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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수술기 전방십자인대 수술기 81

17
2019-11-03 23:40:34 175.♡.96.114
kobe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요약본

전방십자인대 수술 입원 기간 - 2박 3일

병원비 - 약 290여만원


5월 8일 어버이날 밤에 농구를 하다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졌습니다.

육아와 생계때문에 미루다 최근에 수술을 했습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혹시라도 끊어지게 되면 끊어진 것은 이어붙이는 것은 안되고

무조건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재건수술을 해야합니다. 

내 몸의 인대를 사용하는 자가건 수술과 남의 인대를 사용하는 타가건 수술로 나뉩니다. 대부분 타가건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브라질리언의 인대라고 하더군요.(개이득??)


중간 중간 스토리가 길지만 수술 관련해서만 글을 적겠습니다.(음슴체로 적은 것 양해 바랍니다.)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는데 혐오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사진이 싫으신 분은 뒤로가길 눌러주시고 계속 읽으실 분은 양해바랍니다. 


10월 22일(화) 입원(대학병원)

오후 12시 경 입원 후 엑스레이 및 피검사.

저녁식사 후 링거를 꽂음.

전문인력이 와서 다리털 제거 및 소독.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0월 23일(수)

첫번째 수술시간이 배정되어 아침 6시 반쯤부터 간호사가 병실층에 같이 있는 수술대기방에 가 있으라고 함. 사실은 7시 반쯤에 수술실에 내려가기 때문에 미리부터 수술대기방에 대기할 필요가 없었으나 간호사 회의가 아침에 있어서 미리 보냄. 1시간 가량 수술대기방에서 그냥 누워있었음.


7시 반쯤 수술실로 이동.

척추주사를 통한 하반신 마취 후 수면 유도 -> 수술.

척추주사 넣을 때 담당의가 잘못 찔러 오른쪽 다리 2회 펄떡펄떡 -> 긴장감 유발

마취를 하면 약 6시간 동안 마취가 유지된다고 함. 수술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마취 잘 되었나 꼬집는데 통증은 없는데 만지는 건 느껴짐. 그게 더 무섭..


갑자기 눈이 떠짐. 아직 수술 중. 하필 눈뜬 타이밍이 다리뼈에 드릴 박는 순간.

"깼어요!!"라고 말함(소리쳤나..) , 선생님 왈,"다시 주무세요"

그리고 망치질은 왜 하는걸까? 몸은 흔들흔들, 다리로 이리저리..

왜인지 모르지만 잠들었음. 


다시 눈을 떴을때는 회복실. 다시 자려고 눈 감으니 누군가가 "주무시면 안돼요.". 누가 자고 싶어 눈감나.


병실로 왔을 때는 아직도 오전. 

수술은 다리는 전체 깁스를 해서 일자로 뻗은 상태이고 무릎에 피통을 꽂아놓았음.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전날 간호사가 점심을 일반식으로 할지 죽으로 할지 물었을 때 별 생각없었는데 죽으로 할 것 그랬다. 다리가 땡겨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지만 밥맛이 정말 없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아이때문에 수술 후 온 와이프는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다시 집으로 가고 할 일없어(힘도 없고) 그냥 잠만 자는데 수술한 다리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조여오는 느낌 + 부러지는 느낌) "악악악!!!"하면서 눈을 뜸. 옆 병상에서 괜찮냐고 물어옴. 


마취는 서서히 풀렸는데 똘똘이는 제일 마지막으로 풀림.마취동안에는 진짜 거기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만져봐도 그냥 살덩이. 아...슬퍼라.


밤 10시 이후부터 12시 전까지 간호사가 계속해서 소변 보았냐고 물어봄.

소변을 보지 않으면 방광에 문제가 생기니까 꼭 소변을 보라고 재촉. 

다리에 통증이 아직 있어서 절대 일어나지는 못하고 소변통 잡고 낑낑하다가 겨우 200미리 정도 봄.

간호사가 초음파 기계로 복부를 스캔하더니 "400미리 더 있어요. 강제로 빼야겠어요." 

