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마지막 3편 사용기네요. 연초 계획한 일정대로 컨텐츠를 작성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개적으로 약속하다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쓰게 되네요.
앞선 사용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URL 남겨둡니다
1편(TV,스타일러 편) 사용기
2편(로봇청소기, 건조기편) 사용기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2) 의류관리기 - 아웃핏터
1편에 스타일러를 구매 당시, 바지 칼주름 + 셔츠 다림질을 기대하고 샀었습니다.
확실히 바지는 다림질+칼주름이 되지만, 셔츠는 주름개선이 생각보다 그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결국엔 핸디형스팀다리미를 사서 썼습니다. 물론 그것두 귀찮아서 수요일에 크린토피아 크리닝데이에 맡기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 아웃핏터를 발견했고 10만원좀 안되는 금액이라 스타일러처럼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지만.. 처음엔 와이프가 스타일러도 주름개선 잘 안되는데 10만원짜리가 잘될리 없다며 반대했었더랬죠..스타일러하고는 사용방법이나 원리가 완전히 달라보여 결국엔 여러번의 재설득 끝에 구매했습니다.아직도 제품 구매후 첫 느낌이 기억이 남는데, 제품 구성이 복잡한 조립식(?)이어서 당황했습니다(이케아에서 조립식 가구 구매해서 직접 조립했던 경험과 흡사합니다.)
제품 사용후기
사용편의성: 스타일러와 달리 아웃핏터는 옷을 직접 입혀주어야하고, 셔츠는 단추까지 잠궈줘야 하는데, 처음엔 좀 번거롭더라구요.... (맨투맨티나 지퍼형태의 점퍼는 사용하기 편힙니다.)
탈취효과: 구성품중에는 고체형태의 아로마스틱이 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드레스룸 전체가 향으로 가득찹니다.
주름개선: 완벽하진 않아도 기대이상으로 효과적입니다.(옷 소재마다 조금 차이가 있더라구요) 다리미로 100% 깔끔하게 다린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옷깃이나 소매부분은 조금 다림질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직접 다림질 하는 수고를 덜어내고 만든 결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만족합니다. 때론 다림질의 완벽성이 필요할 때는 아웃핏터를 다리미판으로 삼아 스팀다리미 써도 되게 편리하더라구요
활용성: 제품을 막상 쓰다보니, 다림질 효과로 쓰기도 하지만 다양한 옷 사이즈에 맞춰 변신하는 (마네킹과 유사한) 다리미판(?)이 될 수 있다는게 매우 큰 장점입니다. 앞서 스팀다리미를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다른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통 보풀제거기나 돌돌이를 써서 옷에 묻은 먼지나 보풀들을 제거할 때 일반적으로 바닥에 옷을 놓고 쓰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아웃핏터 입힌채로 사용하면 옷을 앞뒤로 뒤집을 필요도 없고, 팔 부위나 목부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이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집안에 나만의 세탁소실(?)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소음은 조금 있습니다만, 저에겐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닙니다. 사용 편의성이 조금 번거로운 것 고려하더라도 활용도가 높아 꽤 만족스러운 혼수 가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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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기세척기 - 대우 미니식기세척기
가장 최근에 구매했던 주방기기입니다. 평소 둘이 살다보면 음식을 먹어도 설거지 양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설거지를 점점 미루게 되고 항상 일정량 이상 쌓일떄까지 미루다가 한꺼번에 설거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대우에서 출시한 20만원짜리 무설치 식기세척기가 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식기세척기 비판론자(?)였습니다. 아무리 설거지 양이 많아도 10분이면 하는데 굳이 1시간 동안 식기세척기 돌릴 필요가 있을까? 심지어 깨끗하지도 않으니깐요..하지만 신혼집 주방이 작고.. 그러다보니 설거지 공간도 많이 비좁습니다. 좁은 곳에서 설거지 해보신 분들은 경험해보셨을 테지만.. 이상하게 설거지 소요시간이 배로들고 노동도 배로 들어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그때부턴 식기세척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기 시작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무설치와 설치의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설치의 경우, 물배관호수를 직접 식기세척기에 연결해두어서 그릇만 넣고 세제 놓고 바로 동작버튼을 돌리면 되지만, 무설치 제품은 직접 식기세척기에 물을 직접 보충해줘야 합니다. 일정량 이상 채워지면 띠디디디디 소리가 날때까지 보충해줘야합니다. 무설치의 장점은 혹시 이사를 가더라도 별도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고로 팔수도 있구요..
