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후기에서 신라면 건면이 과거의 맛을 구현해냈다는 평이있어 오늘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1. 면
건면은 사실 제입장에선 맛없는 라면입니다
유탕면에 비해 면의 표면이 매끄러워 라면의 간이 잘 안베입니다
미끈한 면이 어울리는 음식이 있지만 그게 라면은 아닌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건면 특유의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과 면이 따로노는데 식감이라도 좋다면 이해하지만 오히려 식감이... 중간이 없다고 할까요?
유탕면은 뭔가 폭신한 맛? 말랑한 맛? 쫄깃한 맛? 이 섞인 느낌이 듭니다만
건면은 하.... 그냥 뚝뚝 떨어진다 밖엔 모르겠네요
파스타면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2. 건더기스프
진한 표고향이 과거 신라면의 큰 맛인데
비쥬얼을 위해서인지 표고덩어리가 커 오히려 조리시간이 짧은 라면에선 표고맛이 버섯에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물맛이 심심하게 느껴집니다
저라면 오히려 표고를 아주작고 많게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크게크게 부셔진 고춧가루가 신라면에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건면에선 그게 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3. 야채조미유
건면이라서 기름을 따로 첨부해야합니다
근데 이럴거면 왜 건면인지 모르겠네요
4. 국물
신라면맛이 바뀌고 인기가 식었는데
매운맛이 덜하고 좋게말하면 가벼워진 맛인데
이게 취향이 확 갈려버렸습니다
맵고 진한 국물맛을 기억하던 우리의 기억속의 신라면과 지금은 신라면은 아닌것이지요
그게 건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매운정도는 진라면 매운맛보다 덜하고
솔직히말해 현재의 신라면을 개선한 맛이라곤 느껴지지 않습니다
5. 총평
제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신라면 건면 먹을바엔 신라면먹고
신라면 먹을바엔 진라면 먹으렵니다
ps 코스트코에선 진라면이 일반판이아닌 진라면 플러스입니다
일반 진라면과 가격차이는 안나는데 건더기가 풍부합니다
오히려 신라면 건면보다 더 많습니다 이거 추천합니다
/Vollago
조미유 포함해도 지방이 훨씬 적습니다.
갠적으론 농심 말고 다른 제조사들도 건면 좀 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면이나 기름맛은 그래도 감내하려했는데
국물맛은 지금의 신라면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솔직히말해 과거 신라면 맛을 냈다면 더 평이 좋았을것같네요 ㅠ
/Vollago
풀무원에서 나옵니다.
저는 풀무원 라면만 사다 먹어요
라면자체를 한달에 하나 먹으면 많이 먹지만요
국물은 신라면 건면이 제일 취향에 맞네요.
그래서 열라면 먹습니다. ㅎㅎ
오뚜기 라면 단맛을 아는 사람이 있군요!
저는 그래서 오뚜기 라면이 별로입니다.
오뚜기 라면 맛은 미역 베이스 + 단맛입니다.
진라면의 약간 허한 맛을 채워주고, 신라면의 매운 맛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열라면으로 오시죠!!
그래도 진라면 매운맛이 진리입니다...
진라면은 매운맛은 달면서 느끼한 맛이 강하고 정작 별로 맵지 않아서 뭔가....
싶은 맛이라 보는데요(그래서 순한맛에 청향고추 넣어먹습니다. )
오히려 건면은 건더기도 충분히 있고, 칼칼한 맛이 괜찮다고 보는데....
후기 잘 봤습니다!
농심을 좋아하진 않지만... 신라면 건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라면에 깐깐한 편이 아니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신라면보단 좀 나아졌다는 것과 비교적 싸다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믿을 수 없지만 칼로리도 낮고요...
대신 가격 올라가면 굳이 사먹진 않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