"어떻게든 빼 볼게요. 잠깐만요" 5분간 버둥거렸지만 실패. "간호사님, 안되겠어요." -> 전문인이 와서 얇은 호스에 윤활류 살살 바르고 똘똘이에! 똘똘이에!! 정말 신기한 느낌(기분도 좀 별로임)으로 소변 400미리 강탈.


10월 24일(목)

이날은 순전히 다음날 퇴원을 위한 회복의 시간. 

잘 먹고 소변 열심히 보고 최대한 일어나봄.


새벽 1시경 의사선생님이 와서 깁스 풀고 피줄을 빼고 보조기를 달아줌. 

간략히 어떻게 생활해야 한다고 설명해 줌.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0월 25일(금)

아침 식사 후 9시 경 수납. 11시 퇴원.

2주치 약을 받고 귀가함.


총 금액 약 290여만원. 실비처리하면 이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다고 하는데 실비가 없음.


이상입니다. 

처방받은 약은 귀가 후 2일만에 몸에 땀이 너무 나고 두통이 너무 심해 간호사실에 확인 후 항생제를 제외하고 다 끊었습니다. 

대부분의 약이 진통에 관련된 약이었는데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아프지 않았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감기였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서 감기약(항생제 포함)처방받고 두통은 사라졌습니다. 


퇴원 후 현재 10일정도 되었는데 붓기는 많이 빠지고 일자로 걷기는 하지만 좀 더 수월해진 상태입니다. 

보조기 0도 상태에서 3주, 그 이후 6주까지는 90도정도 꺽을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보조기도 풀고 정상적인 보행을 한다고 하네요. 

완치라고 보는 시점은 보통 1년을 보고요. 


그럼 다들 다치지 마시고 건강히 생활하세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kobe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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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1]
Mallorca
IP 58.♡.23.78
11-03 2019-11-03 23:55:25
·
저도 복숭아뼈 쪽이 부러져서 핀 박고 빼고 하는 수술을 했었는데 수술보다는 마취가 참 두렵죠 ㅠ 그러나 제대로 걷기위해서는 꼭 해야하니 그 당시엔 겁없이 했던 것 같아요 ㅠ

웃으면 안되지만 똘똘이 이야기 나올 때 웃음이... ㅠ

아무쪼록 재활 잘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kobe
IP 175.♡.96.114
11-03 2019-11-03 23:58:21
·
@약방의감초님 저는 최대한 모든 걸 담담히 받아드리려고 했었는데 다리가 멋대로 움직이니깐 긴장을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 마취사 옆에 남자분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이렇게 해봐. 너는 그렇게 하니깐..."
하얀종이배
IP 14.♡.210.10
11-04 2019-11-04 00:10:40 / 수정일: 2019-11-04 00:12:15
·
예후가 굉장히 빠르시네요 ㄷㄷ..
재활운동 꼭 열심히 해주세용 저처럼 되시지 마시구..

사실 수술대기실에 누워있는 때 까지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무섭지가 않은데 ㅋㅋ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0:16:15
·
@하얀종이배님 저는 인대가 끊어진 이후부터 최대한 다리를 사용했어요. 제 생각에는 근육손실이 적은게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글을 읽어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구요.
수술대기실에서는 진짜 별생각 없더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혈늑대
IP 175.♡.35.152
11-04 2019-11-04 00:16:02
·
그렇게 일찍 꺾으라던가요? 전 꽤 오랫동안 펴고 다녔습니다...재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8년이 지났는데 다리근육이 원래대로 안돌아옵니다 ㅎㅎㅎ 더불어 반대쪽 다리도 부실해졌어요 ㅎㅎ전 자자건이었습니다..축이 틀어지기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셔야합니다. 잠재적인 관절수술 얘약자라고 하더군요^^얼른 쾌차하세욥!! 한발로 뛰기 가능하면 심적으로 불안함이 없어진겁니다!! 화이팅!!/Vollago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0:18:11
·
네. 3주까지 0도, 6주차까지 90도라고 퇴원 후 인쇄물에 적혀있더라구요.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무릎 붓기는 꽤 많이 빠진게 육안으로도 보이고 몸도 느끼네요.
네. 재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우물
IP 61.♡.65.50
11-04 2019-11-04 00:28:05
·
사진만 봐도 고통이...
몇년 전 아버지 복막염 수술을 하신후, 소변을 안 보았다고 하니까 간호사실 뒤집어지던 기억이 나네요.

