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이어트 라곤 생전 해본적이 없는 운동 초짜의 자조적인 글입니다.
코로나19이후로 극심한 건강염려증을 겪고있고 사회생활을 핑계로 불언난 몸무게를 어떻게든 감량해보고자
몸부림 치는 운동초보의 일기장 같은 글이니, 가볍게 봐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운동 배경 : 꼭 맞아야 말을 듣더라.
2월 초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급성 부비동염(축농증) 및 비염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엄청난 불안감을 동반하였고,
코로나19 검사 음성을 받고서 한시름 놓는 듯 했으나,
근 3주간 복용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 그리고 그간 한참 잘못된 식습관 (먹고 눕기, 음주 좊아함, 자기전 침대에서 맥주먹기 좋아함) 은
현재까지도, 식후 복부팽만, 간헐적 호흡곤란, 심장 박동이 느껴질 정도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주었고,
현재 약물로 상태는 호전되고 있지만,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부모님 잔소리, 주변 조언에도 아랑곳 않고 운동과는 담을 쌓던 제가, 호되게 아프고 나서야 운동을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발단 : 줄넘기 처음엔 쉬워보였다.
사실 예전에 로드사이클을 구매 후 근 1년간은 집에서 아라뱃길까지 30키로 정도를 매일 주행하였으나
아직 차가운 날씨, 회복되지 않은 몸상태,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조금 더 접근이 쉬운 운동을 찾다보니, 그 답이 줄넘기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클리앙에서 줄넘기 다이어트 성공기라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줄넘기 - 숨이 상당히 찬 유산소 운동 - 줄넘기만 사면 되는 간단함 - 비오면 지하에서 할수 있음 - 시간, 공간이 절약됨
결론 : 나도 할수 있음! 이라는 생각에 시도해보았습니다.
운동 :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 역시 미약했다.
마트에서 무작정 줄넘기를 구입했습니다. (김수x 줄넘기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4,000원짜리)
나름 루틴을 짯습니다. 처음부터 1,000개 1,500개 라는 허무맹랑한 갯수를 목표로 세우면 절대 이틀을 넘길수 없기에
* (1분 30초 줄넘기, 1분 휴식) - 1세트 * 7회 반복 = 총 7세트
* 이후 빠른걸음 쉬지않고 3km 걷기
* 주 7일 모두 운동하는 것은 무리, 컨디션에 따라, 최소 주 4회 이상 운동
* 매일매일 몸무게 및 운동하면서 생긴 이슈를 달력에 기록할 것.
1주차 운동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월 아프기전 몸무게 (182 cm / 96kg)
- 3/1 운동 시작 (91kg)
줄넘기 총 7세트 : 1세트에 발이 4번이씩 걸리며 세트당 100개를 채우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
3.01 km 걷기 : 중간 중간 천천히 걷기도 하면서 걸었습니다.
- 3/2 운동 2일차
줄넘기 총 7세트 : 세트 최고 줄넘기 갯수는 150개
3.39 km 를 빠른걸음으로 걸었습니다.
날이 추워 지하주차장 한켠에서 운동하였습니다. (89.7 kg)
- 3/3 운동 X
야근 및 업무가 꼬여 받은 스트레스로 속이 메슥거리고, 두근거림이 심해졌습니다 .
운동은 무리라 생각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 3/4 운동 3일차
줄넘기 총 7세트 : 특이사항 없음, 발걸리는 횟수 줄어듦
(유튜브에서 줄넘기 자세, 줄넘기 다이어트 후기 등 영상을 찾아보며 공부)
3.3 km 걷기
(심장 두근거림 이후로 스마트 워치로 심박수를 하루종일 체크하고있는데, 오늘 하루 10,000 보를 달성하였습니다.)
(몸무게 89.4 kg)
- 3/5 운동 4일차
줄넘기 총 7세트 : 특이사항 없음, 발걸리는 횟수 줄어듦
1,78 km 걷기
(손등이 심상치 않게 아렸습니다. 운동 전 바른 손 소독제와, 찬바람이 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약간의 동상기가 있어 집으로 들어갑니다.)
