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키보드 사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최근 유튜브 리뷰 등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평소 사용패턴을 고려했을 때 잘 맞는 분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원글은 아래 블로그의 글이며
블로그 글이다보니 존칭이 아닌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클리앙 사용기는 처음 써보는데 블로그 글을 그대로 긁어 올 수가 없네요.
그래서 원글 링크 달고 텍스트 중심으로만 옮겨봅니다.
사진 포함해서 보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qpeter79/2219217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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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인치를 쓸 때는 정품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썼는데, 11인치로 기변하면서 스마트 폴리오에 MS폴더블키보드를 병행해서 써오고 있었다.
IPAD OS 13에서 마우스를 지원하면서 마우스까지 들고 다녔다.
그리고 1개월전 트랙패드가지 지원하게되면서 정품 매직트랙패드 사용감도가 좋아서 트랙패드를 포함해서 휴대하며 사용하고 있다.
최근 아이패드프로 4세대가 출시되었다.
역대급 옆그레이드라고 할 정도로 큰 변화는 없어서 아이패드 기변할 생각은 없는데, 함께 출시된 매직키보드는 보자마자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국에 주문사이트가 열린날 바로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받았다.
간단히 느낀점 위주로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 아이패드 사용환경 및 패턴
먼저 나의 아이패드 사용패턴, 환경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
사용환경이나 패턴이 비슷하지 않으면 해당제품에 대한 느낌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사용 환경이나 패턴과 먼저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 아이패드 프로를 대부분의 시간 휴대한다.
- 보고서 작성 등의 문서 생산성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이패드로 처리한다.
- 회사와 집에는 맥북과 윈도우 PC가 있다.
- 노트앱을 활용한 필기 및 키보드 사용량이 많다.
- 아이패드 외에 블루투스 키보드, 트랙패드, 거치대 등을 항상 휴대한다.
- 노트앱(노터빌러티, 굿노트, 마진노트, 애플 메모 앱 모두 활용), 키보드 활용 앱(마인드맵 앱, 스크리브너, 에버노트, 메일앱, 구글 캘린더, 키노트, 페이지) 등 활용
* 키보드
- 이제 좀 키보드로 칠만큼 좋아졌다. 개인적으로 이전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는 키감이 너무 안좋았다. 마치 돌바닥을 손가락으로 때리는 느낌이랄까. 뭔가 이제 키보드를 치는 것 같은 느낌이다.
- 백라이트는 밝은 곳에서는 수동 조절 불가능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설정에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 숫자 키 있는 최상단 열을 칠 때 자꾸 손가락이 아이패드 하단부분에 부딪힌다. 이건 적응이 필요할 듯 하다.
*트랙패드
매직키보드의 가장 큰 차이는 두 가지인데 거치방식과 트랙패드 내장이다. 그만큼 트랙패드의 활용성이 중요해진 제품이다.
- 기본적인 트랙패드 감도는 무척 좋다.
- 구조상 좌우는 긴데 상하 길이가 너무 짧다. 그러다 보니 스크롤이나 제스쳐를 하다가 트랙패드 위, 아래쪽으로 손가락이 나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 핀치 줌(확대, 축소)이 상당히 불편하다. 물론 많이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11인치에서 마인드맵 작업 할 때 핀치 줌은 필수다.
-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기존 트랙패드 제품들과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적응에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점
- 제품 디자인과 완성도가 높다.
- 올인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기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장점이었지만 이젠 매직 트랙패드는 따로 챙겨야한다.)
- 키보드 팜레스트 실리콘 느낌이 좋다.
- 아이패드 탈부착이 편하다.
내 경우 평소에도 아이패드의 장점은 태블릿으로써의 활용과 생산성 작업의 초기단계에서 랩탑의 대체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태블릿으로써의 활용도가 높아지려면 결국 무게가 가벼워야 하는데, 이는 평소 휴대할 때의 무게보다 내가 손으로 들고 무언가를 할 때의 무게가 중요하다. 그래서 무거운 케이스보다 파우치를 선호한다. 케이스도 탈부착이 쉬운 정품 스마트커버나 스마트 폴리오를 주로 써왔다.
프로 3세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나 스마트 폴리오를 스면서 아쉬운 점은 스마트커버 대비 탈부착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탈부착이 쉬운 것은 아주 큰 장점이다.
- 충전포트가 따로 존재하는것 : 충전만 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충전이라도 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회사에서의 사용패턴은 자리에서는 항상 충전케이블을 결합한 상태에서 일을 하다가 회의 등으로 이동이 필요할 때 충전케이블을 제거하고 자리로 돌아오면 다시 충전케이블을 결합하는 행위가 은근히 번거롭다.