얼른 회복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0:37:17
·
@찬우물님 병원에 있는 동안 화장실 가려고 다리 움직이는게 꽤나 고통스러웠어요. 몸에 힘주느라 땀도 한바가지씩 흘렸구요. 소변이 중요하긴 한가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진님
IP 119.♡.225.47
11-04 2019-11-04 00:35:49
·
어우 저두 작년 이맘때 내측부인대 부분파열로 고생했는데.. 완전파열은 덜덜...
부분파열도 완전히 회복?이 되는데 꽤걸렸어요. 근 석달이상. 그리고 지금도 비오거나 좀 무리한다싶으면 쑤시고 합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0:38:37
·
@진진님님 완전파열은 그냥 단순히 수술만이 해답이라 딱히 고생이랄 것은 없는데 부분파열이 더 힘드셨겠어요. 관리를 따로 해야하지 않나요?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진진님
IP 119.♡.225.47
11-04 2019-11-04 00:59:29
·
@kobe님 특별히 관리하는건 없고 병원에서 꾸준히 물리치료 받고 재활운동만 했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다친게 왼쪽다리였는데 오른쪽 다리에 체중이 더 실려서 오른쪽 다리도 같이 무리가 같거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도 좀 많이 걷거나 무거운 짐들고 하면 쑤시고 시큰거리고 해요.
연락두절
IP 221.♡.36.229
11-04 2019-11-04 00:46:42
·
현재 무릎 잘 펴지시나요?

