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페드나 일반 노트북에서 3D 그래픽 작업을 원격으로 하겠다는 시도를 여러번 했습니다.
감히 거의 모든 상용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테스트해보았다고 자부합니다.
워드 작업은 문제없지만, 게임이나 3D 그래픽 작업은 만족한 적이 없었습니다.
최소한 3D 그래픽작업은 조작성 면에서 팀뷰어가 가장 좋더군요. 무료인데도. 하지만 색상제한이 걸리고...
결국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중간 크릭이 안된다던지, 고정아이피이용, 시점이동이 오류를 일으킨다던지,
크릭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준다던지.
여러가지 답답한 면이 많아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oculus quest구매하며서 평이 좋은 Virtual Desktop을 유료구매했는데...
원래의 구매 목적은 원격의 Desktop에서 VR을 돌리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돌리고자 한건데
요즘 facebook에서 관련 핵심 기능을 막아 외부툴을 이용해서 다시 설치해야하긴 합니다만, 저의 환경에선 완벽히 작동하더군요.
심지어 AC도 아닌 일반 5G 와이파이인데도요. 이건 줄달린 VR에 돌아갈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속도가 너무괜찮기에 키보드와 마우스와 연결하여 3D 그래픽프로그램을 돌리니 지연없이
그냥 눈앞에 원격의 데스크탑을 쓰는것과 마찬가지더군요.
같은 환경에서 가장 괜찮았던 Splashtop보다 훌륭했습니다.
단지 장시간 사용시 눈이 아프고 목이아프고, 사람들 앞에서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기어VR도 사용가능하니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단합니다.
창피를 무릅쓴다면 이것만 가지고 출장가도 될 정도라고 봅니다. 물론 해외까지 인터넷속도가 유지될지는 제가 보잘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제 이걸 그냥 일반 모니터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앱이 나왔으면 하는 희망이 생겼네요.
또한 해상도를 모니터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디스플레이 및 그래픽처리 능력문제로 최소 몇년은 걸릴거라는 것이 아쉽죠. 모니터와 유사 할려면 최소 각각 8K+8K는 되야하고 시야각이 늘어나면 이걸로도 부족하죠.(구글자료보면 각도당60ppi라고 하더군요) 그래픽처리도 8K 3D 돌리는 수준이 필요한데 4K에서도 프레임이 확 떨어지니.
스팀스트리밍, 쉴드스트리밍(문라이트), parsec..등등...
이쪽은 속도에 최적화 되어있어서,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고 딜레이가 거의 없어 데탑에서 바로 쓰는 듯한 반응성을 보여줍니다.
원하시는 결과를 뽑아 줄 수 있을거에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스팀스트리밍은 제대로 안써봤고. parsec는 가장 빠른데 안정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사용성같은걸 봤을때는 문라이트가 제일 무난합니다. (단 이건 nvidia vga를 써야한다는 제약이...)
하드웨어 인코딩 디코딩 기반이다보니 클라이언트쪽도 어느정도 스펙이 되어줘야 최상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h265 디코딩을 지원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