이제는 그냥 가볍게 탈부착만 하면 되기 때문에 최소한 두 단계의 활동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 좋은 키감 : 키감은 개인차가 나지만,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정말 쓰기가 힘들정도의 키감이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즐겁게 타이핑 할 수 있을 것 같다.
- 백라이트 : 사실 얼마나 쓸지 모르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게 사실이다.
- 외장 트랙패드 대비 키보드 내장 트랙패드의 장점
약 3주 정도 매직트랙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아이패드에서 활용했는데, 크기는 2배가 넘게 차이나지만 사용경험은 오히려 매직키보드에서의 트랙패드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이건 트랙패드를 어디에 두고 쓰느냐에서 오는 사용경험의 차이인 것 같다. 외장 트랙패드는 오른손 잡이의 경우 우측에 놓고 쓰게 되는데 가운데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위치하다보니 트랙패드는 우측으로 더 치우치게 된다. 이 사용환경이 은근 피곤함을 준다.
맥북을 10년 이상 써왔는데 맥북에서만큼은 마우스보다 트랙패드가 편하다. 그 이유가 트랙패드의 위치에 있었다는 걸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손의 이동이 최소한에서 이뤄지고 두 손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큰 차이점인 것 같다.
*아쉬운 점
- 무게 : 600 g 에 가까운 무게가 무겁기도 하지만, 체감되는 무게가 너무 무겁다. 11인치가 크기가 작아서인지 들었을때 훨씬 묵직한 느낌이다. 진짜 벽돌 들고 있는 느낌.
- 각도 : 현재보다 5도 정도만 더 기울어졌어도 정말 좋았을 것 같음. 유튜브나 커뮤니티 리뷰에서 이 각도 때문에 엄청 까이고 있는데, 그 정도로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음 세대에는 이 부분에서 개선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상에 거치해두고 쓸 경우 현재 각도에서 오는 불편함은 없는 것 같고, 무릎위에 올려놓고 쓸 때 아쉬움이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각도가 더 기울어지면 무게중심 때문에 키보드 부분에 힘을 주고 써야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불편한 부분이다. 의자 높이에 따라 무릎에 올려두고 쓸때의 각도가 다른데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 트랙패드 크기 : 11인치 크기에서는 해결하기가 어려워 보이는데, 차라리 키 크기를 전체적으로 조금 줄이던지 그게 어려웠다면, 맨 위 숫자 키만이라도 줄이고 트랙패드 세로 길이를 조금 더 길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 블루투스 연결 지원 : 트랙패드 지원 후 정말 좋았던 점이 내 방의 TV 에 아이패드를 연결해두고 쇼파에 앉아서 트랙패드로 컨트롤 하는 거였음.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해줬다면 오히려 더 편하게 트랙패드와 키보드로 컨트롤 할 수 있었을텐데...
- 뒤집어서 쓸 수는 없더라도 180도 정도로 펼쳐지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세로로 필기를 할 때 좋았을 것 같은데. : 이 부분 때문에도 커뮤니티에서 말들이 많은데, 기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뒤집으면 노트 필기나 그림 그리기 딱 좋은 각도가 나왔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쓰곤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또 그리 편하지는 않았다. 키보드를 뒤집는 행위 자체의 번거로움이 크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힌지 때문에 180도로 펼쳐지지 않는 것은 아쉽다. 회의에 들어가서 노트 필기를 하기 위한 절차가 현재 기준으로는 매우 번거롭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펑션키의 부재 : 진짜 왜? 계속 안 넣어주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확실히 있으면 편리한데 말이다.
- 두께 : 이 부분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예상보다 좀 더 두껍다.
*종합 느낌
- 개인적인 사용패턴에서는 가격만 제외하고는 아주 만족스러움.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구매할 의향 있음.
-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는 태블릿 본질적인 특성에 맞게 들고 사용할 수 잇어야함. 이럴 때는 가벼워야함. 그래서 평소에도 두꺼운 케이스를 선호하지 않고, 스마트커버나 스마트 폴리오 위주로 사용했었음. 들고 쓸 때는 그 마저도 벗기고 썼었음. 그래서 액정보호필름은 안붙여도 후면필름은 붙이고 사용하는 편임. 오히려 키보드로 쓰다가 필기를 할 일이 있을 때는 빠르게 탈착해서 필기를 하면 좋겠음. 이게 기존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함.
- 무게의 경우도 체감상 무게는 정말 무겁게 느껴졌으나. 기존에 휴대하고 다녔던 악세사리의 무게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가벼움.
- 확실히 두꺼워지긴해서 가지고 있던 파우치들 모두 빵빵하게 들어감.
아마도 출시 초기라 주문한 물건을 기다리거나 주문할지 고민중인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받자마자 느낌위주의 리뷰를 써봤다.
고민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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