남성분들은 대부분 무릎이 잘 펴지긴 하지만, 항상 예외는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초기에 구부러지는 각도를 많이 신경 쓰시는데, 저는 초기엔 펴는 각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set과 SLR(straight leg raise)이라는 운동을 안 배우셨다면 유투브 등을 통해서 배워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아무쪼록 재활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0:54:23
·
@연락두절님 많이는 펴졌는데 다쳤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정상무릎처럼은 안 펴지네요. 선생님한테 이거에 대해 물어봤는데 아직 통증이 남아서 안 펴지려고 하는거다라고도 하시고요. 억지로 피려고 하면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기는 해요. 말씀하신 내용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kobe
IP 110.♡.59.50
11-04 2019-11-04 01:03:46
·
아..유튜브 찾아보니깐 이걸 q-set이라고 하는군요. 인쇄물에 기지개를 켜듯 뭐라고 써져 있었는데 이게 q-set이네요. 다행히 퇴원 후 통증이 좀 있더라도 계속하고 있었네요. SLR도 봤는데 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악마꼬리
IP 125.♡.212.32
11-04 2019-11-04 08:07:40
·
고생하셨습니다 ㅜㅠ저는 고등학생때 끊어져서 군면제 받은 케이스인데 ㅜ저 보조기 생각하니 참.. ㅎㅎ저같은 경우는 재활을 열심히 안해서 ㅜㅠ 아직 다친다리가 완벽하게 구부려지지 않아서 ㅜㅠ 쪼그려앉기나 무릎꿇기 등이 힘드네요 ㅜㅠ 꼭 재활 열심히 하시길~!!/Vollago
kobe
IP 110.♡.59.50
11-04 2019-11-04 08:20:21
·
아이구 고생 많으셨네요. 어릴때 다치는거 상상도 안됩니다.
수술전까지는 무릎 완전히 펴지는거 말고는 구부리는 각도나 쭈그리는거 다 됐으니까 보조기 각도 조절할 때 잘 되리라고 기대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panda188
IP 1.♡.235.100
11-04 2019-11-04 08:50:01
·
저도 고등학교때 파열... 재활하면서 구부리는건 언젠간 되는데, 의사쌤은 펴지는 거에 중점을 많이 두더라고요...;;
모쪼록 재활 잘하시길 바랍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28:04
·
@panda188님 네. 제 생각도 펴지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일거 같아요. 정말 왜 안펴질까하고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위 연락두절님이 운동방법 알려주셔서 어제 자기전에 열심히 힘 주어줬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주리실
IP 211.♡.156.200
11-04 2019-11-04 08:51:11
·
저도 고등학교때 전방십자인대파열로 4급 받았습니다 ㅠㅠ 정말 고생했는데 재활을 열심히 한건지 치료를 잘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등산도 잘 다니고 자전거도 잘 타고 다닙니다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28:55
·
@주리실님 재활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내년 10월 농구코트 복귀가 목표입니다. 기다려라 내 다리 망가트린 몽골 유학생!!!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Wookihun
IP 223.♡.216.230
11-04 2019-11-04 08:51:26
·
깼어요...에서 소름 돋고 갑니다. 예전에 영화에서 수술 도중에 마취 깨는 장면 본 거 같은데;;;; 저 같았으면 무서워서 눈 돌아갔을거 같아요;;;;; 빨리 쾌차하세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30:16
·
@Wookihun님 진짜 왜 깼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아프진 않은데 그냥 그 상황에 깬게 ㅎㅎ.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잠에 취한 상태이긴 했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둔한이
IP 159.♡.218.10
11-04 2019-11-04 09:06:06
·
정형외과 의사를 목수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죠 ㅎㅎ
저는 후방십자인대 완파인데
병원 가보니 걍 수술하지 말라고해서(경도 1~3중 2라서 나아질게 없다고 함)
그냥 생활중입니다.
타가건 알아본 1인으로서 조금 공감이 갑니다 ㅎ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31:44
·
@둔한이님 비수술치료방식을 읽어보긴 했는데 저의 경우는 그냥 수술 말고는 다른 방법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망치 칠때 몸이 같이 움직이는데 뭘 그렇게 때려박을까 생각했었네요.
몸 건강하세요.
heiw
IP 125.♡.70.231
09-21 2022-09-21 22:42:42 / 수정일: 2022-09-21 22:42:54
·
@둔한이님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가셔서 수술필요없다고한 병원이 어디실까요?
저역시 무릎뒤쪽이 계속 땡겨서 병원을 찾아 볼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하실 병원이 있을까요?
낮은 의료수가때문에 무분별하게 수술하는곳이 많다고 들어서 걱정입니다.
앵-
IP 114.♡.208.34
11-04 2019-11-04 09:06:12
·
ㅠㅠ 완전 회복을 기원 합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31:55
·
@앵-님 네 열심히 재활해야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papple76
IP 112.♡.210.194
11-04 2019-11-04 09:17:52
·
군대를 다녀오셨다면. 안습이네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32:46
·
@세라비님 이미 20년도 전에 다녀왔지요. 젊을 때 다쳤다면 더 슬펐을 거 같네요. 그 때 농구는 더 재미있었거든요.
