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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애플 아이폰 11 리뷰 - iOS와 안드로이드의 비교를 포함해서 (상) 7

4
2020-02-19 07:19:13 수정일 : 2020-02-19 07:22:57 182.♡.121.155
루릭

*알림 : 이 글은 스마트폰 초심자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여러 대를 사용 중인 여러분은 흥미용(??)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최첨단 컴퓨터인데 현실은 종합적 가전 제품


현재 아이폰을 쓰시는 여러분 중에는 2009년말 출시된 아이폰 3GS부터 쭉 아이폰 새 모델로 기변하면서(또는 수집하면서) 사용해온 분도 많을 것입니다.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듯한데 약정 끝날 때가 되면 '어잌후! 손이 미끄러졌네!' 이러면서 카드를 긁고 새 아이폰으로 바꾸는... 그런 패턴인데요. 저도 그런 '아이폰 구독자'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지금 작성하는 이 글은 다른 유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아예 새로 구입하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왔지만 아이폰이 예뻐서 한 번 바꿔볼까 고민하는 여러분 말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대다수의 생활 용품이 되었습니다. 고사양의 퍼스널 컴퓨터를 아주 작게 만든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이지만, 우리는 텍스트 입력과 짤방 GIF 재생에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산다는 것은 휴대 전화로 사람들과 연결되어 사는 것보다 더욱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휴대 전화 시절에는 인맥이 없으면 시계로 쓸 뿐이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는 인맥이 없어도 컨텐츠를 보면서 혼자 놀 수 있습니다. (너무 딥다크한 현실) 스마트폰을 여러 가지 활동의 유틸리티로 쓰는 경우도 많고요. (애써 말 돌리는 중)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에는 일반 IT 기기와는 다른 선택 기준이 적용됩니다. 통신사의 장기간 할부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도 저처럼 무리해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컴퓨팅 작업보다는 생활 속 편의와 사회망 연결, 컨텐츠 감상(게임 포함) 등에 주로 사용되므로 구입에 앞서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하게 됩니다. 분명히 작은 휴대폰 한 대인데... 사람들은 TV, 게임기, 미니 디지털 액자, 뮤직 플레이어 등의 여러 분류를 적용해서 선택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땅바닥에 떨궈서 액정 박살나고 미친 듯한 수리비를 지불하거나 다시 새 폰으로 바꾸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자동차처럼 중간의 딜러가 있어서 구입 과정이 껄끄럽고 별도의 보험 상품이 있다는 점도 스마트폰이 생각보다 복합적인 제품임을 잘 보여줍니다.


스마트폰이 생활 용품에 가깝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퍼스널 컴퓨터들이 윈도우와 맥 OS에 따라서 사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게 되는 것처럼, 스마트폰도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따라서 크게 다른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는 유저가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므로 결국 iOS와 안드로이드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사려는데 아이폰을 한 번 써볼까?'라는 생각은 'iOS로 할까, 안드로이드로 할까?'의 선택인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드웨어 사양은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좋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잘 어울리게 하는 최적화는 아이폰이 더 잘 되어 있다고 평가 받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쪽의 최적화도 많이 진행되어서 이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준으로 둘을 분류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즉,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구별은 더욱 개인적이며 생활에 가까운 측면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휴대용 컴퓨터가 아니라 다기능 가전 제품처럼 선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사항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점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디자인 (생김새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차이)


스마트폰에는 각자 원하는 디자인의 케이스 액세서리를 씌우지만, 기본적으로 폰의 생김새와 색상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유저의 개성이 그대로 표출되는 소품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니까요. 요즘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폰들의 디자인과 색상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유기적인 곡선과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영롱한 색상 때문에 아주 오랜 아이폰 유저인 저도 한 대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디자인과 색상은 약간 다른 분류에 속합니다. 지금 다루는 아이폰 11 퍼플 색상은 물론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 11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도 그렇습니다.


