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AS 정책 관련 새벽에 메일이 와서 이 부분 수정합니다.
고객과실 보장은 포함되지 않고 1:1 교환 (리퍼비시)만 가능하며 가격 또한 33만 원에서 21만 원 가량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지난 번 RAZER BLADE 15 R70 ADVANCED (2019 Late) 모델에 이어 두 번째 사용기를 올리네요.
이번에 구메한 제품은 ALIENWARE의 34인치 WQHD 모니터인 AW3420DW입니다.
현재 사용한지 사흘 됐으나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있는 강제 재택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사용했기에 이렇게 사용기를 올립니다. (사실 11번가 구입 이벤트로 1등 리뷰에게 아이팟 에어 프로를 준다는 것에 혹 한 것이 더 큽니다.)
업무용과 게임용, 그리고 멀티미디어용으로 나누어 간략한 사용기를 올릴 예정이며, 전문가가 아니기에 일반 유저로서 소감을 중심으로 기술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dell.com/ko-kr/shop/alienware-34%ED%98%95-%EC%BB%A4%EB%B8%8C%EB%93%9C-%EA%B2%8C%EC%9D%B4%EB%B0%8D-%EB%AA%A8%EB%8B%88%ED%84%B0-aw3420dw/apd/210-atwh/%EB%AA%A8%EB%8B%88%ED%84%B0-%EB%B0%8F-%EB%AA%A8%EB%8B%88%ED%84%B0-%EC%95%A1%EC%84%B8%EC%84%9C%EB%A6%AC
모니터 구매에 있어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망설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 만원이 넘는 금액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말입니다.
1. 30인치 이상 모니터를 계획 중이며,
2. WQHD 이상이 필요하고,
3. 게임도 해야 하니 100HZ이상의 주사율을 지원해야 하고,
4. 물 빠진 TN이나 잔상 남는 VA는 못 쓰겠어서 IPS를 선호 하며,
5. 끝으로 당신이 N당 유저라면
고민할 시간에 결제부터 하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위 5가지 조건을 맞추기 위해 20개가 넘는 모델을 국내외 리뷰란 리뷰, 후기란 후기는 다 뒤져 본 것 같습니다.
최종 후보는 LG의 34GK950F 였는데 사실 해외 리뷰에서 근소하게 더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이기도 하며,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서 한 번 결제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친구 집에서 G-SYNC 눈뽕을 맞고 보니 HDR이고 뭐고 G-SYNC 있냐 없냐로 결론이 다시 기울었고, 11번가 10% 할인 이벤트를 통해 1,311,570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1. 배송 및 첫인상
배송은 매우 빨라서 주문한지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박스 크기가 매우 큰데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패드 프로3세대와 담배갑을 박스 위에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크기 만큼이나 무게도 보통이 아니라 (패키징 기준 16.9kg) 세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조립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받침대와 스탠드를 먼저 조립하고 모니터를 끼우는데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 굉장히 부드럽게 착 붙는 느낌이 고급형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특히 뒷 부분의 인터페이스 가리개는 자석으로 착 달라 붙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비싼 것을 쓴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모니터 스탠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은 것이 별다른 조작 없이도 위 아래, 상하각, 틸트 조작이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특히 모니터의 높이 조절은 별다른 시건 장치가 없음에도 레일식으로 매우 부드럽게 작동하고 원하는 위치에서 손만 놓아도 고정 되기 때문에 시야 각도 세팅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2. 화질과 사용성
다행이도 양품을 받았기 때문에 데드 픽셀하나 없이 매우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 주었는데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를 할 떄 기존의 모니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선명함이 왜 고급 모니터를 쓰는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다만 경쟁품인 LG34GK950F와 달리 HDR을 지원하지 않고 최대 밝기가 350cd로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세팅이 매우 잘 나와있고 옵션에서 설정의 폭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함에 있어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HDR을 즐기기 위한 모니터는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OLED나 VA 패널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므로 제 목적에는 맞지 않아 과감하게 포기한 것도 있습니다.
최대 지원 주사율은 120hz인데, 요새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은 144hz부터 시작하므로 다소 약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는 랩탑이 FHD 240hz를 지원하여 144hz 이상을 충분히 경험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120hz도 충분하다 였습니다.
현실적으로 해상도와 주사율은 사실상 반비례 관계를 형성합니다.
해상도를 높이면 주사율을 타협해야 하고 주사율을 높이면 해상도를 타협해야 합니다. (4K를 포기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 레이저 블레이드는 지포스 2070 Max-Q로 랩탑에서는 충분히 상위 모델이나 데스크탑의 하이엔드에는 미치지 못하므로 WQHD에 120hz를 뽑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실재로 Far cry 5의 내부 벤치마크 결과 WQHD 높음 옵션에서 평균 프레임은 63으로 최대 주사율을 맞추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FHD보다 높은 해상도가 주는 만족감과 약간의 옵션 타협으로 100 프레임 / 100hz 세팅에서 충분한 게이밍 경험 제공은 오히려 FHD 240h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주었습니다. 또한 제가 FPS를 메인으로 즐기는 것도 아니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기본 WQHD 100hz를 유지할 수 있는 세팅에서 게임 옵션을 조절하고 있으며 풀세팅 데스크탑 유저가 아니라면 분명 반드시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멀티미디어에서도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데 NETFLIX 시청할 때 21:9를 지원하는 콘텐츠의 경우 기존 모니터를 어떯게 사용했었는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비록 HDR을 지원하지 않지만, 나노 IPS의 선명한 색감과 98% DCI-P3의 트루컬러는 HDR에 버금가는 화질을 보여 줍니다.