papple76
IP 112.♡.210.194
11-04 2019-11-04 15:57:13
·
@kobe님 이제 무릎을 많이 쓰시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옵니다. 운동을 좋아하신다는데 안타깝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따스한햇반아래
IP 115.♡.68.205
11-04 2019-11-04 09:29:43
·
저도 같은병원에서 같은 교수님(이겠죠? 윤XX교수님)께 수술받고 한 열흘전부터 90도까지 구부리는중입니다ㅎㅎ
사진보니 수술받던 당시 생각나네요ㅠ
아직도 보조기차고 잠드는게 너무 불편하네요ㅠㅠ
구부리는 것도 문제지만 쭉 펴지는게 잘 안된다고 하니 펴는 연습을 잘하라고 하더라고요.
수술을 안해도 관절염에 잘걸리지만 수술해도 일정부분은 관절염가능성 높아져서 터지는 순간 인공관절 치환을 일찍해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ㅠㅠ
재활잘합시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09:38:31
·
@퐝군님 선배님이시네요. 네 그 병원 맞아요. 저에게는 꿈의 90도네요. 진짜 빨리 구부리고 싶어요. 집에서는 귀찮아서 보조기 안 쓰고 다니네요. 밖에 나갈때만 씁니다. 그마저도 귀찮네요.
저도 수술 안하는 5개월 동안 관절염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구부리는 각도가 크거나 많이 사용하면 찌릿한 거는 있었으니깐요. 다행히 수술은 깔끔하게 잘 됐다고 교수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연골도 안 상했구요.
펴는 연습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재활 잘하시고 얼른 뛰는 날 오길 바라겠습니다.
재활 잘 합시다!
Blackhand
IP 112.♡.136.94
11-04 2019-11-04 09:43:15
·
아이고, 건강하셔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0:48:30
·
@Blackhand님 네 저도 끊어질 줄은. ㅎㅎ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쥐군
IP 211.♡.123.53
11-04 2019-11-04 09:46:50
·
고생하셨네요.
저는 십자인대만 남기고 다 터져서(교통사고;)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 보조기 은근 불편한데.. 좀 불편하시더라도 잘 착용하고 다니세요 :)
마지막까지 후유증 없는 쾌유를 바랍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0:49:15
·
@쥐군님 네 보조기 은근 불편하더라고요. 앞으로 5주간 동고동락해야죠. 저보다 더 크게 다치셨네요. 모쪼록 아무 후유증 없었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몽
IP 121.♡.77.206
11-04 2019-11-04 09:53:37
·
실비가 없으시다뇨! 석달전 제 모습을 봤네요ㅠㅠ 전 저녁엔 계속 와이프랑 애기랑 와있게 하려고 1인실 썼더니 500만원이 넘게 나왔었습니다. (그동안 실비 냈던거 본전 뽑고 남았습니다 ㅎㅎ)
실비 꼭 들으시고 재활 잘 하세요~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0:50:34
·
@박몽님 이런 비용을 나오는 수술을 경험할 줄 정말 몰랐네요. 이번에 실비 함 알아보려고요. 실비 혜택 제대로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박몽님도 재활 잘 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챨스
IP 210.♡.199.250
11-04 2019-11-04 09:58:39
·
전 5월달에 타가건으로 수술했었습니다. 사진이 꼭 제가 봤던 사진하고 똑같은 ㅋ.....
지금은 잘펴지고 잘 걷고 다닙니다.
kobe님 쾌유를 기원합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0:51:50
·
@챨스님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잘 회복되셨다니 저도 희망이 막 보이네요. 너무 빨리 퇴원시키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거기 더 있어봐야 뭐하겠냐는 생각도 드네요. 더 다치지 않고 즐거운 날들 되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0:32
·
@노브렌님 저보다 더 힘드셨네요. 가만히 있는거 정말 힘든데요. 계속해서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taeryong81
IP 115.♡.54.220
11-04 2019-11-04 10:09:48
·
으~ 오른 무릎 십자인대 두번 나가본 경험자 (+ 반월판 손상)로서 PTSD 돋네요 ㄷㄷㄷ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2:29
·
@베어문사과님 와...두번이나. 대단하십니다. 와이프가 다시 한번 다치면 절대 용서안한다고...ㄷ ㄷ ㄷ 더 다치지 마세요.
그러하다.
IP 112.♡.49.218
11-04 2019-11-04 10:12:14
·
전 여름에 놀러갔다가 족구하다가 끊어져서 보름하고 3개월을 일을 쉬었습니다. 실비가 있어서 다행히 수술비는 퉁쳤는데
1년뒤에 나사빼는 수술도 걱정이네요ㅠㅡㅠ 옆에 있던 보험 아줌마가 6개월뒤에 후유장애보험금 탈수있다고 하시네요
ㅡㅡㅋ그건 직접 챙기거나 손해사정사??고용해야된다던데..
현장직인데 다릴다치니 겁나게 갑갑해요ㅠㅡㅠ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5:09
·
@지화풍수심님 네 나사빼는 수술이 걱정이에요. 나사 빼고 나서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해서요. 실비하나 들어놔야겠어요. 더 다치지 마시고 건강한 생활하세요.
인생은타이밍이지
IP 59.♡.232.206
11-04 2019-11-04 10:16:08
·
오히려 저는 서울대병원에서 했을때 타가건 보다 자가건을 교수님께서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물론 자가건은 재활기간이 매우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적을 수 있어서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진짜 몇개월동안은 제대로 못걷는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뭐 어느정도 뛰고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껴야죠 ㅠㅠ


