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 글 뿐인 A/S 후기 입니다.
다 쓰고 보니 글이 길어 3줄 요약 먼저 합니다.
- GLO Pro는 스틱 삽입 부분이 뻑뻑하게 제작되어, 스틱 제거 시 고객이 주의해서 제거해야 한다.
- 스틱 제거 시, 스틱이 부러질 수 있으며 해당 현상이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 이는 GLO pro 기기의 하자나 불량이 아니며, A/S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래 아이코스를 사용하던 유저였으나, 청소의 불편함에 GLO로 기기를 바꿔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코스가 더 취향에 맞았지만... 일주일 정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GLO의 맛이 더 좋은 것도 같아서 변경을 했습니다.
GLO는 한국 시장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밀어주는 상황이었는데...
전자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은 다 알만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터지면서 GLO pro를 지난 12월에 급하게 출시했고...
10초 내에 히팅이 완료된다는게 참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한 달 쯤 쓰다보니... 이상하게 담배 삽입이 뻑뻑해 지기 시작하더니...
이번주에 들어서 스틱을 제거할 때, 필터 부분만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니코틴이 함유된 증기가 100% 배출되지 않고 스틱 삽입구 주변에 붙어서 스틱 삽입구가 점점 좁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GLO를 써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GLO의 기기 특성 상 안쪽에 남아 있는 스틱의 잔해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청소용 솔을 이용해서 밀어내려고 하면, 기기 내부에서 스틱을 분해되버려서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몇 번은 자가 제거를 시도 하였습니다만...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어제 저녁에 GLO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에 방문 했습니다.
해당 현상에 대해 문의 후, 받은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틱이 찢어지는 문제는 무상 A/S에서 제외된다.
2. 스틱의 잔해는 제거해 드릴 수 있다.
3. 다만, 스틱이 찢어지는 현상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GLO는 분해 수리가 되지 않는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을 분해해서 확인하는 등의 작업은 일절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A/S 정책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담당자가 그렇다는데 더 할 이야기가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내용이 담당자의 개인 의견인지 정책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콜 센터에 전화를 했지만...
6시가 넘어서 상담은 불가하고, 기기 구매를 위한 쿠폰 발급 ARS 시스템만 작동하는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고객센터 영업 시간을 기다려 카카오톡으로 A/S 정책에 대한 문의를 하여 받은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품 보증서에 명시된 범위 내에서 A/S를 진행한다.
2.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답변을 받았다면, 고객센터로 연락해도 교환 처리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3.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개인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증 범위 내에서 교환이 진행된다.
스틱 분리 현상에 대한 A/S 정책이 맞는지를 문의했는데, 보증서에 명시된 범위라는 말만 계속하더군요.
보증서에는 제품 하자 발생 시, 새 제품으로 교환한다는 문구만 적혀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GLO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전문 상담원에게 받은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LO pro 기기는 기존의 기기와는 다르게 인덕션 히팅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2. 인덕션 히팅 기술의 적용과 함께 맛 표현을 더 좋게 하기 위해 기존 기기보다 삽입부의 유격이 적다.
3. 삽입부가 뻑뻑해서 스틱을 제거하실 때 주의해서 제거하시길 권장 드린다.
4. 주의해서 제거하라는 내용은 메뉴얼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고객센터에서 권해 드리는 내용이다.
5. 스틱이 분리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기기의 하자가 아니며, 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객센터 상담원 분은 계속해서 고객님이 불편을 겪으신 점 죄송하다라는 말을 하시면서,
제가 "불량" 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거나, "하자"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불량" 또는 "하자"가 아니다 라고 친절하게 바로바로 정정해 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통화를 녹취하고 있다는 말을 해서 더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을 수도 있겠네요.
A/S 후기에 기기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미 기기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스틱을 좀 많이 사 놨는데... 이 스틱을 어디에 버려야 할지만 결정되면 GLO라는 브랜드와는 더 이상 인연이 없을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구매에 참고하시거나, GLO pro를 쓰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사용기로 공유합니다.
릴은 안써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블레이드가 부러질 일이 없어보이던데요.
릴은 히팅봉하고 연결된 부분 단선이 잘난다고 합니다
as요청하니 사용자 과실이라고 as자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바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
댓글보고 미니를 분해해 봤는데... 지지하는 부분이 매우 부실하고 히팅 부분과 가깝습니다.
사용 직후에 뜨거운 상태에서 충전 케이블을 자주 연결하면 금방 망가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한번 AS 받았는데 새로 교환받은 제품이 동일 증상으로 고장이라 처박아뒀어요
두제품다 국내 정발전부터 사용했지만 글로는
서비스부터 진짜 구립니다~ 홍대센터에서 글로 1정발제품 집어던지고 나온적도 있습니다
/Vollago
글로 1세대로 남은 스틱 소진하고 아이코스로 다시 넘어갈까 고민 중 입니다.
공연이나, 제휴 프로모션에는 돈 많이 쓰는거 같은데 실 사용자를 위한 A/S에는 투자를 전혀 안하는거 같습니다. 중요한게 뭔지를 모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