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접히는) 폰이라고 하면 보통 떠올리는 것은 삼성의 갤럭시 폴드인데요, 그 것보다 먼저 나온 폰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도 생소한 로욜(Royole)이란 회사의 FlexPai 라는 폰인데요, 간단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royole.com/en/flexpai-black-6g-for-dev )
스냅드래곤 855/메모리 6기가/내장 128기가/듀얼심(유심 슬롯 하나가 microSD 슬롯 겸용)
여기까지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 부분이 특이하게도
810x1440 16:9 비율(프라이머리)
720x1440 18:9 비율(세컨더리)
390x1440 21:6 비율(엣지)
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화면을 펼치면
7.8인치 1920x1440 4:3 비율의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사이즈와 비슷한데요, 7.9인치 2048x1536 4:3 비율인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와 크기나 해상도 비율이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검증되었다시피 이북 용도로 굉장히 적합할 것이란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전 그 점에 주목을 하였습니다.
마침 우연하게? 가죽 공예를 하시는 지인 분을 통해서 기기를 구하게 되었는데요,
특이한 점은, 염려하던 아웃폴딩의 단점인 액정 보호를 지인 분이 제작하신 가죽 케이스를 통해서 할 수 있단 점입니다.
이제부턴 사진과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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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케이스와 함께 폴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마치 자그마한 지갑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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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폴딩부가 R값이 크기 때문에 두께가 좀 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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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펼친 상태에서 뒷면을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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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펼친 상태에서 정면을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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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폴딩 부분이 남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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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버튼과 볼륨 상/하 버튼 사이에 지문인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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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슬롯이 보이며, 그 옆에 유심/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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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펼쳤을 때 (직접) 스캔한 책을 양면으로 볼 때의 모습입니다.
우측 화면에 사선으로 선이 보이는 것은 그 쪽에만 액정보호 필름을 (삐딱하게) 붙혀 놓았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두페이지 보는 것도 볼만합니다.
폴딩되는 부분이 신경 쓰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펼친 상태에서 내용 보는데 별 다른 위화감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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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지만 볼 때는 이렇습니다.
역시나 폴딩되는 부분은 별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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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보호 모드를 키고, 한손으로 파지한 모습입니다.
별도로 설치한 Yes24 북클럽 앱을 통해서 이북 보는 것도 좋습니다.
(WaterOS라는 안드로이드 9.0 기반의 자체 OS가 설치되어져 있으며, 구글 마켓이 설치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회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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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한 상태에서 메인 화면으로 웹툰을 볼 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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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채로 보면 더 큰 화면으로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화면 비율 차이로 인해서 더 넙적하게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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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상태에서 동영상을 볼 때는 이렇습니다.
4:3 비율이기 때문에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좀 생기긴 하지만, 일반적인 폰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화면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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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폴딩에 대해서 인폴딩에 비해서 뒤떨어지는 기술이지 않느냐, 저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활용도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이런 식으로 폴딩해서 거치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는데요, 적당한 각도로 폴딩이 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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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각도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이런 부분입니다.
만약 인폴딩이라면(어떻게 보면 메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LG V50 듀얼 스크린도 마찬가지인 셈인데) 거치를 한 상태에서 다른 무언가도 함께 한다면 그 화면이 자꾸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집중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폴딩에서는 반대편에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신경 쓰이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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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펼친다면 이런 식으로 됩니다.
오토 플립 모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일정 각도 이상 펼쳐지면 실행 중인 앱이 전체 화면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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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식의 거치도 가능합니다.
아웃폴딩이기 때문에 거치할 때 인폴딩에 비해서 활용도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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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폴딩은 이외의 것도 가능하게 해 주는데요, 카메라 모드 사용시 미러 모드란 것이 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세컨더리 스크린 쪽에도 찍히는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카메라에 찍히는 사람들도 어떤 식으로 찍힐지 알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공연을 보고 배우분들 사진 찍을 때 저 모드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니 배우분들도 신기해하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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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이용시 화면의 왼쪽 하단의 노란색 아이콘이 미러 모드 아이콘입니다. 현재 활성화 된 상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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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뒤집은 화면인데, 이 때 찍힐 화면들(천장)의 모습이 보이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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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55라서 안투투에서 성능은 이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에겐 성능 좋은 접히는 이북입니다.
현재 KT 엠모바일 LTE 유심을 넣고 사용 중인데요, 주파수 지원 문제가 있는지 전화는 되지만 데이터는 안 되고 그럴 때도 있길래 그냥 속 편하게 현재는 3G 모드로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APN 설정이나 고객센터랑 통화 후 되다가 안 될 때도 있고 그래서 걍 이제 신경 안 쓰고 3G 씁니다)
(아마도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폰 용도로 생각하고 계시다면 이 점은 알아 두시면 좋으실 거 같고요, 갤럭시 폴드에 비해 보다 큰 화면에 쾌적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장점 같습니다.
접히는 아이패드 미니... 이런 느낌이랄까요?
특히 아이패드 미니는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갈 순 없지만, 이건 들어가기 때문에 이 점이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 예전엔 상상만 하던 기술이었는데, 아직까진 가격이 비싸지만, 몇년 후엔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많이 대중화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전 플렉스파이 아껴줄 거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그리고 부실한 소프트웨어가 되겠습니다 ㅠㅠ
이게 국내에서 구해지다니 ㄷㄷㄷ
여전히 좀 괴랄해보이기도 하지만
예전에 공개되었을 때보단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사용 안 해 본 분들이) 갤폴드랑 비교하면서 폄하하는 내용 위주인 글들이 많길래 사용 전에 걱정도 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용도가 잘 맞으면 갤폴드보다 좋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폴드도 만져봤지만 너무 좁고 길었거든요
메이트X가 기린970을 쓰면서 망하게 생겨서..
아차차 980이죠 ㅠㅠ
그건 거의 1:1 비율에 가까워서요
미디어패드 M6 터보 성능 짱짱하거든요
흔하지 않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그래도 일반 책처럼 보고 그런 식으로 이용할 땐 인폴딩이 좋긴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