재활잘하시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지내봐요!! :)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6:25
·
@인생은타이밍이지님 네 저도 자가건 생각을 했는데 큰 차이없다고 해서 그냥 타가건으로 했어요. 지금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뛰고 싶네요. 더욱 건강하시고 다치지 마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옥천
IP 203.♡.179.63
11-04 2019-11-04 10:27:05
·
글만 봐서는 나이대를 모르겠지만.. 30대 넘으면 무리한 운동은 안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7:13
·
@옥천님 저는 40대....쿨럭.. 제 유일한 낙입니다 농구가. 이번에 재활 끝나면 이전 동호회에서 실내 농구하려고요. 조심하면서 살게요.
옥천
IP 203.♡.179.63
11-04 2019-11-04 12:55:42
·
@kobe님 저도 농구를 좋아하는데.. 발목을 엄청 삔 후로는 안해요..
몸이 마음을 못 따라가서 많이 다칩니다. 특히 농구.. 축구... 많이 다쳐요.
머스탱
IP 211.♡.126.101
11-04 2019-11-04 10:33:46
·
저도 30넘어서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했는데...
도중에 마취깬 상황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분명 내 다리를 잡고 "야이!#4%!#@%@, 거기 제대로 안해/?#!$!@" 하고 소리지르고,
쾅쾅!!! 소리 나고 있는데 아무런 감각이 없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활 열심히 하세요 .ㅎㅎ
대학병원보다는 로컬쪽이 재활을 더 잘해준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정말 도수치료 받을때에 그 고통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8:00
·
@머스탱님 그니깐요. 아마 제가 다른 말도 분명히 뭐라고 떠들었을거 같아요. ㅎㅎㅎ
재활은 보조기 풀면 천천히 알아보려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옥천
IP 203.♡.179.63
11-04 2019-11-04 12:56:12
·
@머스탱님 십자인대는 수술 중에 자주 깨나봐요? 겁나네요.
머스탱
IP 211.♡.126.101
11-04 2019-11-04 13:08:44
·
@옥천님 // 다행스럽게도 금방 다시 잠들었습니다 .ㅋㅋㅋ
없다고요우
IP 175.♡.17.170
11-04 2019-11-04 10:49:44
·
글이 너무 잼이있으세요. 잘 보았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39:46
·
@노네임00님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40:10
·
@까망꼬망님 네 그놈은 그저 한줌의 살덩이였어요. ㄷ ㄷ ㄷ
터치마루
IP 211.♡.130.75
11-04 2019-11-04 11:05:05
·
저도 12년전에 왼다리 수술했는데,
20살때여서 회복이 빨라 6개월만에 다시 농구하고있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41:11
·
@터치마루님 저도 얼른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뛰고 싶네요. 몸 부딪치며 땀 흘리고 싶어요.
터치마루
IP 211.♡.130.75
11-04 2019-11-04 12:56:18
·
다리는 다 나앗는데...다른곳들이 아프기시작합니다
김로키
IP 175.♡.10.170
11-04 2019-11-04 11:08:55
·
혹시 어떻게 부상진단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부상이 의심되어 병원에 갔었는데 MRI말고는 확진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제경우는 부상 시 통증은 없었고 모르고있다가 이틀후부터 무릎이 붓고 불편함이 생겼었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43:15
·
@김로키님 MRI찍으셔야 합니다. 저는 다쳤을 때 무릎이 비틀리는걸 확실히 느꼈어요. 다음날 바로 부었구요. 보험적용되니깐 얼른 가서 찍어보세요. 괜찮다는 대답만 들어도 큰 안심이 될거에요.
김로키
IP 175.♡.10.170
11-04 2019-11-04 12:02:51 / 수정일: 2019-11-04 12:03:10
·
@kobe님 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쾌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TAMPA
IP 73.♡.16.94
11-04 2019-11-04 11:35:26
·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ACL 수술은 인대를 이식하는것이 아니라 힘줄을 이식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체 부위중 '건' 은 힘줄이죠...