'미니멀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아이폰은 3GS 시절부터 언제나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왔습니다. 너무 단순하고, 때로는 뭔가 이상하게도 보이는 모습인데, 왠지 멋지거나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잘 된 미니멀 디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 요즘 아이폰은 너무 두껍지만 그 두께마저 디자인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부 디자인에 막대한 노력이 들어간 제품입니다. 아이폰은 여성 유저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남성 유저 사이에서도 깔끔함이나 세련됨을 원하는 경우 아이폰을 유지하게 되는 듯합니다. 또, 많은 써드 파티 회사들이 아이폰의 케이스 액세서리를 패셔너블하게 만들어준다는 점도 선택에 한 몫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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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외적 차이점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의 디자인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제조사마다 다른 GUI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데, 사람마다 좋게 느낄 수도 있겠으나 시각의 노이즈가 무척 많은 편입니다. (특히 앱 아이콘의 디자인) 이는 개인적 성향 차이가 매우 큰데요. iOS는 맥 OS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GUI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유저가 바꿀 수도 없고 제한된 점도 많지만 아이폰의 화면 속에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실제 소품들의 모양을 반영하는 스큐어모피즘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있겠으나, iOS의 평평하게 정돈된 그래픽 디자인은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시각 노이즈를 만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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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동의 편리함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동하기는 어려움)


현재의 아이폰은 새 아이폰으로 이동하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이제는 PC 아이튠즈를 쓰지 않으며, 구형 아이폰과 신형 아이폰을 가까이 놓아두면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해서 무선으로 데이터 이동이 됩니다. 아이폰의 하드웨어가 바뀌어도 폰 속의 데이터와 앱은 그대로 유지되니, 분명히 폰 기변을 했는데 바뀐 느낌이 없다는 말도 나옵니다. 실제로 아이폰 이동 후에 유저가 할 일은 바탕화면 변경 정도로 그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것은 무척 어렵기도 하고 손실도 큽니다. 주소록과 문자 이동이 특히 까다로운데요. 반대로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는 것은 Move to iOS 앱을 사용하면 간단히 끝납니다. 아이폰을 계속 쓰게 되는 작은 이유 중 하나로 애플워치도 있습니다. 오로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안드로이드폰으로 기변한다면 애플워치는 쓸모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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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만 체감되지는 않을 듯한 장점인데요. 아이폰은 보안이 강력해서 외부의 해킹이 어렵습니다. 잠금 비밀 번호만 지정해두면 안심해도 될 것입니다."


*미디어 파일을 많이 저장하겠다면 안드로이드 폰으로!


스마트폰에 직접 미디어 파일을 담아서 재생하겠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100배쯤 좋을 것입니다. 아니군요. 1,000배쯤 좋습니다. 이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애플이 맥, iOS 제품에서 메모리 장사로 큰 이득을 챙기고 있음은 잘 아실 겁니다. 아이폰은 외부 저장소(외장 메모리)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아이폰의 내장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방법은 실제 RAM 가격의 몇 배나 되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더 큰 용량의 아이폰을 사는 것입니다. (모델에 따라서 15~45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음) 아니면 iOS 전용의 외장 메모리 액세서리를 따로 사서 끼우고 다녀야 하는데, 이것도 전용 앱에서만 써야 하며 사용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몇 만원 정도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서 끼우면 대용량의 외부 저장소를 한 번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파일의 탐색과 이동에서도 아이폰은 대참사 수준입니다. 애플은 iOS 업데이트에서 '파일'이라는 앱을 추가했는데 이것은 윈도우 탐색기가 아닙니다. 제한이 너무 많아서 PC 사용하는 기분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맥 OS를 쓴다면 조금 유용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PC에 USB 연결하면 윈도우 탐색기를 써서 자유롭게 파일을 찾고 저장이나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폰 자체에도 파일 탐색기 앱이 있으며 유저가 모두 관리할 수 있단 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안드로이드에서는 파일 하나를 여러 앱이 액세스할 수 있지만 iOS는 그런 거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두 개의 비디오 앱을 쓰겠다면 동일한 비디오 파일을 PC 아이튠즈의 파일 공유를 통해서 각 앱에 담아줘야 합니다. 앱이 두 개라면 동일한 파일을 두 개 넣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점은 하나의 미디어 앱만 사용하면 해결되지만 안드로이드의 자유로움에 비하면 재난 상황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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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아이폰에서 하는 게 아니라 유튜브 화면입니다."


컨텐츠를 주로 스트리밍으로 감상한다면 아이폰을 고르셔도 되겠습니다. 앱을 소수만 사용하며, 파일 다운로드는 백업 개념으로 쓸 테니까요. (예: 평소에는 넷플릭스를 스트리밍으로 보지만 이동 중 감상을 할 때는 미리 다운로드해둠)


그러면 이제부터 아이폰 11 퍼플을 한 번 살펴보십시다. 별다른 것은 없고... 패키지, 디자인, 화면, 카메라, 사운드 품질 정도만 짚어보겠습니다.



