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일정이 끝나고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다리도 많이 부었고 해서 피로를 풀겸 안마받으러 동료들과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holland hotel이라고 지하철 中山北路(ZHONG SHAN NORTH ROAD)역 근처였습니다.
(참고로 이 호텔 비추입니다. 방에 따라서 창문은 있는데 밖을 볼 수가 없습니다. 호텔 구조때문인제 창문 밖으로 그냥 벽이네요...)
구글맵에서 마사지라고 치니까 주변에 몇군데 마사지샵이 나오더라구요.
가장 가까운 곳이 1.5Km정도 떨어진 곳이라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10시 넘은 시간이라 혹시 문 닫았으면 그냥 돌아오자고
하고 한참 걷고 있는데 가는 도중에 왠지 마사지샵같은 곳이 보이길래 가격표를 보니 한시간 코스가 100위안(약 1만7천원)
정도더라구요.
가게 분위기는 밖에서 내부가 다 보이고 침대가 좌아악 나열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전형적인 발마사지 가게)
체인점입니다. 구글링해보니 www.zhengyuanyuan.com.cn/ 이 곳이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가 받은 코스는 2번 60분 98위안 코스였습니다.
파파고 어플로 돌려보니 어깨 등 목 손 발 마사지 + 각질제거 였습니다.
처음에 직원이 뭐라고 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겠고 파파고 어플 켜서 여기에 말해달라고 하니까 첫번째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와서 직원 박장대소하고 했는데 두번째에는 80%정도 맞는 내용으로 나오더군요.
(어깨 등 목 마사지 하게 자기쪽으로 등보이고 앉으라는 뜻이었습니다. )
정말 이 돈으로 이정도 안마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해주더라구요.
(동료들끼리 상해 물가도 비싼데 98위안받아서 가게하고 몇대몇으로 나눌지, 많이 받아서 5:5로 나눈다고 해도 한시간 50위안,
아무리 하루종일 빡세게 한다고해도 10명 이상 받기는 쉽지 않을텐데 20일 근무한다 치면 1만위안(약 170만원)으로 과연 생활이
가능한건가 이런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일라이트는 마사지가 아닌 각질제거입니다.
어떤 방식인가 했더니 아래 모양으로 생긴 칼로 각질을 제거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칼날은 일회용으로 포장되어있는걸 뜯어서 칼집에 끼어서 쓰는 구조입니다.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저거로 잘못하면 발에서 피 철철나는거 아닌건가 하구요, 그런데 역시 숙련자라서 그런지 각질만
살살 잘 깎아내더라구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각질 제거는 폭 3cm정도 되는 칼날이었는데 1.5cm정도 되는 칼이 따로 또 있습니다.
이거로는 발톱을 깎아줍니다. 정말 조각하듯이 발톱을 살살 깎아내는데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네요.
ㅅ손톱깎기가 아니라 칼로 발톱을 상처없이 그렇게 깨끗학하게 깎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엄지발톰은 약간 내성발톱처럼 끝부분이 살에 파고들어가는 형상인데 이거도 아주 깔끔하게 깎아주더라구요. )
이 모든게 다 합쳐서 98위안이라니 역시 중국!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인점이다 보니 상해 뿐만 아니라 중국 여러곳에 있으니 혹시 여행갔을 때 저 간판 보면 들어가서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_^
그덕에 잘 받고 왔습니다.
참고로 광주 동관이라는 곳에서는 (광저우와 선전 중간 위치)
회원가로 50위안에 65분 짜리도 흔합니다. 회원가라는건 선불 예치금을 내야하는게 단점이지만요.
여기도 10장 선물하고 그러면 저 금액에서 20%정도 더 내려가더라구요.
대부분 사업하는 중국사람, 접대받는 대만업체 사람들,
그리고 일하러 간 한국사람 뿐이죠
발톱도 신기하지만,
귀를 한번 파보면 신세계를 경험하실거에요
다음에 한번 꼭 가보려구요 ㅎ
호텔 직원 구인에 5000위안 전후로 적혀있더라구요
저는 거복목땜에 주 1회 갑니다.
저는 발안마 패스하고 오로지 목주위만 안마합니다.
/Vollago
부황 한번도 안받아 봤는데.. 하도 좋다그래서 담에 함 받아볼까 합니다
담에 한번 사용기 올려주세요~
심천에서 받아 봤는데 계속 생각납니다.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좋겠어요.