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맥북을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는 걸 언급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생 때 맥북 프로 13인치 i5 버전을 우연치 않게 소유하게 됐고,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평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 뱅킹을 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정도라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오아시스 등의 인트라 서버를 이용할 땐 불편하긴 하더군요. 아예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페이지 자체의 로딩이 안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최근 회사를 다니며 LG 그램(15zb970)을 제공받게 됐습니다. 프로세서는 같은 i5로, 8세대 제품입니다. 과거 윈도우 비스타 시절 노트북을 사용한 뒤 처음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을 접해 새롭더군요. 빠릿빠릿하고 소프트웨어적인 면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스처 기능도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맥북처럼 트랙 패드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스크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채 3일도 되지 않아 그램의 단점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충격을 받았던 건 사운드였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사운드가 이상한 곳에서 나는 기분이 나더군요. 스피커는 노트북 하판 양쪽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나름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성했으나, 퀄리티만큼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무전원 스피커의 사운드를 듣는 듯 갈라지고 뭔가 빈 것 같은 소리, 바로 옆에 있던 맥북을 꺼내들어 같은 영상으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물론 맥북의 사운드가 완벽하다고는 못합니다. 전 사운드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회사원이니까요. 그런데 충분히 비교가 됩니다. 그램에 비하면 맥북은 정말 꽉 채워져있는 사운드로 '선녀'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습니다.
두 번째 그램의 단점은 제스처에 있었습니다. 앞서 제스처의 장점을 얘기했지만, 뒤로 가기 제스처가 없다는 점과 줏대 없는 핀치 줌인 줌 아웃 기능은 정말 불편합니다. 심지어 끄지도 못하더군요. 스크롤링 다운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줌인이 되는 순간은 당혹 그 자체였습니다. 더불어 스크롤링 자체도 딜레이가 있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단점은 바로 마감. 그램의 최대 장점은 무게이지만, 소재가 불안합니다. 상판을 뒤틀면 플라스틱 바인더를 구부리듯 움직이고, 키보드를 누를 때 하판이 푹푹 가라앉는 느낌은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전 회사를 갈 땐 그램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순전히 무게 때문입니다. 정말 가볍습니다. 충전기를 넣어도 어깨에 부담이 안 갑니다. 심지어 맥북은 13인치, 그램은 15인치임에도 더 가볍습니다. 맥북과 충전기를 함께 가지고 다닐 땐 항상 어깨에 부담이 됐는데, 그램은 거짓말 조금 보태 책을 넣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이처럼 두 제품은 확실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모쪼록 제 부족한 비교기가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작지만, 조금 무겁더라더 견고한 노트북이 좋아,
견고한건 조금 아쉽더라도 가벼운 노트북이 좋아,
무게 신경 안쓰고 성능에 몰빵하겠어
노트북 그램이 편하지, 노트북은 맥북이지 이전에..
자기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자기 자신한테지만 다른 사람 추천은
삼성, 엘지가 현명합니다 ㅠㅠ
맥북은 개발용
그램은 문서사무용
둘다i7 16g인데. 그램이미세하게느림
비교우위를논하기어려운 그냥다른컴퓨터라고느낌
서로할수있는것과할수없는게존재함,ㅎ
저는 결국 맥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는 일도 드물고.. 차량이 있다보니 무게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더군요,.
대신 동일한 조건에서 회사 여자 후배는 그램을 선택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맥이 모래주머니라 생각합니다.
들고 다니는데 사용은 안합니다 ..,.?
제가 알기로는 그램이 Precision Touchpad를 지원해서..
크롬이나 엣지(크로미움)에서는 뒤로 앞으로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맥북도... 누가 드라이버 만들어줘서.. 붓캠에서 프리시전 터치패드 사용이 가능하고요..
최고의 윈도우 노트북은...
맥북프로입니다. ㅎㅎ
음... 좋아졌다고 하긴 힘들겠지요 ㅎㅎ
그런데 만듦새가 이렇게 괜찮은거 찾기가 힘들더군요.. ㅠㅠ
말씀하신 재질이 단단한 느낌이 없고 힘주어 뒤틀면 충분히 뒤틀릴 정도의 약한 소재임이 분명하지만 가벼운 것으로 용서가 됩니다. 17인치 인데도 이렇게 가벼울 수가 있을까요? 1키로 약간 넘는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게다가 어댑터도 가볍죠. 그런데 어댑터도 사실 썬더볼트 충전이 가능하다보니 조그만 충전기에 썬더볼트 케이블 하나면 더 가벼워 집니다.
맥북의 단단함과 디자인,
윈도우즈를 동시에 가진
씽크패드가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