작은 박스와 간단한 패키지 구성


지금 올리는 아이폰 11 퍼플의 사진은 19년 12월 5일에 찍은 것입니다. 네... 아이폰 리뷰를 해보겠다고 마음 먹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국내 출시 당일에 언락폰 구입을 했으며 잠시 사용해본 후 아이폰 11 프로로 바꾸면서 다른 분께 넘겨드렸습니다. 아이폰 유저 여러분에게는 너무나도 뻔하고 평범한 내용이겠지만, 아직도 아이폰을 처음 보거나 새로운 느낌으로 관찰 중인 다른 분들을 위해서 후기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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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패키지는 예전부터 이렇게 작고 간단했습니다. 또한, 본체가 박스의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서둘러 열다가는 새 폰이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언박싱을 하겠다면 반드시 책상이나 침대 위에서 하세요. 그리고 박스를 천천히 당겨서 연다면 '구입 직후 폰 떨굼 사건!!!'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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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의 경우는 일반 전원 어댑터와 라이트닝 USB 케이블, 라이트닝 이어팟이 들어 있습니다. 헤드폰잭을 없애버린 애플에서 아직도 라이트닝 이어팟을 넣어준다는 점에 감사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저는 애플이 기업 이득을 위해서 헤드폰잭을 강탈해놓고 왜 아직도 에어팟을 넣어주지 않는가 생각하며 아이폰의 비싼 가격을 되돌아봅니다. 어쨌든 저에게는 언제나 미개봉 상태로 두는 애증의 라이트닝 이어팟이 되겠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추가 지출을 하고 싶지 않은 분이라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유선 이어폰이 있어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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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은 대각선 6.1인치의 대형 화면 스마트폰에 속하며, 화면 크기로는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의 중간이 됩니다. 케이스 액세서리를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 두께가 8.3mm이며 194g의 무게라서 두껍고 묵직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의외로 무거운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그 외의 제품 사양과 색상, 내장 메모리 용량 등은 아래의 애플 홈페이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apple.com/kr/iphone-11/specs/



정교하게 맞춰진 다수의 곡선


아이폰 11을 먼저 구입했던 가장 큰 이유는 색상입니다. 비교적 고급스럽고 차분한 색상을 선택한 아이폰 11 프로와 달리 11은 제대로 작정하고 화사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는 예쁜 색상을 잘 골랐군요. 제 눈에는 왠지 퍼플 색상이 계속 밟혀서 정품 클리어 케이스와 함께 데려왔습니다. 이미 여기에서 아이폰 11의 장점이자 제한이 나오는데, 후면과 테두리 색상이 중요한 특징이라서 다른 케이스 액세서리를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애플의 정품 케이스에서도 아이폰 11용 가죽 케이스는 없습니다. 투명 케이스를 써서 제품 색상을 감상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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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아이폰은 멋진 미니멀 디자인을 선보여왔지만 아이폰 11 시리즈부터는 카메라 파트를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부품 자체의 크기도 있겠으나 애초부터 하드웨어 형태를 카메라가 튀어나와 보이도록 만든 듯합니다. 카메라의 튀어나온 두께보다도 카메라 파트의 지름이 커서 눈에 띕니다. 아이폰을 스마트폰이 아니라 고품질의 휴대용 카메라로 어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고품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스마트폰 카메라가 기존 카메라 시장을 차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옛날 비디오 카메라들은 렌즈 여러 개를 회전하여 즉시 교체하는 메커니즘이 있었는데(슈퍼 8!) 이것도 아이폰 11 시리즈의 카메라 파트 디자인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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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마트폰의 선택이나 기기 변경에서 아이폰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뻐서'일 것입니다. (어쩌면 단 하나의 이유일지도...) 현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로 새 바람이 불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기본 형태는 길쭉한 네모꼴의 스크린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디자인의 기반에서 아이폰은 정교하게 맞춰진 곡선으로 사람의 눈을 유혹합니다. 더 살펴보면, 폰의 테두리는 물론 화면 속의 테두리와 노치의 테두리까지 균일한 R값(둥글린 정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측면의 버튼에도 꼼꼼하게 적용되어서 전반적인 통일성과 깨끗함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선의 정돈' 속에서 외곽의 금속 밴드와 후면 패널에 색상과 광택을 더했으니... '아이폰은 생폰일 때가 제일 예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생폰으로 쓰려면 막대한 용기가 필요하지만 말이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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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충분히 좋은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화면 색상은 언제나 자연스럽고 보기에 편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렴한(?) 기본형 아이패드조차도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울 정도입니다. 저는 아이패드 3세대 초기 제품을 구입했다가 누런 액정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도 아주 가끔씩 색상 차이나 불량 화소를 보이는 아이폰, 아이패드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아이폰,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준수하다고 봅니다.


