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들어서며…
클리앙에 들어와 보기만 하다가 사용기라는 걸 처음 적어보네요.
델 7200 2-in-1 리뷰를 찾아도 찾기가 힘들었고, 클리앙에서 도움도 많이 받아었기 때문에
저도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어 보고자하는 생각에 리뷰 및 5290 2-in-1과 7200 2-in-1 비교기를 적습니다.
먼저, 저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서피스 프로 7을 사전 예약으로 구매했었는데
중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서피스 로고만 보이는 무한부팅상태가 되어 환불하면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델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는 자칭 TP(ThinkPad) 매니아라, TP X1 tablet 2세대도 써봤지만(3세대는 너무 비싸요...)
발열때문에 환불했습니다.
구매계기
제가 공대 대학원생인데, 논문을 쓰면서 pdf 논문 자료들에 끄적거리고 싶은 꿈을 꿨습니다. 네, 아마도 꿈일껍니다…
끄적거리기엔 안드로이드도 되는데 왜 윈도우 태블릿 사냐고 하신다면,
삼성 갤럭시 탭 S6를 구매했었는데 환불했습니다.. (아마존 미안해요..)
간혹, MATLAB도 돌리고 싶었고… PPT도 하고 싶고… 워드도 하고 싶고
그러다 그냥 다 되는데 가벼운 걸 가지고 싶었나 봅니다.
5290 2-in-1은 사용한 지 2주일 정도 되고 7200 2-in-1은 어제 받았습니다.
5290 2-in-1은 곧 환불 조치될 예정입니다...(또 미안해요 아마존...ㅋㅋ)
이 두 제품 리뷰를 찾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비지니스 제품이라 그런지 서피스 프로에 비해 리뷰가 굉장히 제한적이고
7200은 호주 아저씨 리뷰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구매전략
다 합쳐서 1000불 정도에 괜찮은 윈도우 태블릿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중고나 리퍼는 관계없었고 서피스 프로 7(마이크로 소프트), X1 Tablet(아마존) 환불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가격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분도 요약파트에 정리했습니다.
5290 2-in-1 vs 7200 2-in-1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왼쪽이 5290 2-in-1 이고 오른쪽이 7200 2-in-1
성능상의 두제품 차이는 체감으로 느끼기는 힘들었지만(각각 자세한 비교는 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키보드입니다.
두 키보드는 서로 호환 되지 않습니다. 밑에 구멍이 달라요.
키보드를 닫았을때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290 키보드 겉면이 색이 검정이고 7200은 회색이기는 하지만
7200 키보드 겉면이 더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5290키보드 겉면은 먼지가 잘 묻는 스웨이드같은 재질이라 뭐가 잘 붙습니다.
반면에, 7200 키보드 겉면은 회색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살짝 가죽(레쟈겠지요...)같은 재질이라 잘 붙지는 않았습니다.
화면 위쪽 부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위쪽은 거의 차이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똑같습니다. 전원 버튼도 동일한 위치에 있습니다.
화면 왼쪽 부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290은 위쪽부터 이어폰잭, 볼륨버튼, USB-A, USB-C (+display port), USB-C(+display port with power delivery)
7200은 이어폰잭, 볼륨버튼, micro-SD card slot (손으로 누르면 나옴), USB-C(+Thunderbolt 3), USB-C(+Thunderbolt 3 with power delivery)
7200모델에서 Sim 카드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 화면 왼쪽 부분에 위치합니다.
Sim 카드 쓰실 분들은 있는 모델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Dell outlet에서 구매하시면 가격이 올라가실겁니다.
화면 오른쪽 부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290은 윗쪽부터 윈도우버튼(?), 스마트 카드리더기, 잠금용 홀이 있고,
7200은 USB-A와 잠금용 홀이 있습니다.
화면 밑쪽부분 (키보드 결합 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290과 7200 둘 다 동일한 모습이며, 살짝 튀어나온 두 부분을 바닥에 꾹 누르면 퀵스탠드가 ‘푝’ 하고 나옵니다.