(몸무게 88.9 kg)
-3/6 운동 5일차
줄넘기 총 7세트 : 세트 최고 줄넘기 갯수를 갱신했습니다. 175개
3.33 km를 걷고 하루 총 7,667 걸음을 걸었습니다.
(몸무게 89.0kg)
- 3/7 운동 6일차
집에서 업무를 보다, 운동을 너무 늦게 나왔습니다.
주 4회 운동은 채웠으니 쉴까 하다, 줄넘기 라도 하자 싶어 나왔습니다. 하길 잘했습니다.
줄넘기 총 7세트 : 7세트 모두 150개 이상을 소화하며 최소 1050회 이상의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3km 걷기는 생략, 테니스장을 약 5바퀴 돌면서 종아리 허벅지를 풀어주고 귀가 하였습니다.
(몸무게 89.2 kg)
이상 7일간의 다이어트 사용기? 입니다.
생전 처음 자의적으로 운동이란걸 해보았습니다.
이런데 글을 올릴만큼 아직 대단한걸 이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주 노력하면서 건강해질 모습을 그려보며 제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1주일전의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같은 허약이도 줄을 넘습니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시끄러운 가운데 모두 건강하신 하루를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 제 운동방법 중 추가하거나, 잘못된 부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현재 종아리 뼈 안쪽이 아픕니다. 뼈아 아픈지, 근육이 당기는 건지...
줄넘기 후 다리는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이상 별 쓸데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최대한 쿠션이 많은 신발 그리고 푹신한 모래운동장에서 하고있습니다
무작정 뛰는것 보다 무릎에 무리는 덜할 것 같은데 문제가 될까요?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살이 좀 빠진다면
자전거도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체중감량이 목적이라면 식이 조절이 필수로 보여지구요.
직접적인 체중감량의 목표가 크지 않다면 꾸준히 운동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운동후 근육이 아픈건 괜찮지만 힘줄,관절,인대 부위가 아프고 다음날까지 무리가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이 무리가 되는 상황이므로 운동강도를 조절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서 하는 것도 방법이 될거 같습니다.
안쓰던 다리 종아리 근육을 쓰면서 깊은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근육이 골막에 붙어있는 쪽에 자극을 줘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스트레칭,찜질 해보시고 증상이 악화되면 치료. 휴식이나 관리로 회복되면 강도 조절하면서 운동하시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식단관리는 다음과 같이 하고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어
아침 - 계란1개 바나나1개 (약 복용위해)
원래는 먹지않음
점심 - 죽 1그릇(야채죽 위주)
바나나 1개
플레인 요거트
혹은 샐러드 도시락 (국그릇 크기)
(계란 고구마 양상추 파프리카 닭가슴살)
플레인 요거트
저녁 - 일반식 (2/3공기) 가족과 식사
전반적으로 양은 줄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복부팽만감이 심하고 소화가 잘 안되서..
이외 야식 음주는 2월이후 하지않으며
흡연은 아직 끊지못했습니다
혹 현 식단이 몬제가될까요?
플레인 요거트는 기성식품을 사다 마시는데
소화에 도움이 될거같을까 싶다가도
너무달아서 안좋을것 같네요
소화불량이 상태가 점차 개선되시면 운동을 늘려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안하던 운동 시작이고.. 소화가 잘 안되는 상태라면 밸런스를 잘 맞춰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운동과 식이조절로도 소화 상태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 조절이나 다른 부분도 병행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구요 ^^
넵 조언 감사합니다
2주차도 힘내서 가보겧습니다
참고로 제 식단입니다.
