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ve 홈페이지 이용권 tab의 서비스 주의사항 항목에 표기 된 사항 중 UHD 서비스에 관한 짧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Premium 이용권 구매 시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TV기기 (스마트TV 및 안드로이드 STB App)에서 일부 콘텐츠를 최상위 화질(UHD)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 설명에 따르면 시범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는 Premium 이용권을 구매할 시에는
일부 콘텐츠를 UHD 화질로 스마트TV 및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내장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조건을 충족하는 저의 삼성 UHD TV 내장앱으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UHD 화질로 시청이 불가했습니다.
심지어 화질을 선택하는 옵션조차 없으며, 내장 앱 시스템정보를 보니 해상도가 1920*1080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_-;
저는 POOQ 시절부터 LG UHD TV 이용하여 VOD다시보기(MBC) UHD 화질을 즐겼었으나,
wavve로 리브랜딩 된 이후 삼성 UHD TV로 기기를 바꾼 후에는 UHD 시청이 불가함에 대해 1:1 문의를 요청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질문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한 내용입니다.
1. TV 전용 app에서의 화질변경 기능 추가 가능 여부 및 가능한 시기는 언제인지 ?
2. 현재 wavve가 가지고 있는 UHD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3. UHD(4k) 정상 지원하는 TV모델이지만, wavve app 시스템 정보를 통해서 확인된 해상도는 FHD해상도임.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 내용 입니다.
1. 회원님의 이용권 권한에 맞추어 최고화질로 자동 설정된다. 다만, 화질 설정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건의하도록 하겠다.
2. wavve에 제공되는 UHD 서비스 방송사는 MBC이며, 웨이브는 콘텐츠 수정 및 수급하지 않는다. 각 방송사에서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3. Premium 이용권은 UHD화질 시범 서비스 기간중이며, 일부 스마트tv기기에서 UHD화질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LGTV Web OS 4.0 버전 이상부터 지원이 되며 그 외 기기는 미지원됩니다.(Web OS 4.0 이상이라도 일부 모델은 시청불가할 수 있음.)
3번 내용은 홈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이라,
LGTV 사용자가 아닌 저는 더 이상 Premium 이용권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상담하기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 내 UHD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LGTV만 사용 가능하다고 정확하게 수정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았으나,
시범서비스 기간이라 이용기기가 변경될 수도 있어 기재가 어렵다고 양해해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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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재 wavve의 UHD 화질 이용권인 Premium 이용권은 LGTV Web OS 4.0 이상에서만 정상 작동된다.
다만, 시범 서비스 기간이기 때문에 이용기기는 바뀔 수 있고, 이용기기 내용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의 이용기기에 관한 부분은 기재하지 않겠다.
4회선 동시이용하는 것이 주목적이시라면 Premium 이용권 사용하셔야겠지만,
LGTV 안쓰시고 UHD를 기대하시는 분께서는 이용권 등급을 낮추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시청 불가입니다..
지상파 제외 모든 채널 LGTV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것들이 푹에서 웨이브로 개편하면서 요금제 가격도 올리고 JTBC제휴도 끊고
원래 지원하던 UHD전용관도 없애서
완전 불만입니다.
지들끼리 협약 제대로 안 되어서 서비스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을
시범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자꾸 등골만 빼먹는 기분입니다.
전에는 답변도 못하더니 이제 UHD는 LG TV에서 그것도
MBC라는 결론이네요. 기다렸는데 좋은글 덕분에
가격대 내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상파3사에서 UHD VOD(다시보기)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TIVIVA( https://tiviva20.pooq.co.kr/ )라는 서비스를 통하여 독점으로 제공 중입니다.
pooq은 개발, 운영 등을 대행하지만, 실제로는 UHD코리아( http://uhdkorea.org/ )라는 협회에서,
지상파 UHD VOD(다시보기)를 제공하는 권리를 별도로 계약/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뭐 웨이브도 지상파 3사가 컨텐츠를 주고, 말고를 관리하기 때문에 무작정 다 할 수도 없을거구요.
그리고, 저 TIVIVA 서비스는 LG TV에서 제공 중이고, 삼성 TV에는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MBC는 지상파 3사 중에서, 유일하게 허락해줬기 때문일듯 싶네요.
마지막으로 통상 이와 같은 계약이 실시간 방송, VOD(다시보기), 디바이스 등으로 상세하게 나누어져있고,
지상파3사가, 실시간 방송이 웨이브나 다른 회사의 TV와 연결되는 셋탑, TV앱 등으로 제공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분위기에, 계약을 안해주는 상황이어서 웨이브나 기타 TV앱에서 당분간은 실시간 방송을
서비스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말씀 드리면, Tiviva는 사실상 서비스 종료 수순입니다.. (당연히 직수율이 떨어지고, 이용율이 낮으니...)
Wavve로 서비스 개편중입니다. 현재는 LG SmartTV에서 더이상 티비바 접속이 안됩니다...
참고로 UHD Korea는 예전의 DTV Korea입니다. 지상파 디지털전환때 만들어진 지상파 4사 연합단체라고 보시면됩니다. 별도로 계약관리한다기 보다는 그냥 걔네가 계네입니다.
Tiviva도 기존의 Pooq서비스의 스킨만 씌운 서비스라고 보시면 되고요. 회원가입이나 연동도 기존의 Pooq을 통해서 지원했습니다. 서비스 서버도 동일하구요..
부럽습니다..
답답하네요 정말 ㅜ
웨이브에서 말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기기들은 FHD가 최고화질입니다..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푹 시절도 좋았던 건 아니지만요
유튜브, 넷플릭스 등으로 눈높이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모르진 않을텐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특정 계약회사로 생각되는 곳에만 독점으로 공급하는게 참..
이런식으로 폐쇄적으로 가다가는 유튜브 등 오픈된 방송환경에 시청자들을 다 빼앗길 것입니다.
지상파들도 오픈플랫폼을 만들고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던가 해야죠.
컨텐츠를 꽁꽁 묶어놓기 보다는 결국 오픈하고 많이 시청자들을 끌어와야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상파들은 일본이나 다른 폐쇄정책으로 망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게 없는지...
이미 국내 사용자들도 티비는 안봐도 유튜브 등의 컨텐츠를 더 많이보는 비율이 더 높아진걸로 압니다.
결국 광고주들도 공중파보다는 오픈플랫폼으로 눈을 더 돌리게 되고 공중파는 갈수록 적자에 허덕이겠죠.. 더불어 컨텐츠 질은 더 떨어질테구요..
공중파들은 판을 바꾸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면 아마 갈수록 어려워질 거에요.
많이 아쉽습니다.
4k 티비가 보급화 되고 있고 8k가 나오는 시점에 아직도 우리나라 컨텐츠는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만 듭니다
동의합니다.
멀어도 한 참 멀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