3. 인터페이스와 Dell AS
모니터의 조작부는 우측 후면에 위치하며 커스텀을 지원하는 3개의 버튼을 포함하여 총 4개의 버튼과 하나의 조이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OSD는 우측 하단에 니타나는데 에일리언웨어 답게 게이밍 세팅이 우선으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빌드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다는 인상을 주며 조작부의 사용감도 매우 우수합니다. 과연 고가 장비 답다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근 트렌드인 윈도우에서의 OSD 조작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에일리언웨어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도 해당 내용은 보이지 않는데 차후 업데이트 되기를 기대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출처: Dell 공식 홈페이지 )
모니터 인터페이스에 대해 큰 조예가 없으므로 이 정도로 하고 Dell의 AS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현재 제가 구매한 모델은 3년 하드웨어 무상수리 워런티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그 유명한 Complete Care는 아니고 3년간 무상수리및 고급교환(유상 포함) 그리고 고급 패널보장 서비스(무결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출처: 11번가 판매 페이지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738497823&service_id=pcdn&utm_term=&utm_campaign=%B4%D9%B3%AA%BF%C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B3%AA%BF%C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11번가 )
그래서 3년 무상을 연장할 수 있는지 델에 문의 했습니다.
문의 결과 3년 보증기간 이내 언제든 추가 보증 연장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프리미엄 + 고객과실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견적을 요청 했습니다.
해당 견적은 요청 기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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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고객과실 서비스 추가시 점검 비용은 49,500원 발생됩니다.
- 상기 연장 비용은 서비스 마감 전 연장비용이며 비용은 발송일 기준으로 1주일 유효합니다.
- 노트북인 경우, 배터리는 소모품이라 서비스 연장에서 제외 됩니다.
- (고객과실 서비스 포함인 경우) - 1년에 1회로 제한되며 도난, 고의, 자연재해 및 정상적인 마모, 외관손상은 제외 됨
- 고객과실 서비스 구입 후, 최소 30일의 적용 기간이 발생됩니다. (적용기간 내 수리 지원 불가) -현재 고객과실 서비스가 남아있는 장비에는 해당 안됨
주의)
유지 보수 기간이 만료되면 유지 보수 수리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점검 및 연장 비용이 발생합니다.
유지 보수 기간이 만료된 경우, 위 계약 진행을 위하여 현재 장비에 H/W 문제가 없어야만 합니다. (H/W 문제가 있는 경우, 유상으로 수리 완료후 연장 가능)
리퍼장비 (refurbished) 경우, 추가 연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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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준으로 저는 33만 원짜리 프리미엄 2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5년은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곡면 모니터에 고중량이기 때문에 워런티 추가 연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넘어지면 끝이라 보면 됩니다.)
따로 메일로 안내가 왔는데 위 옵션은 랩탑용이고 모니터는 익일 방문과 1:1 교환만 되며 가격은 231000원이라 하네요.
아쉽지만 없는 것보다 나으니 추가 했습니다.
4. 결론
처음으로 구매한 고가 모니터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는 AOC의 IPS FHD 27형 인데, 그 모니터도 매우 만족하며 5년 정도 사용했지만 다시 돌아가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집과 차 뿐만 아니라 모니터도 한 번 급이 높아지면 아래로 못 내려가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또한 아무리 Free Sync를 통한 G-sync Compatable이 대안으로 있다해도 결국 하드웨어 기반의 G-Sync에는 비빌 수 없습니다.
지포스 이용자는 가능하다면 G-Sync를 써야 그 기기 값을 제대로 누린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또한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노 IPD라는 것이 색감 등이 더 좋다는 것이지 IPS 종특의 한계는 여전하여 가장 자리의 약한 빛샘은 여전히 나타납니다.
이는 monitor.co.kr의 빛샘 체크에서 확인 가능한데 네 귀퉁이에 분명한 빛샘이 존재하나 IPS에서 상급 양품 수준으로 실사용에서 문제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상당한 무게와 그에 비례하여 스탠드가 차지하는 부피 또한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책상은 깊이가 70cm짜리인데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크기가 책상 공간의 여유를 잡아먹습니다.
끝으로 다른 게이밍 모니터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에서 지원하는 윈도우 OSD 지원이나 한글미지원 역시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언급드린 5가지 조건에 맞는 모니터를 찾는다면 AS3420DW는 반드시 최상의 만족감을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사용기 잘봤습니다. 3420나왔을때 정말 뽐뿌 왔었는데 통장잔고를 보고 참았습니다. ㅠㅠ
내눈이 삐꾸는 아니였구나.. 흐업..
/Vollago
전 중소기업꺼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요즘 울트라와일드 커브드 QHD 30~40만원대에 살수 있는듯...ㅡㅡㅋ
저 살때는 40만원대에 선택권이 없었는데;;;;
IPS 부럽..
이거보고 혹했다가... 너무 비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