아침 - 고구마 100g, 우유 한컵(360ml), 멀티비타민
점심 - 샐러드. (회사 인근 샐러드 가게)
저녁 - 기본적으로 오이 1개, 방울토마토 10알, 닭가슴살 1쪽(100g) 하루견과 1봉
저녁은 위 식단을 기본으로 하되
화요일엔 닭가슴살 대신 삶은 계란 2개
수요일엔 닭가슴살 대신 고등어 한쪽
목요일엔 닭가슴살 대신 표고버섯볶음(200g)
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체중조절할 때는 얼마나 먹는지 정확히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울 꼭 사서 음식은 미리 소분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고구마는 1.5kg 한박스 사서 한 솥에 쪄서 식혔다가 100g씩 소분해서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아침마다 전자레인지 1분 20초 돌리면 방금찐 것같습니다.
표고 버섯볶음은 다이어트식은 아니지만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데 나름 고기맛이 나서 먹기 좋습니다. 표고버섯 200g에 계란 노른자 뭍혀서 기름 두른 팬에 볶아냅니다. 후추 소금간 하시면 꽤 맛있어요.
저칼로리 식재료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브로컬리가 좋긴한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식재료를 정해서 하시면 더 수월합니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계십니다! 화이팅!
결론은 운동하는 양이 아니라, 식이 조절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도 다르고 그냥 제 경험담이니, 참고가 되실까 싶어 주절주절 써 보면,
저는 통풍도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일반적인 저탄고지는 힘들다 보니, 아래와 같이 그냥 저탄수 다이어트쪽을 택했고요.
아침 - 계란 2개
점심 - 샐러드 도시락 (고구마, 감자, 모닝빵, 과일 같은거 있다면 다 제외하시고 야채 위주로~)
저녁 - 일반식 대신 탄수화물 없는 다른거...
(저는 저녁 메뉴로는 다양하게 여건 되는 대로 먹었어요. 삼겹살, 샐러드, 소세지, 닭가슴살, 계란, 안먹을 때도 있고....)
그 외 간식 가급적 안먹고, 칼로리 있는 음료 다 끊고, 물이나 차 종류만 마시고....
정도로 했을 때, 가장 체중 감량 측면에서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3년째 1년에 3달정도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쭉 하면 좋은데, 직장인이다 보니 그게 쉽지는 않네요.)
보통 15kg 전후로 살이 빠집니다.
혈액검사도 3개월 주기로 하는데, 보통 식이를 이렇게 하고 나면 중성지방이 평소 대비 1/3 정도로 떨어지고요.
단점이 있다면 탄수화물 끊고 한 2주는 진짜 머리가 어지러워요. 금방금방 피곤하고요. 그리고 그 2주간은 살도 잘 안빠지고...(탄수화물 금단증상)
그러다 그 기간을 지나면 체중도 쭉쭉 내려가고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어집니다. 탄수화물이나, 당도 잘 안땡기고...
운동은 출퇴근때 각각 20분 정도씩 걷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하는 것 없이 이 정도 효과를 보았으니,
만약 가벼운 운동을 추가로 병행하시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탄수화물은 많이 줄이려 노력하고있습니다.
제일 힘든게 면덕후 인데 밀가루를 멀리해야 한다는게 제일 힘드네요
달리기도 당장멈추세요 족저근막염이 바로옵니다.
식단조절하고 탄수화물만 좀 줄이면 자연스레 살이 빠집니다
그이후에 단백질을 좀더 드시면서 운동을 하세요
줄넘기가 그렇게 위험할까요?
하루 20분 천개 내외로 흙바닥에서 합니다...
줄넘기는 빡세게 한다는 가정 하에 전완과 종아리가 먼저 털리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유의미하게 유산소 효과를 볼려면 지금하시는걸 이단뛰기로 해야된다 봐요
저는 인클라인 타는걸 제일 추천드립다.
그리고 체중 감량이 목적이시면 운동보단 식단이 무조건 우선이고, 체중감량은 ㎉ 싸움입니다. 대사량보다 많이 드시면 찌는거고 적게 드시면 빠집니다. 식단으로 뺄만큼 빼고 복부 내장 지방 없애기 위해 운동하셔도 늦지않습다.