우리가 흔히 '건염'이라 말할때...이는 힘줄 염증이라는...
그냥 잡설이었습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1:52:20
·
아 그렇군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고 해서 인대를 이식한다라고만 생각하네요. 한가지 잘 배웁니다.
neo7145
IP 223.♡.8.136
11-04 2019-11-04 11:50:03
·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아픈 와중에 죄송한데...
2년 쯤 뒤 브라질리언 인대로 혹시 서전트점프가 증가할지도 궁금하네요 ㅠ.ㅠ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2:00:21
·
제가 오른손잡이라 왼발 점프가 주거든요. 다치기 전 한동안 왼손레이업 연습한다고 오른발 점프를 종종 하긴 했지만 브라질리언 인대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SlowKick
IP 39.♡.51.23
11-04 2019-11-04 11:54:44
·
운동할때 진짜 조심해야함..
제 친구는 줄넘기하다가 갑자기 힘이 풀려 발목 접질러짐..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2:01:08
·
네 저도 그날은 좀 피곤했는데 그래도 슛쏘러 나간거였거든요. 나가지 말걸 하는 생각도 가끔 해 봤네요. 지난일 어쩌겠어요 ㅎㅎ. 조심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영송이
IP 2.♡.135.84
11-04 2019-11-04 12:26:08
·
재활 잘 하시고 더 강한 인대로 코트에서 복수,.. 아닙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3:21:07
·
@영송이님 전 이제부터 브라질리언 왁.... 아니아니 브라질리언 인대입니다!!
loveshot
IP 49.♡.10.25
11-04 2019-11-04 12:32:48
·
나름 큰 수술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으시네요...
브라질리언인대(개이득?) 똘똘이 뿜뿜...ㅋㅋㅋㅋㅋㅋㅋ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3:22:18
·
@loveshot님 제가 성격상 큰 스트레스나 걱정없이 사는 편이에요. 주변 상황에도 불구하구요. ㅎㅎ
게다가 수술 끝나니깐 큰 수술이 아닌걸로 느껴집니다???
시아시언
IP 210.♡.166.87
11-04 2019-11-04 12:59:59
·
5월달에 다치시고 왜 이제서야 ;;;;
kobe
IP 175.♡.96.114
11-04 2019-11-04 14:08:18
·
@시아시언님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어린데다가 어린이집이 거리가 멀어서 차로 이동해 줘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이가 점점 크면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더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 뒤늦게 날 잡았습니다.
오라질
IP 106.♡.194.210
11-04 2019-11-04 16:14:48
·
농구 같은 구기운동은 부상위험이 있어서 안하는게 좋대요 ㅠㅠ
kobe
IP 110.♡.59.50
11-04 2019-11-04 22:39:49
·
강백호가 그랬어요. 난 바스켓맨이니까! 농구는 마약이네요 저한테. 조심하겠습니다.
쥐돌스
IP 115.♡.153.235
11-04 2019-11-04 17:19:21
·
고생많으셨습니다 20년째 조기축구회활동하는데 1년에 한명정도씩 이런수술을 접하면서 내순서는 언제일까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kobe
IP 110.♡.59.50
11-04 2019-11-04 22:42:11
·
두려움 없이 스트레칭 잘하시고 열심히 즐기셨으면 합니다. 다칠거 걱정해서 제대로 못 즐기면 그건 또 그것대로 아쉽지 않겠습니까. 저랑 상대했던 몽골친구 나이가 18살이었고 저보다 훨씬 컸지만 게임때 진지하게 대해줘서 다쳤지만 즐거웠어요. 이젠.다쳐봤으니 다른 요령으로 또 해봐야죠. 화이팅해요 우리!
삭제 되었습니다.
쿼티홀릭
IP 124.♡.173.89
11-05 2019-11-05 03:30:12
·
힘내세요. 저도 7년전에 왼쪽 전방십자 인대 완파 및 반월상연골 완파로 수술했었는데 1년 재활 빡시게 하고 축구 다시 열심히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재활이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힘드시고 아프시더라도 재활 진짜 완벽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완쾌 하세요
kobe
IP 110.♡.59.50
11-05 2019-11-05 11:28:25
·
네 재활이 정말 중요하겠어요. 축구 열심히 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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