이 부분이 서피스 프로 7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고
델 5290과 7200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뒷부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가 구입한 5290 제품은 지문인식, sd card, sim card slot이 뒷 부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7200 제품은 지문인식이 옵션 이지만, 저는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해서 없는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사실, 선택사항이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지요;;;)
옵션은 5290이 좋았지만, 저는 Sim 카드도 필요없고, 지문인식도 필요가 없어서 이후 구입한 7200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Sim 카드가 필요하신 분들은 옵션이니 있는 모델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5290은 AT&T Sim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무게비교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290 2-in-1 본체 (+키보드, +충전기): 924 g(1263 g, 1554 g) 7200 2-in-1 본체 (+키보드, +충전기): 807 g(1156 g, 1426 g)
무게는 매뉴얼에 보면 다 나오지만, 실 계측 결과는 다를 것 같아서 실제로 측정을 했습니다. (feat. 다이소 저울)
추가되는 옵션에 따라서도 무게가 달라지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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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tude 12” 5290 2-in-1 |
Latitude 12” 7200 2-i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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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ore 8th Generation i5-8350U (Quad Core, 6MB Cache,15W) |
Intel Core 8th Generation i5-8265U (Quad Core, 6MB Cache, 1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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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10 Pro |
Windows 10 P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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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
256 GB PCIe M.2 NVMe |
256GB PCIe M.2 NV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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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8GB 2133MHz LPDDR3 |
8GB 2133MHz LPDDR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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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 |
12.3-inch 3:2 FHD (1920 x 1280) Antiglare Anti Smudge Touch |
12.3-inch 3:2 FHD (1920 x 1280) Antiglare Anti Smudge Tou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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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Card |
Intel UHD 620 |
Intel UHD 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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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ition |
Amazon Renewed |
Certified Refurbish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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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ports |
USB 3.1 Gen 1 with Powershare x 1 USB Type-C (Power Delivery and DisplayPort) x 2 |
USB 3.1 Gen 1 with Powershare x 1 USB Type-C (Thunderbolt™3 with Power Delivery and DisplayPort)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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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42W, Fast Charge (80% 1시간) |
38W, Fast Charge (80%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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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
65W USB-C |
65W US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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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card slot |
Optional (뒷쪽에 위치) |
Optional (왼쪽에 위치, 이 제품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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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card slot |
뒷쪽에 위치 |
왼쪽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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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
Optional (뒷쪽에 위치) |
Optional (뒷쪽에 위치, 이 제품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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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A- 약간의 스크래치, 사용감 있음 |
A+ 약간의 사용감, 깨끗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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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가격 |
$704 (Tax 포함, Amazon) |
$854 (Tax 포함, Dell Outl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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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미포함) |
$110 (Tax 포함, Amazon) |
$76 (Tax 포함, e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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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pen (미포함) |
PN557W, $76 (Tax 포함, Amazon) |
PN579X, $108 (Tax 포함, e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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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가격 |
$890 |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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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계측 무게 (+키보드,+충전기) |
924 g (1263 g, 1554 g) |
807 g (1156 g, 1426 g) |
실사용 후기
퀵스탠드
7200 퀵 스탠드가 5290보다 조금 더 두껍습니다.
5290 퀵스탠드는 철판 하나 붙여 놓은 것 처럼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흔들거리기도 함)
7200 퀵스탠드는 5290 보다는 더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지면 서피스 프로 보다는 못한 것 같습니다.
퀵 스탠드로 서피스 프로 7을 포함해서 순위를 따신다면
서피스 프로 7 > 7200 > 5290 인 것 같습니다.
발열
윈도우 태블릿 모델들의 경우 발열이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서피스 프로 7 사용 당시, USB-C 충전이 가능하다고 해서 충전을 해보니 발열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서피스 프로 7은 팬도 없으니 발열은 제 느낌에는 너무 심했었습니다.
5290과 7200 모델의 경우 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소음은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는데 처음 싱크할때 팬이 조금 돌아갔었습니다.
제가 주로 MATLAB을 사용하는데, MATLAB이 나름 RAM 소모가 심한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팬소음이나 뜨거운 발열은 거의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키보드(타자 소음 및 키감)
5290 키보드는 타자를 쳐보면 서피스 프로처럼 살짝 들썩거림이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보다 키감은 더 좋치 않았습니다. 조금 날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팜레스트 부분도 레쟈같은 느낌이죠.
반면에, 7200 같은 경우는 알루미늄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팜레스트가 있는데
타자를 쳐보면, 들썩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이 7200이 더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키감변태 TP 매니아는 키보드에 민감합니다...)
타자를 치는 소리가 제가 느낀바로는 두 제품 모두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키감을 중요시 하는 편인데
타자소음은 5290이 더 많이 나고 키감도 7200이 더 좋았습니다.
Active Pen
PN557W는 2048 압력레벨을 PN579X는 4096 압력레벨과 틸트를 지원합니다.
화이트보드에 두 액티브 펜을 비교해 본 결과는 새로나온 PN579X가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PN557W의 경우, 펜촉이 조금 흔들리는 느낌도 있어서 그게 신경쓰여서 오래 사용하면 손목이 조금 아픈적도 있었습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느끼기에 두 제품의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7200이 38W로 너프가 된 듯 했는데 실사용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5~6시간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느낌상, 7200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찾아보니
노트북체크에 따르면, (https://www.notebookcheck.net/index.php?id=127065&specs[]=290296&specs[]=311345)
5290은 42W 리튬이온 배터리이고, 7200은 리튬폴리머 배터리라고 하네요.
노트북체크에서의 비교에서는 7200이 battery runtime이 더 길게 나옵니다.
뭔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5290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듯 하네요.
큰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었습니다.
총평
5290을 사용하면서 큰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7200과 비교를 한다면, 7200에 한표를 더 주고 싶습니다.
서피스 프로 7을 써본 사람으로서, 7200 2-in-1을 평한다면
업그레이드버젼 서피스 프로 7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상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새 제품의 경우,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제가 델 아울렛에서 구입한 델 리퍼상품의 질은 거의 새 제품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7200 2-in-1 제품 추천합니다.
긴 사용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를 처음 써봐서 다쓰고 나니 논문하나 쓴 것 처럼 힘드네요. ㅋㅋ
전 그냥 pdf볼때만 씁니다. 매뉴얼 보니까 스냅드래곤도 쓸수 있는 것 같던데 혹시 아시나요?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시면 힘드지시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