다리는 폼롤러로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pp 재질 하나, 돌기있는 폼럴러 하나 씩 긴걸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Vollago
4주간 술 음료 커피 거의 안마시고 차만 마시니 이렇게 하고도 한 4? 5키로 빠지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은 저녁도 먹고 싶은거 먹었네요... 단 7시 전에..
이부분 공감 1000%입니다. ㅎㅎ
저는 부지런하지 못해서 PT받고 주말에만 간헐적 단식 2주마다 했더니 체력이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지벙감소 근육량증가)
요즘에 센터가 문을 닫아서 근손실이 슬프네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90키로까지 나가다가 작년 이맘때부터 아침 스페셜k. 점심 일반식.. 끝.. 요거로 현재 65 정도 나갑니다.. 여름에는 주말에 2키로 정도 간간히 달리기 했지만 운동은 거의 안 했습니다. 먹는 거 줄이세요..
참고적으로 술먹으면 1.5키로 정도 확 찌지만 2.3일 지나면 다시 빠집니다
마음껏 먹어도 탄수화물만 안들어가면 정말로 빠져요...
근데 탄수화물 없는 삶이 생각보다 많이 힘드니
10일에 한번정도 치팅데이 로 탄수화물 보충은 해주셔야 하고...
운동은 수영을 가장 추천 드리는데 이시국에 수영은 무리고 집근처 뒷산 오르내리기정도 추천 드립니다.
저는 목표운동량을 시간으로 하지않고 갯수로 했는데요.
1일 5천개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5천개를 해버리면 생각보다 금방 끝나버려서
나름대로 셀프 패널티를 부과했는데요.
줄넘기를 하다가 줄에 걸려서 멈추면 카운트를 100단위로 초기화 시키는것이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예를들어 제가 1237개째에 하다가 줄에 걸린다면 1200개부터 다시 카운트. 2598개째에서 걸리면 2500부터 카운트 하는 방식으로 5천개를 했습니다.
그러면 실제 제가 한 갯수는 5천개+@ 가 되는거지요.
이렇게 하다보면 줄에 걸리지 않기위해 집중력도 높아지고 체력도 늘어나는 효과가 생깁니다. 나중에는 이것도 적응이 되어서, 줄에 걸리면 푸쉬업10개+카운트초기화로 패널티를 늘려서 했습니다.
그리고 식단은 적어놓으신걸 보니 너무 극단적으로 양이 적은것 같아요. 조금 더 먹는 양을 늘리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바나나와 죽은 소화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공복감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쌀밥(200g 가량)을 드시는편이 더 나을거에요. LCHF를 하시는게 아니라면 탄수화물도 적당히 잘 챙겨드셔야 그 힘으로 운동수행능력도 늘어납니다. 적당한 탄수화물섭취를 너무 겁내지 마세요. 다만 면과 빵과같이 가공된 탄수화물은 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소화흡수속도가 너무 빠르거든요. 그리고 단백질 잘 챙겨드시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조금 더 심플하게 얘기 하자면, 그냥 일반식 3끼 잘 챙겨드시고(물론 과식은 안됨) 밥 3끼 이외의 다른 입에 들어가는건 일절 금지. 저녁식사 이후 절대 금식. 이 정도만 잘 지키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살 빼기 싫어도 저절로 빠집니다.
다이어트 할때에 주위에서 온갖 오지랖을 다 들으실텐데, 멘탈 잘 붙잡으시고 힘내십시오. 자기몸은 엉망이면서 노력하는 작성자님에게 핀잔주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묵묵하게 나아가다보면 그 오지라퍼들은 여전히 흘러내리는 뱃살을 붙잡으며 시간탓, 나이탓, 상황탓을 하고 있을것이고 작성자님의 몸은 점점 좋아질겁니다.
모바일로 작성해서 말이 좀 두서가 없을텐데 양해 부탁드리며,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