
플립 커버가 자석식이었는데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뚜껑열다가 혹은 그냥 걸어다니다가도 떨어지는 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방수도 된다고 합니다만, 사실 방수기능 쓸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킨들 페이퍼 화이트 :
잠깐 들였다가 팔아버렸는데.. 싼맛에 쓰기에는 좋아보입니다.
화면은 책보기에는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크레마 화이트 :
사서 리디북스 책만 봤습니다. :)
저는 오로지 가격만 보고 2년 전 중고 페이퍼화이트를 5만원에 업어왔는데 영어공부 한답시고 책을 열권 이상 읽었으니 본전은 뽑은 것 같습니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딱 좋아요. 종이책 들고다니는 느낌과 비슷하긴 하죠.
소설책만 읽을거니 바라는 바 별로 없고, 영어 읽는 속도가 느리니 화면 전환 느린게 아무 문제 안되고, 어차피 게을러서 공부는 안 하니 논문을 보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뭐 매우 만족합니다. 각자 스타일에 맞춰서 쓰는거죠.
눈이 편하다는 건 정말 장점입니다. (노안이 온 50대 아저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