제품 사용후기
사용편의성: 식기세척기에 물을 보충하는게 조금 번거롭습니다. 동봉된 물통만 사용한다면 4번정도 물을 채우고 보충하기를 반복작업 해주어야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집에 있는 2L 짜리 빈 생수통 2개를 이용해서 한꺼번에 물을 보충하게 되면 빠르게 채워넣을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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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크기: 저처럼 맞벌이 부부라면 3~4인용 식기세척기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2인용이더라도 설거지를 매번 하기보다 쌓여서 하다보니 3~4인용 사게되면주 2~3회정도 돌리게 되더라구요. 제품 사이즈도 작아서 공간차지도 많이 안하고 주방에 답답한 느낌을 주지도 않아서 상당히 만족합니다.
세척력: 식기세척기가 100% 완벽하진 않아도 90%는 말끔히 세척해줍니다. 직접 손에 세재를 묻히면서 설거지 하는 수고를 덜어낼 수 있는 것에 상당히 만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혹시라도 조금 미비한 부분은 식기세척기가 끝난 뒤에 직접 물로 몇번 더 헹구어주어서 마무리 작업하면 되거든요.
글을 새벽에 쓰다보니 용두사미가 된 것 같네요.. 처음엔 성심성의껏 많이 경험을 돌이켜보면서 쓰다가 나중엔 주절주절 쓴 것 같아 잘 안읽히네요ㅎㅎ 무튼 오늘 쓴 3가지 제품은 주변 결혼하는 지인들이나 직장 동료들에게 항상 추천해주는 제품들만 추려서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새롭고 재미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물잔해물을를 바로 흘려보내는 디스포저 제품은 불법이라 내용 수정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음식물분쇄기- 블랙홀프리미엄
음식물분쇄기는 결혼 전부터 와이프와 수십번 고민했던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나가다보니
최초 와이프와 얘기했을 때, 정말 그만한 거액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생각들더라구요.
당연히 결혼 초기엔 요리를 많이 해먹다보니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렸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요리 횟수가 줄어들면서 음쓰 가장 작은 사이즈인 5L를 채우는데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면서 날파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초기엔 냉동고에 음쓰봉 넣어서 보관을 했지만, 위생에 너무 안좋더라구요.
결국 백번 고민하여 음식물분쇄기를 샀고, 여지껏 사용하면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몇가지 고민해보셔야할 포인트 몇가지를 저 나름의 기준으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고려사항
1) 설치하려는 집에서 오래 살 것인가?
- 설치하거나 해제하는 방법이 조금 복잡해보이고 익숙치 않아 설치기사님께 문의를 드리니 해체비하고 설치비 각각 10만원씩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곧 이사예정이시라면 한번쯤 고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통 안에 찌꺼기나 잔해물이 남지는 않은가?
시래기 같이 섬유질이 분쇄기 안에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면스프 건더기 같은 경우에도 안갈리고 바닥에 붙어있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초기엔 젓가락으로 가끔 찝어서 빼냈지만 이제는 물을 한꺼번에 콸콸 쏟아서 압력으로 이동시켜 다시 분쇄기 돌립니다.. 혹시나 안돌리고 그냥 내버려둔적도 있지만
안에서 음식이 부패하면서 냄새도 나고 날파리도 그안에서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게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인진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이런게 발생안하는 제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안전성
-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분쇄기 윗부분이 사진과 같이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평소 음식 먹고나면 요거트용 미니 숫가락이 자연스럽게 분쇄기통안으로 쑥 빠지기도 합니다.
한번은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분쇄기를 돌린적이 있는데 플라스틱 숫가락이 산산조각나면서 일부조각이 바깥으로 튀어나옵니다.. 정말 희박한 확률입니다만 파편이 잘못 튀면 위험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 분쇄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날이 부식되서 녹슬게 되는데.. 갑자기 음식물을 한번 많이 넣고 분쇄할때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분쇄기 칼날이 부러졌습니다. 원래 4중날인데 지금은 2개의 칼날로만 근근히 버텨가며 사용중입니다...