아이폰 11의 LCD 화면은 시야각이 넓으며 PPI 값이 높아서 충분히 선명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이제 겨울이 끝나는 시점이지만 LCD 디스플레이는 낮은 기온에서 액정이 고체화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추운 곳에서 다루면 화면 응답이 느려집니다. 또한, 그다지 밝은 디스플레이는 아니라서 환한 낮에는 화면 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외 사용에서는 아무래도 OLED 디스플레이를 쓰는 아이폰 11 프로가 유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X부터 시작된 광활한 상단 노치는 여전하지만 아이폰 11의 화면 품질은 좋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아이폰 11 화면의 글자 크기라고 봅니다. 스마트폰마다 화면 크기에 맞춰서 글자 크기도 맞추게 되는데, 애초부터 해당 화면 해상도에 맞는 글자 크기가 따로 있습니다. 아이폰 11은 6.1인치 화면이지만 아이폰 11 프로 맥스나 다른 대형 안드로이드폰처럼 큰 화면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기본 글자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며, 설정에서 한 단계 크게 해도 유동적 글자 크기를 지원하는 앱에서만 반영되므로 결국 기본 크기를 고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화면이 넓게 느껴지고 여백도 넉넉합니다. 요컨대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프로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아이폰 11의 화면이 더 넓지만 글자는 더 작게 보인다'고 짐작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장 넓고 글자도 알맞게 큰 아이폰을 원한다면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하시고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폰 11 프로의 화면은 눈이 편하며 텍스트를 읽을 때 좋은 듯합니다. 주변 빛 색상에 따라서 화면의 색온도를 맞추는 트루 톤 옵션을 켠다면 대부분 백열등 빛깔이 될 텐데요. 기본 상태로 두면 색온도값이 조금 높은 차가운 화면이 됩니다. 또, 색상 묘사가 상당히 정확해서 카메라로 풍경이나 정물 사진을 찍으면 아이폰 11의 화면에서 실제 색상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실내 촬영에서 인공 조명이 있다면 카메라의 오토 화이트 밸런스가 동작하면서 사진 색상이 틀어지지만, 디스플레이 쪽은 괜찮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 http://luric.co.kr/221812629181
루릭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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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VIPTELA
IP 202.♡.105.72
02-19 2020-02-19 09:19:33
·
잘 보고 갑니다. 메인폰은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결국 안드폰도 사용하게 되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문처럼 동영상 저장해서 보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요즘은 스트리밍이 대세라 이것도 무의미하고 안드폰 사용빈도수가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가끔 투폰 들고 외출시 아이폰 충전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ㅎ.
루릭
IP 182.♡.121.155
02-19 2020-02-19 09:45:57
·
@VIPTELA님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는 아이폰 11 프로를 메인으로 쓰는데 기본적인 전화와 SNS 중심이고 실내에서는 미디어 플레이어로 안드로이드폰 두 대를 번갈아 사용 중입니다. 개인마다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춰서 쓰게 되는 듯합니다.
라임라스ry
IP 106.♡.153.194
02-19 2020-02-19 14:16:57
·
시각적 노이즈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아이폰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안드로이드의 가변 가능한 모든 부분이 거슬립니다.
아이콘의 외곽 라인이 일정치 않은 것부터요.
루릭
IP 182.♡.121.155
02-19 2020-02-19 18:28:23
·
@라임라스ry님 예전에 소니 XZ1 컴팩트를 구입한 후 몇 대의 안드로이드폰을 메인으로 써봤는데, 말씀하신 점 때문에 아이폰 8을 정가로 뒤늦게 구입했습니다. (-_-); 눈에 편안해지더군요. (-_-)....
JohnPetrucci
IP 183.♡.131.48
02-19 2020-02-19 15:42:48
·
유투브 화면은 수퍼 GT군요 ㅋㅋㅋ 재밌는 플레이어죠
루릭
IP 182.♡.121.155
02-19 2020-02-19 18:29:28
·
@JohnPetrucci님 오옷... 수퍼 GT를 아시는군요. 어지간히 심레이싱 하는 분이 아니라면 모르실 텐데... 반갑습니다. ㅎㅎ
bouchard323
IP 175.♡.34.97
02-21 2020-02-21 13:27:32
·
배경화면이 궁금한데 알 수 있을까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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