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회사에서 에서 준비해준 모니터는 22인치 FHD 였는데
업무특성상 여러 창을 한번에 열어 놓고 일하는 버릇이 생겨버린 저로서는
정말 고역이였죠...
그래서 한달여를 참다가 자비로 이왕이면 넓고 편하게를 외치면서 지른게
중소기업 TN페널의 UHD...
싼게 비지떡이라서인지 아님 TN 페널이라 그런건지
아님 윈도우 HIDPI 지원이 어설퍼서 그런건지 작은글자가 가로세로 획이 달라 보이고 글자주변에 번짐이 있어서
반품하고 다시 모니터를 구하던 중 눈에 들어온 WQHD ~~~ 3440*1440 VA페널
이건 그냥 설정이 필요 없네요.... 100%로 설정해도 큼직큼직 엑셀 파일 두세개는 열어도 널직하고
제가 쓰기엔 정말 잘 고를거 같네요. 게임은 안하지만 저처럼 이것 저것 많이 열어 놓고 일하시는 분들은 좋아 하실 듯...
잠시 다른 욕심이 있었다면 커브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맘은 좀 있어요...
삼성 S34J550 이고요.... 비교했던 모델한 한성 커브드였는데
커브드가 너무 오락용이라는 느낌을 줄까봐 포기했어요,,,
물론 피벗이 되는 와이드 모니터로 엑셀을 보는 것도 쩔긴 하다만...
세로 문서 볼 때는 피벗 모니터 좋습니다. 제게 최고는 와이드 + 피벗 세로의 조합이더군요.
게임, 업무, 영상 어디 하나 빠지는데가 없습니다.
무조건 강추입니다.
구매 전까지는 평면을 써야 왜곡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평면 써보니 양끝에 보기가 꽤 불편합니다.
왜곡이 문제가 아니라 보기가 불편하니 차라리 약간 왜곡이 있는게 더 좋을꺼 같더라구요.
34인치 이상 21:9 와이드는 왠만하면 곡면 쓰거나 듀얼이 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베젤이 거스리는 정도의 두께은 전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