- 제품 사용원리가 스위치를 발로 밟을떄 돌아가는 형태입니다만, 손과 발이 가끔 따로 놀게 될때가 가끔 있습니다.. 상상만해도 식겁하네요..
제품 사용후기
음식물분쇄기 제품에 대한 사용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주변 결혼하는 지인들에게 혼수 제품으로는 항상 음식물 분쇄기 추천하고 있고, 추천받아 구매했던 분들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합니다.
다만 제가 구매한 제품을 추천드린다기보다 나와있는 제품군 중에서 제가 놓쳤던 포인트들을 고민하시면 더 좋은 제품을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용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음식물 분쇄기를 사기 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만 생각하게 되고, 다른 숨겨진 이면을 간과해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이 얼마나 위험한가는 잘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사고 나서 쓰다보니, 아 이거 자칫 실수하면 인생 한방에 골로가겠구나 생각도 들고..혹시나 와이프가 실수해서 큰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될때도 있습니다. )
어째 이곳저곳 분위기를 보면 정석대로 설치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거 같아요. 업체들 농간이겠죠.
"분쇄기에 넣은 음식물 찌꺼기는 그대로 흘려보내선 안되고, 80%는 회수해서 배출해야 한다. 이를 어겨 불법 제품을 판매한 업자는 하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사용한 소비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http://m.hani.co.kr/arti/economy/consumer/872503.html#cb#csidx6a2087ffa371e1985ff0afcfad00370
그것도 모르고 이렇게 당당하게 후기까지 쓴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빠르게 처리해야겠네요.. 내용도 수정해야겠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전부 하수로 흘려보내신다면 불법이에요.
그것도 모르고 당당하게 쓰다가 사용기까지 쓴 제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빠른 시일안에 교체하거나 다른 걸로 교체하면서 버려야겠네요.
처리가능한 음식물쓰레기가 24시간당 1.5리터, 2kg 뭐 이런식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용량은 제품마다 차이가 좀 크더군요.
그런데 미생물처리방식은 공통적으로 처리가능한 음식물 종류를 좀 가리는데다 뜨거운물, 락스같은 세제같은거 흘려보내는것도 안되는 가끔 미생물 보충도 해야하고... 제약이 좀 크죠.
요새는 싱크대 설치하는 분쇄회수 디스포저에도 한국형으로 건조기가 같이 통합된것들이 나오는거 같던데 이건 좀 관심이 가더군요. 다만 아직 검증이.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품설명보면 환경부 인증서까지 첨부해놨더라고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좀 안되긴 하네요.
저기에 2차처리기까지 같이 설치하면 합법인데, 대부분이 2차처리기를 같이 달지 않으며
본문 내용도 2차처리기가 없다는 내용이어서요...
그리고 사실 분쇄회수형식으로 2차처리기를 달아서 쓸거면 번거로운데다가 오히려 냄새나고 할 가능성이 높아서 안쓰니만 못하기도 합니다.
제품리뷰보니까 2차처리기도 달려있고요.
그냥 바이패스하는 방식으로 설정하고 파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기름만 잘못 버려도 대형사고나는 마당에 이런 분쇄기류 제품은 정부에서 강력히 단속해줬으면 하네요.
문제는 80% 회수해서 버려야 한다고 하면 설치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거라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형태로 업체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설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2차 처리기를 아예 떼어내고 설치했었는데요, (꼭 디스포저 때문에 아니더라도) 막혀서 역류한 아파트에서 각 세대 전수 검사한 일이 있다고 했었던가.. 여튼, 이후로는 2차 처리기는 달려있지만 2차 처리기가 인증 때와 다르게 80%를 거르지 않고 다 흘려 보내도록 설치하고 있습니다.
몰래 사용하는 것까지야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오래된, 배관이 좁은 집, 아파트에는 가급적 저층 세대를 배려해서 설치하지 않으시는 게 좋긴 합니다...
와이프랑 얘기해서 바로처리 하려구요..ㅎㅎ 조언감사합니다
쭉 빼서 급수시키니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